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개인적으로 텐트로 정자박을 하기 위해 40리터급 배낭을 쓰려다가 32리터 배낭으로 짐을 꾸려서 비행기에 오릅니다. 이렇게 좌석 아래로 쏙~ 쏙~ 들어가네요.
6시 10분 - 비행기는 제주로 향합니다.
고봉민 김밥 연동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합니다.
김밥과
잔치국수
9시 2분 - 식사를 마치고 제주 올레 6코스를 걷기 위해 쇠소깍으로 가는 길.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 동선에 있는 하나로마트도 잠시 들려 봅니다.
가자니아
10시 17분 - 쇠소깍에 도착. 제주 올레 6코스를 둘러 봅니다.
루드베키아
수국
꽃댕강나무
드디어 6코스 시작 스템프 사냥 성공
괭이밥
쇠소깍
쇠소깍
좁은잎천선과나무 열매
아프리카봉선화
비덴스 페룰리폴리아
국화잎아욱
며느리밑씻개
핫립세이지
뽀리뱅이
닭의장풀(달개비)
자주괭이밥
사철나무
특이한 바위 등장
거지덩굴 - 이름은 거지 같지만 꽃은 왕자 같네요.
개미자리
갯까치수영
잔개자리
갯달맞이꽃
벌노랑이
갯금불초
해국 - 꽃이 상태는 좀...
어흥! 가까이 모면 물어 줄테닷!. 하지만 현실은 안 짖음...
하늘타리
참나리
섶섬과 문섬
제지기오름 오름 중입니다.
백화등
문주란 - 토끼섬에 자생 군락지가 있는 데, 씨앗을 챙겨 심었는 지, 지금 시기에 원래 있는 지, 해안가에 꽤 많이 보입니다.
점심 시간입니다. - 바다나라횟집 입장.
자리물회, 한치물회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자리물회로의 대 변신 전 한 자리 차지 중인 자리돔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기본찬
고등어구이
한치물회 사인분
자리물회 사인분
섬초롱꽃
분재가 몇 분째 있습니다.
"어이~ 거기 이상한 개그 치는 사람 이리 쪼까 와봐"
봉숭아
가자니아
홑왕원추리
애기범부채 - 지금 제쥉 여기 저기 엄청 피어 있네요.
자주색 달개비
파리풀
소철
분홍낮달맞이꽃
갯쑥부쟁이
섶섬
천일홍
낭아초
섶섬과 얼굴? 바위
정자
소천지
한련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오후시간 냉코피 타임입니다.
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네?
얼마나 짖었을까?
접시꽃
얼마나 늦게 가는 지 궁금합니다. (멍~)
문섬
섶섬
주름잎
칸나
까마중
능소화
찔레
전호
소정방폭포
소철꽃
분꽃
원추리
맥문동
흰꽃나도샤프란
아가판서스
범부채
삼백초
엔젤트럼펫
손바닥선인장꽃
떡쑥
부용
콩짜개덩굴
정자
백일홍
메밀여뀌
채송화
분꽃
버베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지나구요
또 천지?
아랑조을거리는 다수 먹거리가 있습니다.
드디어 올레 6코스 종료합니다.
짐 정리를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숙소 앞 홍쉐프 입장
양장피
흰돌님이 생신 기념 쏘신 연태고량주
칠리새우
라조기
쟁반짜장
해물짬뽕
흰돌님 생신 잔치용 아이스크림 케잌입니다
짬뽕탕 - 서비스
쟁반짜장
그렇게 우리는 제주에서 4박 5일 중 첫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7/6)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숙소 앞 진가 입장!
기본찬
전 한우시래기해장국
흑돼지김치찌게
식사를 맛나게 하고 숙소에 오니 어제 감춰줬던 한라산 정상부가 드러납니다.
날개달린 전구들
그렇게 첫번째 일정으로 차로 달려간 곳은 머체왓-소롱콧숲길
가는장구채
토끼풀
머체왓소롱콧길을 가려는 데 지도를 우선 살펴봅니다.
갈림길에서 머체왓숲길을 우선 가보기로 합니다.
숲길 잎구 - 심상치 않죠?
어둡지만 뭔가 신비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
전망대 도착
미나리아재비
배설물에서 피어나는 생명. 근데 혹시 버섯을 먹어서 난건지 버섯의 씨가 바람에 날려서 난건지는 모릅니다.
