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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5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2/3

참고로 본 여행기는 총 세 개의 게시글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란이라는 데 온실에는 꽃이 아직 안 피었네요 전시관 온실까지 나오면 외부에 구실잣밤나무가 심어진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 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한란이 자생하는 곳은 금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란전식관을 나와서 다음 일정인 원앙폭포로 가는길... 못보던 길이네요 으아리 다행히 지도상의 지명을 지도앱으로 검색하여 맞춰걷고 있습니다. 법호촌마을 길은 갓길 없이 차량과 함께 걷는 길이라 다소 걷기 안전하지는 않네요. 코스모스 뭔가 오름의 기운이? 오름으로 오르지 않고 둘레길 따라 걸음 됩니다. 우산이끼 포자낭 주름잎 제비꽃 나무 전봇대 이대꽃 구실잣밤나무 - 200년 수령이라 그런지 웅장한 모습이 광각 렌즈로도 담기 힘드네요. 구실잣밤나무..

제주 짜투리 여행 (2020-12-03~08) #1/3

제주 여행 어디를 갈까? 그간 다녀본 곳을 제외 하고 안가본 곳을 가보기 위해 제주 관광 지도를 펼쳤습니다. 다녀본 곳은 빨간 동그라미, 갈 필요가 없는 즐길거리며 골프장은 엑스, 남은 것은 초록 동그라미를 그리고 그 곳을 대중교통을 엮어 보는 데 몇시간이 순식간에 지나네요. 12/3) 4시 기상 텐트를 집어 넣은 배낭 무게는 10kg를 살짝 넘네요. 06:40 제주행 비행기 출발. 서울은 아직 어둠에 갇혀 있습니다. 슬슬 일출의 기운이 솟아 납니다. 비행기에서 일출을 맞이 하고 제주에 다와갈 무렵 한라산도 보입니다. 첫날 첫 스케줄은 선흘리 동백동산. 참 다행히도 공항에서 8시 20분애 출발하는 810-1 관광버스를 타면 환승없이 한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니 손님은 아무도 없고 기사님과 기..

제주 여행 (2015-06-18~22) #3/3

6/21,넷째날) 05:35 기상. 아.... 밤새 거의 한잠도 못잤네요... 새벽 2~3시까지 전국에 양아치란 양아치는 다 모여서 엠티 왔는 지, 떠들고 지랄하고 제일 백미는 웬 미치년 둘이서 쌈질하고 질질짜는 거... 덕분에 밤을 거의 하얗게 불태우고, 늦은 새벽에 한 두시간 잤나? 담엔 절대 이호해수욕장에서 텐트 치는 일이 없을거라고 다짐하면서 신속하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두둥~ 이호해수욕장의 명물 등대구요. 오늘은 원래 동쪽이든 서쪽이든 어디 해수욕장 가서 텐트 치고 멍이나 하루죙일 때릴려고 고민 많이 했지만, 가만히 있는 성격도 아니고 ㅠㅠ 결국 한라한 백록담 구경을 하러 갑니다. ^^ 여기 저기 쓰레기들... 간밤에 양아치 년놈들의 흔적이겠죠.... 이분들 잠은 잘 주무셨나 몰라요... 아님..

제주 여행 (2015-06-18~22) #2/3

6/20,셋째날) 05:00 기상합니다. 밤에 별도 보고 야경도 보려고 했는 데, 걍~ 쭉 잤네요. ㅎㅎㅎ 텐트 상태를 보니 결로로 축축합니다. ㅠㅠ 여유있게 말리고 철수하면 별문제 없겠지만, 오늘도 바삐 움직여야하기에.... 걍 말어 넣어야죠. 05:43 정리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제주로 이동하는 버스시간도 걸리고, 고로 우도에서 나가는 첫배인 7시 꺼를 타려고 합니다. 오늘은 한라산 어리목~윗세오름~? 둘러볼생각입니다. 영실로 내려갈지 돈네코로 내려갈지는 아직 미정이구요 ㅋㅋ 밤새 추가되어 얼추 텐트가 7동 정도 되더군요. 잘 갈께여~ ㅎㅎ 길가에 야생딸기류가 많네요~ 먹을수도 있지만, 안먹을래요 ㅋㅋㅋ 우도에 유명한 땅콩 밭에 새싹이 무럭 무럭 자라고 있네요. ㅋㅋㅋ 어제 천진항으로 들어오고 다시 ..

제주 여행 (2015-06-18~22) #1/3

환상의 섬... 어머님 품처럼 푸근한 섬... 중독성 강한 힐링의 섬... 제주로 떠납니다. 원래 설악산 공룡능선 다녀오려다가 우연히 저가 항공권(왕복 49500원)을 구매하게 되어, 급하게 다녀왔네요... 그래도 좋아요! 6/18,첫째날) 밤일을 마치고, 제주로 가는 비행기 시간 여유가 있어 천천히 준비를 합니다. 15:07 집에서 슬슬 출발을 하고 15:47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 여행 컨셉도 비화식이므로 화기는 라이터 하나뿐! 아! 혹시 몰라 막골리 2병을 사가지고 갑니다. 수하물을 부치면서 소지품에 라이터와 막걸리... 희안하게 개조한 저의 휴대용충전 배터리를 검색도중 뭔지 묻더니 몇분 후에 무사 통과(ㅡ,.ㅡ) 17:35 드디어 제주로 고고싱! 늘 그렇듯 창가 자리를 주문했고, 비행기 진행..

