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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4

제주 올레 21, 1~2, 11~17 코스 (2014-05-05~09) #2/5

이동경로> 11코스 이동경로> 12코스 이동경로> 13코스 5/6> 이틀차입니다.... 01:12 취침을 했습니다. 아뿔사... 새벽게 일어나니 매트에 바람이 빠졌네요. 맨땅에 쳐서 아마 날카로운 돌부리에 구멍이 난 듯 합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그냥 대충 다시 잡니다. 05:00 기상하니 텐트 내부에 결로가 대박이네요 ㅠ 엑스피크 텐트 못쓰겠네요... 물티슈 하나로 일일히 닦아줍니다. 그리곤 아침으로 스위트콘 하나를 해치웁니다. 근데 먹으면서 처량한 이 기분은 멀까요? 05:45 텐트 정리를 마칩니다. 05:53 어제 보았던 11코스 시작점이네요. 출발합니다. 날씨는 좋네요 ^^ 앞에는 어제 털어줬던 홍마트... 하지만, 이른 시간이라 지금은 오픈 전입니다. ^^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헉~ 이런.....

제주 올레 21, 1~2, 11~17 코스 (2014-05-05~09) #1/5

이동경로> 21코스 이동경로> 21코스 종료지점 ~ 1코스 시작지점 이동경로> 1코스 이동경로> 2코스 일부 이동경로> 2코스 이동경로> 2코스 종료지점 ~ 11코스 시작지점 이동경로> 버스 하차후 11코스 시작점으로 이동 5/5> 드디어 제주 올레 2회차를 다녀오게 되었네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비화식... 불을 쓰지 않는 여행... 불을 쓰게되면 취사용기 있어야되고, 가스 현지에서 조달해야되고, 가스 남으면 처분 문제... 골때리죠. 그래서 비화식으로 가면 무게도 줄이고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매식등 비용은 추가로 들겠지만. 둘째는 공정여행... 현지에서 돈을 쓰면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는 여행.... 제주 가기 전에 첫날 하나로마트 들릴때까지 먹을 양식을 미리 구매합니다. ..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6/6

이동경로) - 10코스 이동경로) - 제주터미널~제주기사정식부페 이동경로) - 제주기사정식부페~명동모텔 이동경로) - 명동모텔~제주국제공항 3/19) 이제 오늘 살짝 걷고 내일이면 집에 가네요. ㅠㅠ 04:30 텐트가 꿀렁거려서 일어나보니,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통에 텐트가 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깐 상황을 보니, 어제 데크팩으로 견고히 설치한통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 싶어 곧바로 잠을 청합니다. 06:00 기상합니다... 바람은 살짝 잦아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이 부네요... 일단 나가지 않고 텐트 안에서 짐을 꾸립니다. 06:57 출발전 텐트를 해체하는 데, 이런...폴대가 빠져버렸네요. 아마 새벽 바람 영향으로 분리된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비도 온다 그러고... 잘되었네요. ..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5/6

이동경로) - 07코스​ 이동경로) - 08코스 이동경로) - 09코스​ 이동경로) - 10코스 3/18) 5일째네요. 이제 오늘 포함해서 이틀만 진행하면 마지막날 첫비행기로 돌아갑니다. ^^. 06:00 기상하니 어제의 시끄러움은 온데 간데 없이 비도 그치고 상큼하게 바뀌어있네요. 입었던 옷이며 신발도 덜마른 상태지만, 천천히 출발 준비를 합니다. 07:04 어제의 비를 피하게 해준 고마운 곳이지만, 앞으론 이곳 이용은 자제하려구요. ㅋㅋ. 출발합니다. 풍림리조트에서 만든 산책로입니다. 강정으로 향하네요. 7코스 종점은 월평입니다. 7코스를 어제와 함께 두번에 걸쳐서 걷고 있네요. 07:10 방가운 정자 입니다. ^^ 07:11 강정천이네요. 지금 저희집엔 닭강정이 있습니다... 뭔가 부산한 분위기지만..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4/6

이동경로) - 05코스 이동경로) - 06코스 이동경로) - 07코스 3/17) 4일째 일정 시작합니다. 어젯밤에는 동네 초딩인지, 관광온 초딩인지 와서 폭죽을 터트리고 그랬는데, 다행히 10분 정도밖에 안하고 철수 하더군요. 05:30 기상하고 어제 담지못한 텐트 사진 담아보고, 곧바로 철수를 진행합니다. 06:34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하루 일정을 시작 합니다. 시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됩니다. 여름이면 이곳이 시끌 시끌 하겠네요... 이른 시간이라 평화롭네요. 06:40 첫번째 정자를 활기차게 지나칩니다. ㅋㅋ 문화의 거리라고 이름 지었네요. 음 그렇군요. 이런 글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 06:52 아직 해가 뜨기 전이네요. 06:53 드디어 해가 뿌직 하고 떠오릅니다. 제발 비구름..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3/6

