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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5일째네요. 이제 오늘 포함해서 이틀만 진행하면 마지막날 첫비행기로 돌아갑니다. ^^.
06:00 기상하니 어제의 시끄러움은 온데 간데 없이 비도 그치고 상큼하게 바뀌어있네요. 입었던 옷이며 신발도 덜마른 상태지만, 천천히 출발 준비를 합니다.
07:04 어제의 비를 피하게 해준 고마운 곳이지만, 앞으론 이곳 이용은 자제하려구요. ㅋㅋ. 출발합니다.


풍림리조트에서 만든 산책로입니다.

강정으로 향하네요. 7코스 종점은 월평입니다. 7코스를 어제와 함께 두번에 걸쳐서 걷고 있네요.

07:10 방가운 정자 입니다. ^^

07:11 강정천이네요. 지금 저희집엔 닭강정이 있습니다...

뭔가 부산한 분위기지만, 평화롭기도 하네요...

07:27 멋진 정자!

07:29 여기가 강정포구 되겠습니다. ^^

유후~

오늘도 많네요. ㅎㅎㅎ

바닷 바람이 시원합니다.

여기는?

07:48 정답은 월평포구 되겠습니다. 아담하네요...

배가 나가려면 조심해야겠어요 ㅠㅠ

요 위로 살랑 살랑 오르면... 되구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겠죠?

움머어~~

야자수와 황소들... 이국적인 모습이네요. ㅎㅎㅎ

유채꽃이 오늘도 장관이네요.

08:10 굿당 산책로라고 하네요...

뭔가 귀신 나올듯한 분위기?

산책로가 이쁘네요... 걷기도 편하구요... 보송 보송

08:13 여긴 전망대가 왜 있는 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렇게 정자를 세아리고 있는데~

?

08:19 7코스가 끝났습니다. 도장 꽝! 찍고 8코스를 이어 가야죠? ^^

8코스는 대평포구까지 19.2Km라고 나와 있네요... 흐미 길다... 근데 전 오늘 10코스 중턱까지가 목표라 그닥~ ㅎㅎㅎ

방가운 리본들...

므찝니다...



요기서도 선택권을 주네요... 저는 무조건 B로 가기로 맘 먹었습니다. ㅎㅎㅎ 8-B로 갑니다 ^^

08:38 약천사 되겠습니다. 건물이 무지 막지 크고 화려합니다...


동백꽃이 마이 떨어져 있네요.

08:41 짠~ 이렇게 약수터에서 물도 채워 줍니다...

좋은 말씀...

약천사 본당인듯 하네요...

리본 따라...

탈출합니다.


자전거길이지만, 사람도 갑니다. ㅎㅎ

요런길은 멋지지만, 조심해서 가야겠죠?

09:09 대포포구입니다. ^^

완두

그림같은 바닷풍경

이름도 유토피아 해변인가요?

저 청테이프로 화살표 표시도 올레 표시일까요? 어쨌든 방향은 같네요. ㅎㅎ


그렇게 므찐 곳으로 입성하는 데...

09:23 오늘은 묵을 것도 읍고, 양갱이 3개 남은것 중에 배고파서 2개를 일단 털어 줍니다.

09:36 대포주상절리입니다. 무지 신기하고 멋지네요...

09:38 중간 확인도장을 여기서 벌써 찍네요? 매표소 인근 안내소 앞입니다.

국제컨벤션센터의 모습이구요.


잘 꾸며 놓았네요 ^^

여긴 용설란(알로에처럼 생긴)도 보입니다.

저 토기들은 장식용이죠?

멋져요...

지붕 뚫린 쉼터는 엄청 많네요.

저 앞은 중문?


잔디가 넓게 깔려있네요...


09:54 금색 건물은 동춘서커스 공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09:56 화장실이닷?

요긴 올레길인데...

잠시 화장실 들려서 양치도 하고, 면도도 합니다. 무게 줄이려고 손거울 안가져왔더만, 면도하려면 화장실 와야되는 불편함이 있네요. ㅎㅎ

10:13 뭐지? 여기도 A와 B로 나뉘어지는 데, 재밌는 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선 A코스를 갔다 와서 B코스로 가는 것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A코스 넘기고 그냥 B코스로 ㅋㅋㅋ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겠습니까...

그냥 직진이죠.

10:14 저 앞 징검다리를 건너야합니다. 물 많으면 우회로도 있어요.


복사꽃

걷기 좋은 곳이네요...

웬 데크도 보이구요?


10:19 요길로 올라야합니다...

10:26 이런 조형물도 있네용...

저 앞에 보이는 건 중문색달해변입니다.

화장실 들어기 전에 발 씻는 곳이라고 하네요.

