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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4

제주 오름여행 (2015-11-16~20) 1/3

이번 제주 여행의 컨셉은 제주 오름을 대중교통과 도보로 다녀보자 입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는 속살로 들어갈수록 버스편이 열악하기 때문에, 오름들을 가기 위해 도로를 많이 걸어야 합니다. 그럼 출발해보겠습니다. ^^ 11/16) 김포에서 출발하는 6시20분 티웨이항공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 새벽 4시부터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아차차. 전날밤 김밥 열줄을 직접 쌌단는 건 안비밀! 나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ㅎㅎ 군침 도네요 06:40 제주를 향해 힘차게 날개짓을 합니다. 비행기의 A석을 사수하시면 제주행은 일출을 김포행은 일몰을 맞이하실수 있습니다. ^^ 구름이 잔뜩 끼었네요 07:45 제주의 품에 안깁니다. 늘 그렇듯 전진기지가 되는 제주터미널까지 걷는 길은 너무 좋습니다. 뒤로 공항의 모습도 담아보구요..

제주 오름여행 (2015-11-16~20) 2/3

16:38 밧돌오름 입구예용 물매화 비바람이 신경쓰이지만, 그래도 좋네요 ^^ 16:57 밧돌오름과 안돌오름 경계입구예요. 밧돌오름은 난이도 3. 안돌오름 격하게 오르는 길이네요. 안돌오름은 난이도 4. 17:16 안돌오름도 끝! 오늘은 요기까지... 얼른 자러 송당리에 찜해둔 정자로 가려구용 ㅎㅎㅎ 어둑 어둑 하네요 ㅠㅠ 중간에 슈퍼도 털고, 정자에 안착했네요. 비와도 걱정 뚝! 걸은거리 : 35.62km 먹은것 : 김밥 3줄, 콜라 600ml, 막걸리1병, 맥주2병, 스윙칩, 약과 2개, 떡 약간 사용한돈 : 47300원 티웨이항공 김포~제주 40100원 세븐닐레븐 제주터미널점 제주막걸리 1병 1300원 송당리슈퍼 물2리터 1000원 송당리슈퍼 스윙칩 1500원 송당리슈퍼 카스병맥주 2병 3400원 ..

제주 오름여행 (2015-11-16~20) 3/3

따라비오름 하산중이예요. 비바람땜시 한바꾸 못돌고 짧은 코스로 가네요. 따라비는 난이도 3. 신발이 축축해요 ㅠㅠ 리본도 있네요 잣성길이래유 으아아 질척이고 지뢰까지 ㅠㅠ 차라리 이런길이 조으네요 큰사슴이오름으로 가고 있어요 10:31 큰사슴이오름에 입성 삼각점 산수국 기름나물 11:04 하산후 정자네요. 큰사슴이의 난이도는 6. 행기머체로 가네요 또다른 정자.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고 가요 꽃머체 지나 따라비오름이라네요 11:46 꽃머체. 바우에 나무자 자라네요. 올레길 생각나네요 이쁘게 장식된 이정표 ㅎㅎㅎ 12:38 드디어 종주완료 강쥐가 반겨주네요 같이 갈까?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쥐... 누굴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또 가시리 ㅎㅎㅎ 이곳에는 버스시간이 안맞아서 버스가 자주 있는 성읍민속마을로 가..

제주 오름 여행 (2016-01-26~28)

처음 7박 8일간의 여행을 계획했다가, 제주 폭설로 인해 1/25(월) 새벽 첫비행기 결항되고, 1/26(화) 저녁 비행기로 시간 변경해서 약간의 금전부담을 더 지고... 그렇게 예매한 19:15 김포 출발 비행기는 연결지연되어 21:05까지 시간이 늘어납니다. ㅠㅠ 1/26) 17:30 배낭 무게를 확인하고... 퇴근시간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미리 공항행 버스에 오릅니다. 18:00 공항에 직접 도착하지 않고 근처에서 하차해서 요기를 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구매합니다. - 5500원 18:44 공항으로 슬렁 슬렁 걸어갑니다. ㅎㅎ 19:00 미리 수속이나 하자 하고 수하물 맡겨도 되는 지 물으니 된다고 하고... 근데 지금 19:15 출발 비행기 탈수 있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하는 데, 뭐가 ..

[클린백패킹9th] 한라산 전구간 7코스 3박 4일 종주 산행 (2013-02-03~06) #1/3

산행경로> 1일차(어리목~돈내코), 2일차(성판악~관음사), 3일차(석굴암,어승생악), 4일차(어리목~영실) 산행정보> 1일차(어리목~돈내코) 산행정보> 2일차(성판악~관음사) 산행정보> 3일차(석굴암) 산행정보> 3일차(어승생악) 산행정보> 4일차(어리목~영실) 탐방로 난이도(석굴암,어승생악 제외)> 1. 성판악 2. 관음사 3. 영실 4. 어리목 5. 돈내코 산행기> 제주도를 가게 되면 뭔가 테마를 가져가게 되는 데, 이번에는 한라산 7개의 전체 코스(성판악,관음사,영실,어리목,돈내코,어승생악,석굴암)를 모두 3박 4일동안 둘러 보자는 테마로 진행합니다. 숙박은 야영장등 무료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날씨의 영향으로 3박중에 1박은 부득이하게 민박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시작합니다. 항공권은 제주항공 프로..

