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병꽃나무
오늘로 제주 여행 9일째. 이제 이틀 뒤면 일상으로 복귀를 하겠죠.
6시 48분 281번 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향합니다.
버스로 약 43분 소요.
7시 36분 성판악에서 출발합니다. 제주터미널에서 바라본 한라산은 맑음 이었는 데, 버스로 오르다보니 서귀포쪽에서 넘어온 구름들이 심상치가 않네요.
13시까지 진달래밭대피소를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에이 설마 통과 못 할리는 없겠죠?
때죽나무들이 향긋한 꽃들을 바닥에 뿌려 두어 냄새가 참 좋습니다.
때죽나무 낙화들...
2.6km 진행 중
산딸나무
산딸나무
9시 정각 - 속밭대피소에서 간식 타임. 새벽에 서둘기도 바쁘셨을 텐데 빵도 챙겨 오셨네요. 방울토마토는 어제 제가 마트에서 사다가 씻어온 것입니다.
떡윤노리나무
큰앵초
함박꽃나무(산목련)
구름미나리아재비
10시 24분 - 진달래밭대피소 도착.
잠시 쉬면서 관음사 하산 후 버스 노선을 담아 봅니다. 14시 15시 정도 가능할 거 같네요.
곰탕이 시작 됩니다. 근데 부슬 부슬 비까지 내립니다. 배낭커버를 씌우고 우비 및 우산을 채비하고
큰앵초
민백미꽃
설앵초 - 윗세오름 구간 뿐 아니라 성판악 - 관음사 코스에도 적잖이 보이네요.
설앵초
팥배나무
회잎나무
마가목
함박꽃나무(산목련)
섬노린재나무
홍괴불나무 - 처음 만납니다.
홍괴불나무
줄딸기
붉은병꽃나무
섬매발톱나무
섬매발톱나무
구상나무에 빗방울이 맺혔네요.
흰닷딸기
붉은병꽃나무
섬매발톱나무
호장근
정상 부근으로 진행할수록 바람도 거세지고 비도 섞여서 우산이 휘청 휘청합니다.
털진달래도 살짝 보입니다.
설앵초
산철쭉도 띄엄 띄엄 보이고
보리수
보리수
용진각대피소 터
설앵초(흰색?)
흰병꽃나무
개선갈퀴
산꿩의다리
산꿩의다리
민백미꽃
475번, 281번, 365번 버스 환승을 걸쳐 도착한 돈하루방 도착
메뉴판입니다.
한라산 한병 - 제 것입니다 ㅋㅋ
목살 등장!
앙~
오겹살도 등장
걸어서 하늘이 아니라 숙소까지!
구름이 제법 모였네요.
접시꽃(흰색)
접시꽃(흰색)
약모밀
아기 자기
립밤세이지
하룻동안 한라산 산행하느라 즐거웠습니다.
이제 내일은 너무 사진을 많이 담아 정리하며 좀 쉬어가는 날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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