제주 올레 1-1, 7-1, 10-1, 18-1 코스 (2016-12-09~11) #3/3

이동 경로> 1-1, 우도 올레 이동 경로> 7-1, 월드컵경기장 올레 12/11) - 3일차 06:00 제주 올레 마지막 아침이 밝았네요. 간밤에 잠은 잘 잤는데, 밖에 나와 텐트 상태를 보니 새벽에 비가 내려서 정자였어도, 플라이가 축축하네요. 다행히 비닐봉지가 있어 젖은 플라이만 고이 접어서 비닐봉지에 수납하고, 나머지는 배낭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06:42 성산항으로 힘차게 걸어갑니다! 광치기정자에서 성산항 터미널까지는 3Km로 34분 걸렸네요. ㅋ 07:16 성산항 터미널에 도착하여, 발권을 합니다. 이때 시간표를 잘 봤어야하는 데 ㅠㅠ. 일단 성산 출발하는 첫배가 저의 목표! 배타러 나가는 곳이예요. 화장실에 들려서 근심도 좀 털고 08:01 배가 우도로 향합니다. 이 배는 우도 천진항으로 ..

제주 올레 1-1, 7-1, 10-1, 18-1 코스 (2016-12-09~11) #2/3

이동 경로> 18-1코스 - 추자도 12/10) - 2일차 새벽 4시에 웅성 웅성 소리에 눈을 잠시 뜹니다. 알고보니 제가 있는 곳 주변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새벽같이 모이셔서 운동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건 그렇고 좀 더 눈을 부치기로 합니다. 왜냐면 제 오늘 기상 시간은 5시 30분이거든요! 05:30 계획대로(?) 기상합니다. 텐트 정리를 마치고 나오는 데, 돈네 어르신이 춥지 않았냐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잘 잤노라고 말씀 드리구요. ㅎㅎㅎ 06:14 오늘 스케줄을 출발합니다! 정상으로 올라서 일출을 봐야지요~ ㅎㅎ 06:25 화장실에 들려서 묵직한 그분을 보내드리구요. 양치도 하구, 세수도 간단히, 정상에서 일출을 대기합니다. 07:35 둥근해가 폴짝~ 삐져나오기 시작하네요, 오늘 새끼줄을 생..

제주 올레 1-1, 7-1, 10-1, 18-1 코스 (2016-12-09~11) #1/3

이동 경로> 10-1코스 - 가파도 올레 이번 3회차 2박 3일간 제주 올레를 마무리 하기 위해, 제주로 향합니다. 4개 코스중에 섬이 3군데라 배를 3번 타야 날씨가 변수인데 과연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지? 12/9) - 1일차 새벽 4시에 기상합니다. ㄷㄷㄷ 세수를 간단히 마치고, 어젯밤 고이 싸놓은 13Kg 배낭을 짊어지고, 집 밖을 탈출하니 세상이 어두워요.. 04:36 집앞 버스 정류장을 출발해서 목동역으로 향합니다. 제주행 06:40 김포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렇게 서둘러야 해요. 04:58 목동역 1번 출구에 도착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출입문 샤타는 내려가 있고 ㅠㅠ 05:03 문을 열어 주십니다. 한산하네요.... 05:58 김포공항역에서 하차를 하고, 천천히 공항으로 이동하고, 06:..

제주 올레 21, 1~2, 11~17 코스 (2014-05-05~09) #5/5

이동 경로> 17코스 중간도장 전 이동 경로> 17코스 중간도장 후 5/9>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이히~ 사실 어제 컨디션도 안좋고 쩔뚝 쩔뚝 거리면서 걸었는데, 47km를 미련곰텡이처럼 걸은 것도 좀 그렇지만, 오늘도 약 20km를 쩔뚝이 모드로 ㅠㅠ 05:00 기상합니다.... 텐트 내부 결로도 닦고 ㅠ. 느긋하게 정리도 하구 아침에 주스도 한잔 마시구요... 이번 여행 제주에서 마지막 보는 일출이네요. ㅠㅠ 사실 여기 쉼터에서 잘까도 살짝 생각 했더랬습니다. 근데 제가 잤던 정자도 조용하고 좋았어요. 요깁니다. ㅎㅎㅎ 어제 마트에서 털었던.... 지금 기온은 영상 11도 06:10 활기차게 절뚝거리면서 출발합니다!. 오~ 멋집니다.... 무수천인가 그럴겁니다. ^^ 아프지만, 그래도 즐겁게 ^^ ..

제주 올레 21, 1~2, 11~17 코스 (2014-05-05~09) #4/5

이동 경로> 14코스 이동 경로> 15코스 이동 경로> 16코스 5/8> 사일차입니다.... 춥지 않아서 매일 매일 잠은 잘 자는 편이네요... 오늘은 술도 안먹었지만, 잠은 잘 자고 ㅋㅋㅋ. 05:00 항상 이때 깨어납니다. 근데 일어나니 오른쪽 발등, 허리 어깨 어디 한군데 근육통으로 안아픈 데가 없네요. 그래도 뭐 살만하니, 제가 이 길을 걸으면서 심리적인 지원도 받고 있고... 힘차게 출발해볼랍니다. 화장실가서 세수 간단히 하고, 양치도 하고, 선크림도 바르고 텐트 정리합니다. 05:50 14코스 마무리를 하러 출발! 05:53 요런 데크도 있네요... 근데 사실 제주 바닷가는 바닷가쪽에 텐트 치는 게 바람 문제가 있어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좋은 산책로네요... 여기도 선인장, 저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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