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가본 관악산 둘레길.
반대 방향으로 진행은 처음이라 중간 중간 살짝 길을 헤매긴 했지만, 4시간이라는 준수한 시간으로 마무리합니다.
신림근린공원에서 출발합니다. 3코스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 고양이 한마리가 정자를 지키고 있네요.
출발 하기 전에
지도를 다시 봅니다. 정비해서 중간 중간 달라진 길이 있습니다.
전날 눈이 온 관계로 혹시 몰라서 아이젠 차고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 길이 녹기도 하고 치워지기도 했습니다.
못보던 곳에서 코피 한잔 들이키고
3코스 지도입니다.
관악산 둘레길 처음 생겼을때 이렇게 나무를 사선으로 잘라서 표시를 해뒀는 데, 일부 남아 있습니다.
하늘공원이라는 곳을 지나는 데, 예전에는 없던 데크길과 다리가 생겼습니다. 그 외 야자매트로 많이 설치 되었구요.
흙과 야자매트의 콜라보
국제산장아파트. 2구간 끝나고 3구간 시작되는 곳인데 다리가 하나 생겼네요. 다리하나 생긴건 좋은 데, 언덕을 일부러 하나 넘게끔 해두었네요. 예전에 참 편하게 걷던 길을 산행길로 만들기 있기? 없기? 담당 공무원은 생각 있어? 없어?
약수터를 지나면서 물이 콸콸 나오길래 마셔보려 했으나, 수질 측정 결과가 부적합이라 패스~
살짝 오름길을 지나서
호암사
아이들을 위한 시설일까요? 휴게트리라는 게 생겼네요. 몇 개 있습니다.
관악산 둘레길 2코스 표시
관악산 둘레길 2코스 지도
2코스도 끝나고, 이제 마지막 1코스가 남았습니다. 유턴합니다.
계곡도 살얼음
낙성대공원이 다와 갑니다.
낙성대공원을 지나면서 안국사 오름 길에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 있는 데, 옛날 생각이 스믈 스믈 나네요.
첨엔 눈사람인가 했는 데, 누가 러버덕을 공장에서 찍어 내듯이 눈으로 찍어서 진열해 두었네요
러버덕
사랑이 넘치네요. 며칠 뒤엔 사라지겠지만...
1구간 마무리를 위해 열심히 올라 봅니다.
관악산둘레길과 서울둘레길은 둘이 친구. 아니 겹치는 구간이 상당히 있습니다(인헌고등학교 인근~호암사). 관악산둘레길을 찾을때 기본은 노란색 관악산둘레길 리본을 기준 잡고 중간에 서울둘레길 리본도 참고합니다.
올라가 보려다 말았습니다.
1코스 표식
전망대
초록색 화살표는 역방향, 주황색 화살표는 정방향. 귀한 표식입니다.
무당골에서 전망
까치산생태연결길 다리 위에서
마무리로 다시 찰칵! 도로에서 좌회전은 낙성대역, 우회전은 사당역.
참고 하시라고 트랙도 gpx 올려 봅니다.
13.2km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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