세발버섯
그렇게 10시 5분에 시작한 숲길 트래킹은 머체왓숲길만 7.14km 를 2시간 40분에 마치고 원점회귀 합니다. 소롱콧은 다음에 가기로.
쌍검둥이도 있고
그냥 가기 뭐해서 한잔씩 합니다.
전 뜨거운아메리카노
알고보니 다들 유기견이라고 하더라구요. 버린 사람 나빠! ㅠㅠ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은 메밀애입니다.
란타나
꽃기린
메밀수제비, 메밀비빔냉면, 메밀물냉면, 콩비지, 메밀빙떡을 주문합니다.
기본 제공해 주는 메밀차
막걸리는 사랑입니다.
기본찬
메밀빙떡
안에는 일케 무채가 들어 있어요
메밀비빔냉면
전 메밀물냉면
메밀수제비
더듬이가 귀여워 ㅠㅠ
서건도(썩은섬) 산책 나왔어요.
벌노랑이
범섬 구름 모자 썻네요.
그 다음에 새연교-새섬 트래킹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아주 비가 살살 내리네요.
두둥~
문섬
아왜나무
한라산도 살짝 구름 모자 썼네요.
금창초
우산과 함께 춤을
구름 모양이 특이해서 찰칵!
새섬과 새연교
소라의 기운을 따라 와서
소라에 한잔 똑!
소라가 지켜 보고 있다!
간단히 배를 채웠으니 진짜 배채우러 저녁 먹으러 제주곰집에 옵니다.
연탄 준비 완료!
멜젓(멸치젓)
제주오겹살의 위용
그냥 드시면 됩니다.
쟁반비빔냉면
두둥~
그렇게 또 하룻밤이 지나고
7/7)
한라산의 동태도 살펴 보고
구름이 걷히는 광경도 보고
서귀포월드컵경기장도 보고
문득 어제 내린 폭우로 인해 가보면 어떨까 해서 와본 곳!
엉또폭포에 왔습니다.
대박입니다! 저도 대박입니다. 엉또폭포 이런 물줄기 첨 봅니다.
여뀌
닭의장풀(달개비)
유리옵스
청귤
청귤
노랑코스모스(황화코스모스)
거베라
아왜나무
입구에서도 보이는 엉또폭포의 물줄기 미리보기.
그 다음 차를 몰아 도착한 곳은 1100도로 습지
무려 20분만에 산책 가능한 습지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살포시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데 중요치 않습니다.
쥐똥나무
정말 멋지네요!
산딸나무
인동덩굴
그 다음 도착한 곳은 한라산 등산코스 7개 중에 하나인 잘 알려지지 않은 석굴암 코스입니다. 편도 50분 소요됩니다.
석굴암 도착하니 계곡물이 시원해서 바로 퐁당합니다.
기본중의 기본
석굴암 - 불당은 찍는 게 아니랍니다.
산수국 - 유난히도 색이 곱네요.
하산 완료 후에 비가 무지 무지 쏟아지네요.
다시 메밀애 도착
홍어삼합에
메밀물냉면
그렇게 막걸리와 맛나게 묵고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으로 향합니다. 주차 후 시장을 잠시 둘러 보고
미리 예약한 이중섭미술관에 가려고 합니다.
이중섭미술관
규모가 크진 않습니다. 원래 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 빨리 허락하에 관람합니다. 비오는 관계로 관람 인원이 적었으니까요.
털머위
아가판서스
그리고 별다방에 입성
버물리도 함께 합니다. 긁는 거 보단 나으니까요.
저녁 식사를 위해 두둥~
범벅세트-대 2개를 주문합니다.
범벅면 추가
맛나게 묵고 말이죠.
배불리 저녁을 먹고 숙소까지는 걸어가기로 합니다.
식당 밖으로 나오는 데, 해변가에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개 두마리가 보이네요.
7/8)
제주에서의 네번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어야 돌아다닐 수 있겠죠? 미향해장국 입장!
소고기우거지해장국과 소고기선지해장국 중에 고릅니다.
기본찬
전 소고기 선지 해장국 순한맛으로 주문했는 데, 밥공기가 순식간에 2.5 공기가 되었습니다. 헐~
다진마늘도 팍팍, 부추도 팍팍. 아 마늘 많이 넣어서 매운맛이 ㅠㅠ
어쨌든 저쨌든 맛나게 묵고, 우도 올레를 걷기 위해 배편을 이용해서 우도로 go~ go~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눈 깜짝 할 15분 사이에 우도 도착!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중에 천진항으로 왔네요. 스템프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 시작,종점 스템프가 공평하게 있고(배가 어디로 가든 상관 없게), 중간 스템프는 하고수동에 있습니다.
