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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우리말 16

우리말 사전 - ㄱ (2006-03-28)

ㄱ자집 : 지붕이나 집의 평면이 'ㄱ'자 꼴을 한 집. 가 : 어떤 면의 끝나는 부분이나 바깥 둘레 부분. #며칠째 보이지 않던 소녀가 건너편 가에 앉아 물장난을 하고 있었다. 가가 : '가게'의 방언. 상점 또는 집들. ▲거지와 숙녀(淑女)가 가끔/ 숨박꼭질 하는 곳// 생선 가가같이/ 비린내가 풍긴다(김동명, '서울역', "목격자", 73쪽) 가개2 : 덕. 가개 붕柵 . 널이나 막대기 같은 것을, 나뭇가지나 기둥 사이, 또는 양쪽에 버티어 세운 나무 위에 걸거나 얹거나 또는 사람이 올라앉도록 만든 시렁이나 선반 같은 것. 덕대. 덕장. 가개비 : (方) 개구리(제주)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비애기는 닥이 되곡/ 망생이는 말이나 되곡/ 송애기는 밭갈쇠 된다(김광협, '고노리는 가개비 되곡') 가갸 ..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ㄴ (2006-03-28)

나간이 :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하거나 기능을 읽은 사람. 또는, 정신이 나간 사람. (비슷) 병신, 신체장애자. ▶"그래 나이 서른이 넘도록 아직껏 장가도 못들었다고? 그렇다면 네놈이 사내로서는 도저히 사내 구실을 못할 나간이의 몸이렸다? " (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말하자면 조선 팔도의 사내란 사내들은 이 후리네 하나 때문에 모두 나간이가 아니면 뺑뺑이(등신)가 되는 거라.(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②) 나깨 : 메밀의 속 껍질. 나눕다 : (한데에) 나가 눕다. ▶날씨가 차지면서는 거적을 쓰고 나누운 행렬병자 곁에서 거적도 없이 잠든 만식이의 무심한 얼굴을 보며 지나쳐야 할 때 차마 발끝이 떨어지지 않았다. (예용해--이바구 저바구) 나달거리다 : [양태] 여러 가닥이 늘어져 흔들거리..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ㄷ (2006-03-28)

다 된 죽에 코 풀기(빠뜨리기) : 제대로 잘 되어 가는 일을 망쳐 버리는 졸렬한 행동을 이름. 잘 되어 가는 남의 일을 악랄한 방법으로 망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빠뜨리기는 마지막에 잘 안됨을 이르는 말.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비슷]인도(人道). ▶방금 애순이한테 신호봉을 넘겨 주고 다님길로 올라서는 참인데 째지는 호각소리가 들렸다. (북한, 로정범--고향의 모습) 다달거리다 : 말이 입에서 얼른 나오지 아니하여 연해 더듬다. 다대 : 헤어진 옷에 덧대고 깁는 헝겊조각. 다됨 : 다 만들어짐. 또는, 끝장이 남. [비슷]끝마침, 완성. ▶나의 부단 노력은 헛되지 아니하여, 연희에 취임한 지 찬 열 해 만에 그 원고(우리 말본)가 다됨을 얻었다. (최현배--나의 걸어온 학문의 길) 다따가 : ..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ㅁ (2006-03-28)

마구라기 : 벙거지. '마구라기 춤'은 갓을 뒤로 제끼고 추는 춤. ▶이 논배미 어서 심고/ 저 논배미도 다 심으면/ 패랭이 꼭지에다/ 장화(장식하는 꽃)를 꽂고서/ 마구라기 춤이나 추어를 보세/ 에에헤로 상사뒤요. (상사소리2--조선가요집)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예 ; 베개 마구리) 마구발방 : [행동] 법도 없이 마구 하는 언행. 마기 : 급기야, 막상, 실상. 마기말로 : [말(言)] 실제라고 가정하는 말로. 마까질 : 물건의 무게를 달아보는 짓. 마나 : 마소 두 마리를 부릴 때, 오른쪽의 마소를 이르는 말. ▶마나는 외모보다 힘이 좋지만 성질이 사나운 것이 흠이었다. (MBC 라디오) 마냥모 : 늦게 심는 모. 마녘 : 남쪽. 남쪽편. '마'는 남쪽을 가리키는 말로서 '마주, 맞은편'과..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ㅂ (2006-03-28)