10:26 중문색달해변입니다. ^^

모래 위라 걷기가 좀 그시기 하네요.


10:35 밥먹기 좋은 장소네요.

산책로가 계속 이어 집니다.


10:38 여긴 망한건지? 아님 여름 성수기만 운영하는 지 모르겠어요.

10:39 오름 계단입니다.

오 이쁘다...

하얏트리젠시라고 적혀 있네요.

인적도 없고, 올레군도 없고

의자 마다 세계 국기가 인쇄되어 있어요.


동백

배고파서 저 건너편에서 뭔가 털어주고 싶지만, 왜 음식점은 다 길건너에 있는 건지? ㅠㅠ


11:03 앗 저기는 장원민박? 도보여행할때 묵었던 곳이네요... 지금도 28000원인지 모르겠네요.

찻길이라 조심해야 되용.

11:21 이쪽으로 가라고 하네요.

여긴 무슨 공원 같네요?


11:22 발 씻는 곳 같아요...


예래생태공원 되겠습니다. ^^

11:39 어제 비오던 난리통에 젖었던 녀석들을 좀 말리고 가겠습니다 ^^

12:02 여기서 코피도 한잔 마셨네요. ㅎㅎㅎ

이뻐라~

공원을 아주 잘 꾸며 놓았네요!


이런 산책로도 있구요.

정자도~ ㅋㅋㅋ

요기도

정식 명칭이네요.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





12:20 공사중이라고 하네요.

진짜 공사인가 하고 왔더니 진짜 공사네요. ㅎㅎㅎ 그냥 조심해서 건너면 됩니다. 물론 우회길도 있구요.

12:27 식수대도 보이네요.

12:27 논짓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곳도 있네요?

아직 논짓물입니다..


12:33 와! 어제 젖었던 신발이 감쪽같이 말라버렸네요. 안에 양말도 낙타양말로 갈아신고 가는 중입니다. ㅎㅎ 몸이 젖지않고 마르니 걷기에도 쾌적합니다...




요기도 살짝 주상절리가?


꽃길을 걷습니다. ㅎㅎ





오늘도 숨어있는 정자를 찾고 있습니다.


12:48 하예포구라고 하네요.


갯무와 유채의 조합이 환상이네요.

저 뒤로 박수기정이 보이네요!



13:04 이런 조형물도 보이구요.

대평포구에 있는 박수기정 되겠습니다. 엇? 그럼 8코스가 거의 끝나가는 군요? ㅎㅎ

13:06 대평포구네요.

이제 도장 찾으로 궈~ 궈~


죠기 정자도 있고?

명물식당 앞에 도장이 있다고 합니다. 도장 찍고, 명물식당에 들어갑니다.
13:17 거의 배고파서 미치기 직전에 김치찌개를 주문합니다.. 가격은 6천원


기본 반찬이구요.

김치찌개네요. 5일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게 되는군요? 맛이야 뭐 두말하면 입아프니까, 고만 떠들고 잠시만요...

13:41 짜잔... ㅋㅋㅋ 마술같네요.

그렇게 명물식당을 빠져나와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9코스에 도전!!

13:48 왜 하이라이트냐면, 그만큼 박세다는 말이죠 ㅎㅎ 월라봉 한번 올라보세요. 올레길이 아니라 산행길이니까용...

코스는 길지 않습니다. 7.1Km...

13:49 스타두!


진드기 주의하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겠네요. 반팔 반바지로 많이 다닐테니...


13:54 몰질이라고 합니다. 말이 다니던 곳이라던데...

길이 이렇습니다?

제비꽃

자주괴불주머니

14:05 약간의 오름질이 끝나고 길이 평평하네요... 알고보니 박수기정 위를 걷는 거였습니다. 요길 넘어가야 월라봉이 나옵니다.

햐아~ 좋네요...

요기도 주기고..


참고로 이코스는 올레꾼들이 많더라구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진행하는 데, 저도 늦게 가는 건 아닌데, 저를 급하게 추월하는 총각 한명 있더라구요. ㅋㅋㅋ

14:18 볼레낭길이라고 합니다.

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예요.

14:21 울타리도 지나구요.


14:22 봉수대


바위 하나가 우뚝 서있네요 ^^


14:29 드디어.... 월라봉으로 추정됩니다... 요기만 무사히 접수하면 앞으로 편안하겠죠?

오름질입니다.

금창초


14:41 계속 올라갑니다. ㅋㅋㅋ

14:42 이젠 다 올라 왔나?

다행히 정상은 안가는 듯 하고, 옆으로 지나네요.

일본군 동굴 진지도 일부 보입니다..

14:43 아! 그렇군요.


14:44 전망대도 있네요!