로즈마리
금잔화
우도 땅콩 아시죠?
땅콩꽃
갯무
애기아욱
쇠비름
익모초
내가 지켜보고 있소
가렵소
이중섭의 소?
말똥비름
올레 시그널
사납게 짖더니 갑자기 무음 모드
방풍
왕고들빼기
홍조단괴 해수욕장
홍조단괴 해수욕장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변 근처에서 출동 대기중이네요.
갯메꽃
갯패랭이꽃
동주님이 하사하신 우도땅콩아이스크림 - 너무 시원하고 맛나요!
꿀풀
구술붕이
타래난초 - 원래 무덤가에 피는 꽃인 데 여기 피어 있는 게 신기합니다.
딱지꽃
양장구채
큰뱀무
칸나의 물결
염주괴불주머니
썬로즈(화만초)
겹물망초(필라 노디플로라)
담장 풍경이 참 좋네요.
개망초
말이 말이 없네
개쑥갓
올레길로 go~ go~
해물깡패라면 - 점심 해결하러 들어 갑니다.
우도땅콩막걸리는 정말 비추!
해물전복라면은 전복 잔뜩 들어간 것이 먹을 만 한 듯합니다.
새우볶음밥
한치물회 - 냉동이지만 그럭 저럭
그렇게 배를 채우고 나서, 드디어 4일만에 해수를 욕하러 갑니다.
가지 가지 하네요.
예덕나무
수련
시간 관계상 빨리 천진항으로 되돌아 가기로 하고 파워 워킹 모드 시작합니다. 우도봉은 패스~~
애플민트
메꽃
우도에서 나와서 남양수산으로 저녁을 하러 갔는 데, 8~9일까지 쉰다고 합니다. ㅠ
그래서 별수 없이 근처 부산수산으로 입성
덴장에 매실 섞은 장이라는 데...
두둥~
두두둥~
지리까지 지리네요~
꽥~ 꽥~
7/9)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제가 가자고 우긴 고성오일장. 하필 고성오일장이 4일 9일이지 뭡니까.
두둥~ 그냥 구경만 살짝 하고
보말죽 보말칼국수를 찾아서 도착합니다.
보말전
두둥~
보말죽
보말칼국수
이로써 숙취 해결 끝!!
그렇게 찾아간 곳은?
숫모르편백숲길
아왜나무
숲길 시이작!
호랑가시나무
뱀무
좀가지풀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느껴 지나요?
노루닷! 다 조용히 햇 조용히! 찰칵 찰칵 다행히 노루가 막 도망가지는 않네요.
산수국 군락
산수국
삼나무 숲
제주배꼽털달팽이
제주배꼽털달팽이
미나리아재비
오름은 제외합니다.
등심붓꽃
큰개불알풀
수국과 산수국
중간에 봤던 노루를 위해 조용히 했던 우리는 울타리 안에 가득찬 노루들을 보며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왜 그랬어! 응?
그러게 말이여
자 가만히 서 있을테니 실컷 담으세요!
까꾸로 왔으니 입장료 쎄이부~
서양벌노랑이
그렇게 숫모르숲길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조천으로 왔습니다.
메뉴판
두둥~
두두둥~
이건 내 밥이얏!
고사목님이 친절하게 갈치 가시를 발라 주시네요 ㅠㅠ
이상 백리향이었습니다. 원래 손님 많은 데, 점심 피크 시간을 피해서인지 여유롭게 먹었습니다.
백리향 - 식당 백리향 앞에 백리향을 심어 두었네요.
점심 식사 후에 소화 시키러 잠시 들린 곳은 올레길 코스 구간이기도 한 닭머르입니다.
엉겅퀴
닭머르
산박하
순비기나무
번행초
갯골무꽃
닭머르 구경 및 산책을 마치고 공항 윗쪽인 용담동의 별다방으로 왔습니다.
커피 묵고 또 산책. 지금 바다에는 해무가 진하게 끼었네요.
붉은토끼풀
기생초
창질경이
요긴 또 오데? 일단 기본찬
고기국밥
비빔국수
고기국수
전 냉국수
달꿈국수 였습니다.
그렇게 4박 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만 하루 더 묵고 서울로 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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