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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63

야생화의 고향 - 풍도 (2016-03-07~08)

2년만에 다시 찾게된 풍도... 혼자 가볼까 했지만, 함께하실 분이 있다면 즐거움을 나눌수 있을것 같아 수소문 하다 한분 당첨! 이틀전부터 지지지 볶고 무려 6가지의 재료를 투입한 수제김밥! 오늘 목표는? 10줄... 그래! 말아보자! 하지만, 오늘도 실패닷! ㅠㅠ 8줄밖에 완성 못함. 쌀을 두컵이나 씻었는 데, 더 해야된다는 말인가... 혼자 먹을거면 대충 찌부되든지 말던지 호일에 미이라처럼 칭칭 감아대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밀폐용기 출동!!! 하지만, 이것만 무게가 무려 1.7Kg... 켁~~ 어차피 가다가 배에서 먹을거라고 자위해봅니다! 이거 저거 더 넣은 덕분에 배낭은 기존 14kg에서 18Kg로 변신! ㅎㅎㅎ 드디어 함께하실 회원님인 눈길님과 집근처에서 픽업 대기... 고마우시게도 집근처에서 일..

풍도 야생화 백패킹 (2017-03-11~12)

아는 지인 한분과 풍도에 야생화를 찍기 위해 의기 투합하여 한달 전부터 풍도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전날 태안 가의도를 당일로 다녀온 상황이구요. 집에 와서 부리나케 1박용 배낭을 꾸리고 나니 어느덧 1시 반... 배낭 무게는 15.6kg!!!! 새벽 2시 무렵 취침을 하고, 몇시간 후 7시 30분에 기상을 합니다.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 풍도행 배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이동... 9시 조금 안되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장하다고 하셔서 4500원짜리 터미널 표 자장면을 사주셔서 한그릇씩 땡깁니다. 가격은 4500원이지만 양은 2000원짜리도 안되는... 뻥좀 보태서 두 젓가락이면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ㅡ,.ㅡ" 잠시후 발권을 마치고, 배 타러 갑니다. 딱히 사진 찍는 거 ..

빈둥 빈둥 민둥산에서 하룻밤 (2017-04-07~08)

2008년 산행 후 9년만에 민둥산으로 가볼까 합니다. 혼자 갈 수도 있지만, 아는 지인 2분을 납치해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 보려고 합니다. 쉘터겸 잠자리 텐트와 먹거리 준비하느라 무게가 무려 15.62kg네요 출발전에 배꼽시계를 잠재우려 맛집을 습격합니다. 매운쫄면 1, 안매운쫄면 1, 군만두 이렇게 시켜 봅니다. 양배추 듬뿍 쫄면 등장 요래 비벼 주니 색깔이 매운거보다 안매운게 더 매워보이는 데 다시 한번 물어보니 맞답니다. 한 젓가락 배어 물으니 아! 맞구나... 단무지나 국물은 무한리필 샐프입니다. 군만두도 나오네요. 벚꽃에 취해 잠시 기다렸다가 정선으로 향합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로 난리인 데, 강원도로 갈 수록 하늘이 하늘다운 색으로 수놓고 있네요. 이쁘네요 그냥 가기 서운한 민둥산 근처 남면..

가의도 야생화 산책 (2018-03-05~06)

봄맞이 야생화를 찾아 떠나 봅니다. 8.25km 걸었던 흔적 태안에 위치한 가의도로 가기 위해 퇴근길에 인천터미널로 향합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가도 되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면 버스비도 저렴하고, 시간도 고속(무정차)이라 빠릅니다. 8200원, 1시간 50분 소요. 집도 좀 더 가까우니 금상첨화! 11:40 인천터미널을 출발해서 13:30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가의도는 국립공원이라 안에서 야영이 불가하니 들어가기전에 일박을 하고 들어가야하는 데, 일단 밥을 때리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신진도로 가는 군내버스 시간표를 보니 밥먹고 와서 대략 16:10이나 16:40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하네요. 태안여객 홈페이지에서 본 시간표랑 똑같습니다. 특별히 찜해둔 그곳으로 밥먹으로 가는 길... 30분정도 걸어야하..

