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여행 - 올레길, 숲길 (2020-09-13-15)

야생화정보마당 2021. 10. 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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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공기를 가르면서 제주에 며칠 바람 쎄라 가 봅니다.

14일 합류를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긴 그래서 전날 저녁 비행기로 움직입니다.

 

18시 25분 김포 출발 비행기. F 좌석에 앉아 이륙은 40분 넘어서 했으나 다행히 의도한 대로 약간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 예상 시간보다 약 10분정도 더 지는 햇님 바라보고 열심히 가는 데,

 

바닷가쪽에 해무가 밀려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갈치 잡이 어선들이 마치 별이 뜬 것 처럼 신기합니다.

 

 

어서와 하트 뿅뽕 돌하루방은 처음이지? -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후에 중엄리 버스 절류장에 하차. 걸어서 홀로 펜션에 입장. 그런데 입구에 불 켜진 돌하루방이 웬지 으스스합니다. ㅋㅋㅋ

 

 

다들 펜션의 남산우방에 모여서 간단히 주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망고 땡!

 

 

스마일님이 직접 부쳐주신 감자전

 

 

시장할 거 같다고 추가로 부쳐준 만두

 

 

제가 늦게 와서 저녁을 못 먹어서 스마일님이 만들어 주신 계란말이. 우측에 제가 집에서 공수해온 쥐포가 살짝 보이네요.

 

 

그렇게 9월 15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스마일님 일행과 함께하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펜션 뒤로 잿빛 구름 사이로 빛이 한라산을 비추고 있네요. 

 

 

빛내림

 

 

다른 분들 보다 조금 빨리 일어나서 바닷가까지만 산책하기로 합니다.

 

꽃댕강나무

 

 

계요등

 

 

뚱단지 - 다른 말루 돼지감자라구도 해요.

 

 

둥근잎나팔꽃

 

 

한련초

 

 

루드베키아

 

 

달맞이꽃

 

 

닭의장풀(흰색)

 

 

며느리밑씻개

 

 

인동초

 

 

펜션에서 약 1km(15분 거리)에 위치한 바닷가에 도착 합니다.



 

 

제주모시풀



 

 

백일홍

 

 

9시 - 올레 18코스를 역으로 걷기 위해서 조천만세동산으로 이동합니다.

 

조천만세동산 스템프

 

 

올레 표시

 

 

애기땅빈대

 

별나팔꽃

 

 

도깨비바늘

 

 

별나팔꽃

 

 

괭이밥

 

바닷물이 생각보다 맑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

 

 

 

 

가자니아

 

 

낡은 장화가 화분으로 변신 - 센스가 굿이네요.

 

 

배롱나무

 

 

흰꽃나도샤프란

채송화 - 그럼 봉선화는?

금관화

 

 

새깃유홍초

 

 

자주달개비

 

 

실거리나무

 

 

갯무

 

낭아초

 

 

딱지꽃

 

 

으아리

 

 

짚신나물

 

 

동네 고양이도

 

 

참깨꽃

 

 

주릎잎

분홍낮달맞이꽃

 

 

버베나

 

 

손만 뻗으면 닿을듯한 물 속에 횟감이 평화롭게 노니네요.

조반물? 50년 전통이라니 다음에 개인적으로 도전!

 

 

사람은 자고로 (신촌리) 큰물에서 놀아야 합니다.

 

 

 

뭉게구름

이 표식이 보이는 길이 애매한 곳에 있어 찾기 어렵더라구요. 동네 주민이 안내해 주어서 알게 됩니다.

 

 

능소화

 

 

란타나

 

닭머르

 

닭머르 정자 - 닭머르 정자에서 삶은 닭(계란)도 한알 이상씩 흡입합니다.



순비기나무



선괴불주머니



엉겅퀴



갈퀴나물



해녀콩





개맨드라미



쥐꼬리망초



대파향이 솔~ 솔~



부서진 장난감 자동차로 만든 화분 - 이 분도 센스가 굿



그렇게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을 지납니다.

