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가본 관악산 둘레길. 반대 방향으로 진행은 처음이라 중간 중간 살짝 길을 헤매긴 했지만, 4시간이라는 준수한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신림근린공원에서 출발합니다. 3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 고양이 한마리가 정자를 지키고 있네요. 출발 하기 전에 지도를 다시 봅니다. 정비해서 중간 중간 달라진 길이 있습니다. 전날 눈이 온 관계로 혹시 몰라서 아이젠 차고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 길이 녹기도 하고 치워지기도 했습니다. 못보던 곳에서 코피 한잔 들이키고 3코스 지도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처음 생겼을때 이렇게 나무를 사선으로 잘라서 표시를 해뒀는 데, 일부 남아 있습니다. 하늘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는 데, 예전에는 없던 데크길과 다리가 생겼습니다. 그 외 야자매트로 많이 설치 되었구요. 흙과 야자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