[클린백패킹9th] 한라산 전구간 7코스 3박 4일 종주 산행 (2013-02-03~06) #2/3

용진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12:54 용진교를 지나자마자 샘터가 있네요. 근데 물이 여긴 안나오네요... 아직도 갈 길은 머네요... 빨간색 라인 보이나요? 힘들다고 되어있는 코스인데... 하산할때는 크게 체감은 안되더라구요. 13:07 삼각봉대피소 도착! 여기서 비로소 미루어둔 점심으로 전투식량 하나를 먹습니다. 남은 물로 코피도 살짝 말아 먹구요. 13:34 30분 안되게 식사를 마치고, 계속 하산을 이어갑니다. 햐~ 나무가 이뿌네염.... 14:41 탐라계곡대피소도 지나구요.... 여긴 제법 날이 좋습니다. 해도 비치구요... 14:47 컥~ 웬 오르막계단? 하지만, 이 계단만 오르면 더이상 오름길은 없습니다! 오르만계단 끝에는 이렇게 꿀같은 쉼터도 있구요. 하지만, 전 그냥 통과~ 15:12 굴인..

[클린백패킹9th] 한라산 전구간 7코스 3박 4일 종주 산행 (2013-02-03~06) #3/3

2/6(수)) 05:00 마지막 날입니다. 기상하고 세수 및 아침식사로 먹히진 않지만, 누룽지로 끼니를 때웁니다. 중문로터리에서 9시 15분 버스인데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도보 30분 거리인 신라호텔측 쉬리의언덕에서 일출을 보기 위함이죠... ㅋㅋㅋ 06:31 출발! 공유기도 인사하네요 ㅎㅎㅎ 이런 쒯~ 날도 흐려서 일출은 고사하고, 바람까지 씨게 붑니다. 일출은 가볍게 포기하고 기지로 복귀합니다. 방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08:22 티비좀 보고 딩굴 딩굴 하다가 이제 진짜로 출발입니다. 버스 타는 곳인 중문로터리까지 30분 밖에 안걸리지만, 느긋하게 가려고 지금 출발합니다. 잘 쉬다 가요 ^^ 갓길로 살짝 가다 보믄... 금방 인도가 나옵니다. 여긴 색달동입니다. 다리를 건너다가 천제연폭포와 오작..

편백 숲에서 하루 숨쉬기 - 부제 : 제주라구! (2018-08-21~22)

제주 왕복 항공권 47,800원! 음 이정도면 나쁘지 않군? 당일로 갈까 2박으로 갈까 1박 2일로 갈까 고민하다, 위 가격에 맞추다보니 1박 2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배낭을 수하물로 부치지 않고 기내 가지고 타려고 짱구를 굴려봅니다. 32L 짜리 배낭에 잘 도구들(텐트,침낭,매트)과 먹거리 등등 넣으려고 고민하다, 매트는 에어매트가 사이즈가 작은지라 발포매트는 포기합니다. 선결 과제가 있는 데, 가져갈 매트를 입으로 부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전용 펌프를 만들어야 하는 데, 마땅한 게 없어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두둥~ 마루 고무줄을 이용하는 거지요. 요래 마개 안쪽에 조여질 정도로 매듭을 지어 요래 큰 비닐 한쪽으로 적당히 째서 방금 만든 마루고무줄로 비닐에 넘겨 비닐을 마개를 충분히 감싼 뒤..

제주 사색 여행 (2017-10-22~26) #2/2

잘 넘어 오셨지유? 지금 한림에서 신창 풍차 해안로를 향히 가고 있지요. 나팔꽃 순비기나무 월령코지입니다. 바닷물 색이 너무 좋네요. 사랑초 첫날 일몰을 봤던 판포리를 지나고 있네요. ㅠㅠ 실란 큰정자 작은 정자 벌노랑이 둥근잎유홍초 언젠가는 해보고 말테야! 왜 성감대로 읽었을까요? 썪었어 ㅠㅠ 여긴 인도 공사중입니다... 드뎌 신창 풍차 해안도로 진입! 뭐지?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저정도면 정자가 아파트급이네요. 어? 근데 길이... 길에 파도가 넘실대네요. 일단 청바지 뒷쪽이 약간 젖기는 했으나 잘 건너왔습니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스릴있는 길이네요. 잠시 쉬어가야죠? 황도에 막걸리 한 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지만, 바람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는 건 오류! 수위가 그새 낮아져서 걸을만해졌..

제주 여행 (2017-12-17~21) #1/2

12/17) 휴가기간이 되어 니리 예정된 제주로 향합니다. 멋진 한라산 설경을 봤음 좋겠네요 ^^ 출발전 배낭 무게는 11.29kg. 당근 비화식이고 침낭은 무게 대비 포근함의 잇점인 테네카 700으로 정했구요. 출발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비행기가 6시 20분 출발인데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는 타기 싫고 그래서 두시간 걷기로 하고 담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는 건 좋았는 데... 4킬로 넘게 걷다가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기로 하는 데, 공항방면른 택시도 거의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택시는 공항에 절 버리고 5000원을 받아갑니다. 진에어를 이용했는 데 모든 구간이 큰 항공기가 아니더군요. A열에 앉았어야 가면서 일출을 보는 데 저는 F열 ㅠ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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