14:54 하산길입니다. 이제 고생 끝이네요. ㅠㅠ


14:56 미쳤다고 이 계단을 내려갑니다... 여기서 살짝 길 헤매주시고 ㅠㅠ

왜 저길 가려고 했을까요?

다리를 건너다가...

경로가 이탈한 것을 목격 ㅋㅋㅋ

저 계단 다시 올라야하다니!!

제대로된 길을 다시 갑니다. ^^

뭔 울타리가 이리도 많은지.

여기도 말지뢰가 다수 발견... 조심해야합니다.. 밟으면 (속) 터집니다.


여기도 꽃길 ^^


뭐지?

15:25 뭐긴 뭔가요... 건너편에 정자도 있고. 요 근처에서 도장 찍을거라는 거죠 ㅎㅎ

15:27 요 앞 화장실 뒤에 중간 도장이 있습니다. ^^


15:28 황개천 화장실 옆에서 9코스 중간도장 꽝!

다른 말로 창고천이라고도 하네요?

갯완두

15:31 이제 편안하게 나머지 9코스를 마무리하러 갑니다.

15:31 아! 화순이면 금모래해변있는 그곳이죠?

15:35 나무가 멋드러집니다

나무로 되어 있네요?




저 앞에 희미하게 산방산이 보입니다 ^^


15:40 여기도 정자~

15:43 드디어 9코스 종점입니다. 여기서 도장 찍고, 내일까지 널널하게 마무리할 마지막 10코스의 테이프를 끊습니다. ^^

15:45 안내소도 보이네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바알~~

아참~ 그 전에 잠시 쇼핑좀 하고 가실께요... ㅎㅎㅎ

15:58 제주쌀막걸리 3개, 양파링 1개, 킨사이다 1개 이렇게 6300원어치 구매합니다. ㅎㅎ. 사이다는 바로 따서 먹어버리구요.

이제 적당한 자리에 터만 잡으면 되는 겁니다. ^^ 요긴 화순금모래해변이구요.

여기도 선택의 기로가... 전 파란색으로 ^^

우회길이라고 하기엔 박세죠?

멋진 해변길로 갑니다.

여긴 바위도 금색이네요? ㅎㅎ

멋집니다 ^^

무슨 역사 박물관에 온 것 같아요.




뒤를 돌아보니 이런 모습이구요.


조용한 자리도 보이지만...

계속 갑니다.

헉! 죠기다가? ㅎㅎㅎ


16:31 허걱~ 줌으로 땡기니 용머리해안에 사람이 아주~



위로 올라가면....

산방산이 떡! 나타나네요...

16:38 요기도 참 좋은 자리긴 한데... 포기하고 진행합니다.. ^^


우워어~


산방산을 유채꽃의 배경으로 잡아 봤네여

16:43 딱 1인분인데요? ㅎㅎ

꿩 이녀석!!


16:48 용머리해안이네요... 용머리같나요?

하멜표류선

점점 산방산과 용머리가 멀어집니다.



사람인 줄 알고 깜놀 했습니다. ㅎㅎㅎ

17:02 슬슬 터를 잡아야 하는 데...


사계리해변입니다.


오호! 오늘은 여기서?

자리 좋네요 ^^

뒤로는 산방산이 보이고, 바로 옆에는 해양경찰서가 있어 뭔지 모르게 든든(?)합니다.

18:37 텐트를 치고 나서 안에서 봤더니 정육점이네요. ㅋㅋㅋ

18:52 그렇게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이렇게... 안주는 양파링? ㅋㅋㅋ 양파링 한봉이면 3병도 넘게 먹습니다...

음... 내일의 날씨를 보니 오전에는 멀쩡하고 오후부터 비가 올것 같네요? 그럼 오전에만 걸어야겠군요.

19;29 그렇게 막걸리 세병과 함께한 시간...

19:39 기온을 확인하고 취침합니다.

날씨 : 구름 약간 끼었을 뿐 하루종일 맑고, 낮에는 더움.
걸은 거리 : 35.52Km
사용한 돈 : 12300원
김치찌게(대평포구 명물식당) 6000원
제주쌀막걸리(코사마트 화순점) 1300원 * 3
양파링(코사마트 화순점) 1300원 * 1
킨사이다 500ml(코사마트 화순점) 1100원 * 1
먹은 것 :
김치찌게, 막걸리 3병, 사이다 1병, 연양갱 3개, 양파링 1개
느낌 : 하루 종일 날이 좋아서 옷이며 신발도 마르고 기분 좋았네요. 8코스는 전반적으로 걸어온 길중에 제일 이쁘고 좋았던 것 같고, 9코스는 월라봉 덕분에 땀 좀 흘리기도 했네요. 내일은 3시간 정도만 걸으면 되고, 기분 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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