바가지장단 :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아라리 가락에 맞추어 두드리는 장단. 남자들의 지게춤과 어울려 산간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시집온 지 사흘만에 바가지장단을 첫더니/ 시아버지가 나오시더니 엉덩이 춤만 추네. (진용선--정선아라리)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비슷) 외국어(外國語). ▶우리가 아무리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바깥말을 안쓰려고 해도 쓰지 않을 수 없는 바깥말은 남는다. 여기서 이런 말을 어떻게 우리 글로 적는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오덕--우리말 바로 쓰기)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비슷) 외세(外勢). ▶우리 사전에서 외래말을 터무니 없이 쓰는 것이 바깥세에 빌붙으려고 하는 짓이라면 부끄러운 일이다. 쓰이지도 않은 한자말이나 ..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ㅅ (2006-03-28)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사그랑이 : [물건]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그랑주머니 : [물건]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사금파리어음 : 종이 대신에 사기그릇 조각으로 만든 어음. 사날 : [성격] 1.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 2.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사내끼 : [연장, 도구]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처럼 얽었음) 사느랗다 : [양태]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 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사늘쩍하다 :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을..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ㅇ (2006-03-28)

아갈대다 : 이러니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헝겊이나 솜따위로 틀어 막는 것. 아그데아그데 : 열매 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아그려쥐다 : → 쪼그리다.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아금바리 : 아금바르게. 아금박차다 : 매우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 : 알뜰하게 발밭다. 아금받다2 :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3 : 매우 아금바르다. 또는, 야무지고 다부지다. 아긋하다 : [양태] 목적하는 점에 겨우 이르다. 아기그네 : 어린애를 재우거나 놀게 하기 위하여, 눕히거나 앉히어서 흔들게 만든 물건. [비슷] 요람(搖籃) 아기낳이 : 아기를 잘 낳는 일. '아기나히? 始作폁니라.' (월인석보 1:44) 아기네 : 아기들...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ㅈ (2006-03-28)

자개미 : [신체부위] 겨드랑이나 오금 양쪽의 오목한 곳. 자개수염 : 양쪽으로 빳빳하게 가른 코 밑 수염. '자개'는 수염이 네 개 달린 물고기 이름. 자개일꾼 : [사람] 금조개를 썰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금조개 : 자개를 만드는 전복의 껍데기. 자국눈 : [천문, 기상] 겨우 발자국이 날 정도로 내린 눈. 자귀(가)나다 : [동물] 개나 돼지가 너무 먹어서 배가 붓고 발목이 굽는 병이 생기다. 자귀(를)짚다 : [동물] 짐승의 발자국을 따라 찾아 가다. 자귀3 : [연장, 도구] 나무를 깍아 다듬는 연장. # 자귓밥과 대팻밥이 늘 쌓여 있었다. 자귀¹ : [동물] 짐승의 발자국. 자귀² : 1. 흔히 너무 먹어 생기는 '강아지', '돼지 새끼' 등의 병 2. 배가 붓고..

정보/우리말 2021.07.13

우리말 사전 - ㅊ (2006-03-28)

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멩이 : 작은 차돌. 또는, 차돌로 된 크지 않은 돌멩이. 차렵 :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 + 구름'의 짜임새. 찬돈 : 밑천. 찬돛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찬서리에 홍낭자 신세 : (익은말) 서리 내릴 때, 배짱이처럼 딱하게 된 처지.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맛 : 참된 맛. 참멋 : 참된 멋.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

정보/우리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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