이동경로) - 03코스 ​ 이동경로) - 04코스​ ​ 3/16) 벌써 3일째 접어드네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ㅋㅋ 다행히 아직까지는 비님이 심술을 안부려서 다행입니다... 05:30 기상해서 텐트 접고 슬슬 떠날 채비를 합니다. 06:29 패킹을 다 마치고, 오늘은 제대로된 일출을 볼수 있을까? 기대감에 잠시 일출을 기다리기도 하구요. 주변도 둘러 봅니다. 좌측에 제가 머물렀던 쉼터도 보이네용. ^^ 앞으로 가야할 곳도 바라 보구요. 06:47 드디어 갈매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햇님이 떠오릅니다. ㅠㅠ 장관입니다! 혼자만 장관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렇게 멋진 일출 뒤로하고... 도장있는 곳으로 갑니다. 오늘부터는 나들이를 가동하기로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 밥을 충분히 챙겨왔지만, 이틀동안은 혹..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2/6

3/15) 05:30 일어납니다. 아직 밖이 어두운 관계로 어제 남기지 못한 야경 사진을 한장 남겨 봅니다. 어제 저녁에 바람이 세게 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바람은 잦아들었네요. 주섬주섬 정리를 하고. 06:40 활기찬 오늘 하루 일정을 시작해봅니다. 뒤로 돌아본 그 곳의 모습이네요.. 재활용 가능한 빈병은 아래 재활용품수거함에 버리구요. 06:57 이런 길도 지납니다. 폐가도 보이네요. 화살표의 안내의 따라 갑니다. 다리로 가라고 하네요. 물 빛이 은은한 에머랄드빛인데 안에 물고기는 안보입니다. 고요한 풍경입니다. 건조 작업도 한창이네요. 옆으로 살살 피해서 진행합니다. ^^ 07:02 드디어 늦은 햇님의 인사가 시작됩니다. ^^ 07:02 정자도 보이네요... 벽화도 눈에 띄구요. 계속 햇님을 바라보..

제주 올레 18~20, 3~10 코스 (2014-03-14~19) #1/6

드디어 제주 올레 전구간을 종주하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게 되네요. 배낭 무게도 12Kg로 획기적으로 낮췄고, 장거리시 애용하던 65리터 배낭을 버리고 36리터로 떠나봅니다. 사전에 비행기 삯은 왕복 78700원(월~토)으로 맞췄다가, 휴가 일정이 변경되는 통에 피같은 4만원을 더 지출하고 12만원(금~목)으로 다녀오게 됩니다. 그리고, 뭔가 동기부여 차원에서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27000원에 구매(http://www.ollestore.com/)하여 출발일 제주공항 1층 올레 안내소에서 받을 예정입니다. 패스포트는 제주시, 서귀포시 각각 2개를 총 24000원에 구매하면 됩니다. 가이드북은 좀더 디테일한 정보가 있지만, 코스 경로는 스마트폰 네이버지도에서 "제주올레1코스" 이런식으로 검색하고 현위치 GP..

6일간의 제주도 도보여행 (200.6Km) #1 (2012-03-21)

(원본사이즈는 첨부된 map.jpg를 참고) 어느날 문득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해본다. 과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을때 무엇을 하겠느냐고? 처음엔 도보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쪽을 향해 갈수 있는 곳까지 갔다올 생각이었다. 그러다 제주도를 한바퀴 돌면 어떨까? 거리도 조사하니 190Km 정도로 해볼만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일주일간 힘들겠지만, 온몸으로 제주도를 느끼기 위해 떠나본다. 떠나기전) 잠은 어떻게 잘 것인가? - 기본적으로 텐트를 이용한 야영을 계획했지만, 다녀와서 느낀거지만 비오고 바람 심한 제주 날씨에 텐트치고 잠을 잔다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민박을 권한다. 식사는 어떻게 할것인가? - 제주에는 슈퍼하나 없는 외진 구간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므로, 매식과 슈퍼(하나로마트나 킹마트..

6일간의 제주도 도보여행 (200.6Km) #2 (2012-03-21)

3/14(목)) 07:20 기상 오늘은 어제처럼 새벽에 일어나지 않고 일부러 늦장을 부려본다. 왜냐면 걸어가야할 거리가 30Km가 채 안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오늘까지 남은 날짜는 3일, 전날까지 110Km 정도 걸었고 앞으로 남은 거리는 약 70Km, 이미 절반 이상을 3일만에 걸어왔기 때문에, 남은 3일은 무리해서 진행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08:22 푹~ 쉬어서 개운한 기분은 안고 옷은 겨울옷에서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출발! 08:38 오늘은 대정을 지나서 고산쯤에서 숙박 예정! 더 진행하고 싶지만, 시간도 늦게 출발했고 괜히 무리하다 남은 이틀간 지장 받으면 안되니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진행하기로 맘을 먹는다. 08:51 매화꽃 내음에 이끌려서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차를 타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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