 


날씨가 참 좋아요

 

칸나

 

이질풀

아프리카를 지나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비빔채 입장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팥빙수도 먹으려 하는 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곳이네요.

 

비빔밥 기본 찬



야채비빔밥



고기비빕밤



팥빙수



샌드위치



샌드위치 상태



아직 삼양검은모래해수욕장입니다.

 

특별히 샌들모드라 바다에도 살짝 발 담그어 봅니다.

 

유채



가자니아



사랑초



이집트별꽃



갯패랭이꽃



유리옵스

 

 



갯쑥부쟁이

 

누리장나무

 



문주란



별도봉을 지나고 있습니다.

 

층층잔대

 

쿠페아

 

 

부추꽃

 

 

으르렁 으르렁

 

제가 올레할 때는 18코스 시작점이 여기가 아니라 동문시장 길 건너였는 데, 건물도 하나 세우고 카페를 만들고 그랬네요.

 

 

 

 

돔베돈 도착

 

 

흑돼지 등장

 

 

 

 

비빔냉면

 

 

물냉면 - 양이 작아서 맘에 안드네요.

 



 

 

천일홍

 

 

식사를 마치고 잠시 마트에 들려

 

 

양하 라는 건데 제주에서 이 시기에 볼 수 있다네요. 맛이 쿰쿰하고 약간 매운맛도 납니다. 

 

 

오늘 하루도 서로 수고했다 마무리하는 자리

 

 

시장한 분들은 라면 한젓갈

 

 

그렇게 15일 -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산책은 패스~

 

 

아침 식사는 조천으로 날라가서, 백리향에서 하기로 합니다.

 

4인

 

 

3인

정식을 시키면 고등어 반마리와 제육을 주는 곳입니다.

 

 

백리향이었습니다.

 

 

어제 많이 걸었으니 오늘은 가볍게 한라수목원 입장





 

 

큰개불알풀

 

수목원 내에 있는 광이오름으로 갑니다.

 

 

 

 

노랑코스모스



 

 

파리풀

그렇게 얼마 오르지 않아 광이오름 정상 도착

이호테우해변이 보입니다. 망원으로 당겨본 이호테우해변의 명물 등대

흰이삭여뀌

뭐지? 석산(꽃무릇)입니다.

 

 

꽃무릇

 

 

석산

 

 

꽃무릇

털부처꽃

 

 

무궁화

노랑상사화

 

 

 

노랑상사화 뒤로 꽃무릇



 

 

간단히 걷기를 마치고, 커피숍으로 목 축이러 왔습니다. 날개를 단 돌하루방 ㅇ장

 

 

 

한라수목원을 마치고, 근처에 오라올레로 올레?



 

 

이름은 좀 그렇지만 족감석이네요.

 

 

 

맥문동

 

 

한천을 보며 걷는 길입니다.

외돌개 반토막 스런

 

 

모가 모과지?



쇠별꽃



수까치깨



돌팥



다북고추나물



배풍등

 

 

박주가리

 

달팽이가 집에 오는 길이 때론 너무 긴데 정보마당한테 잠시 잡혀서 사진 찍히고 무사히 풀려 났다는 전설입니다.

 

조록싸리



익모초

 

미국자리공

드디어 트래킹 종점인 방선문계곡에 도착 했는 데,

쎈스 넘치는 고사목님 & 동주님의 서프라이즈 간식 타임이 이어 집니다.



방선문은 균열이 있어 통제

 

용두암

감사하게도 전복 & 소라와 소주 한잔 사주셔서 함께 찌끄립니다.

 

찌끄리~





분꽃



 



거지덩굴

순비기나무 열매

오메기떡 사실 분 사시고

 

 

바다직박구리

늦은 점심으로 삼무국수



 

기본찬



고기만두



회쟁반국수



고기국수

 

그렇게 배부른 배를 두둘기면서 빠빠이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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