하늘이 내린 계곡 백패킹 (2018-07-23~24)

지속적인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계곡으로 향합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잘 갈 수 있을지 고민 되지만... 전초기지인 터미널 앞 순대국 한사발 합니다. 강원도 인 데 막걸리가 지평인 거는 안비밀! 가격도 3000원 싸다! 지역 막걸리가 더 마진이 좋을 텐데,,, 왜 지역 막걸리 없는 지 물으니 사장님 왈 막걸리 유통하는 분이 안오셨다고 ㅠ 9000원 지출하고 본격적인 계곡 찾아가기 산행을 위해 하나로마트도 빠드릴 수 없죠? 막거리들아!! 전부터 먹고 싶었던 곰취막걸리와 인제 오미자 막걸리 한병씩만 챙깁니다. 더 챙겼어야 하는 걸... ㅠㅠ 팬지 끈끈이대나물 고들빼기 애기똥풀 참깨밭 뒤로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네요 접시꽃 패랭이꽃 황금낮달맞이꽃 원추리 부추꽃 참나리 루드베키아 자주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 ..

꽃길로 이루어진 그 섬에 가고 싶다 - 풍 도 (2019-03-08~09)

2년 전 다녀온 그 섬, 나쁜 사람들로 인해 야영이 금지되어 한 해를 거르고, 어찌 하다 보니 풍도 관계자의 허락하에 야영(백패킹) 모드로 그 섬에 다녀옵니다. 누군가 데려갈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함께 안가길 백번 잘한 듯! 풍 도는 하루 배가 1대 밖에 운영하지 않기에, 다녀오려면 무조건 1박을 해야합니다. 민박을 하든, 백패킹을 하든. 가보고싶은 섬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09:30 배편, 그 다음날 풍 도에서 출발하는 12:30 배편을 동시에 예매를 합니다. 금~토를 잡은 이유는 토~일 잡으면 인간들 무지하게 쏟아져 들어갈 것을 알기에... 함께 가져갈 먹거리는 비화식(버너등 화기 제외)으로 챙깁니다. 뭔가 부실(?)해 보이지만, 풍 도 들가기 전에 일찍 가서 해장국 한그릇 먹고 들어 갈 것이므로..

본의 아니게 간 한라산 이야기 (2018-09-03~05)

시작부터 삐걱 대더니 ㅜㅜㅜ 9월 3일 제주로 향하기 위해 오후 시간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짐은 전날 미리 싸둠) 근데 도착 10분 전에 아차! 신분증! ㅠㅠ 그렇게 공항가는 버스에서 내려 신분증을 챙기러 집으로 향함. 근데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혹시나 해서 가방을 뒤져 보니 신분증이 휘리링 뿅! 뭐? 뭐? ㅋㅋㅋㅋ 그렇게 어이 없이 다시 공항으로 가는 똑같은 버스를 탐. 김포공항에 그렇게 여유롭게?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오늘도 수화물 없기! 컨셉으로 진행을 했는 데, 내가 선호하는 창가쪽 좌석인 데 창문이 없다 그러네요??? 뭐지? 티웨이 항공 비행기를 타고 나니 진짜 창가쪽(F) 인 데 창문이 없음 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제주 공항에 안착! 박~~ 기장님 정말 착륙 스킬은 대단합니다.개인적으로 제주..

물의 공원 비오는 날 스케치 (2018-10-05)

비가 내립니다. 아니 태풍이 온다여 비도 올거고 바람도 불꺼고 계획된 산행된 취소되고, 어디든 가볼까? 그래서 결정합니다. 물의공원? 오타? 물의정원 아닙니까? 그건 맞는 데, 하늘공원도 같이 갈꺼기에 없던 단어 만들어 봅니다. 거리상 일단 남양주시에 있는 물의정원으로 고고싱!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부지런을 떨은 덕에 6시 30분경 운길산역에 도착합니다. 근데! 근데 말이죠? 벌써부터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는 오후부터 오는걸루 되어 있는 데... 아무렴 어떻습니까? 각오하고 왔는 데... 물의 정원으로 걸어갑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이시간에 이날씨에 여기에 응? ㅋㅋㅋ 뒤로 운길산역이 나오는 데 어두침침한 분위기 덕에 귀신 나올 분위기 입니다. 100미터. 얼마 안남았습니다. 물의정원 수..

제주 봄꽃은 어디가지 왔나? (2019-03-18)

원래 19일에 가야 하는 데, 하루 먼저 갑니다. 뭐할까? 꽃을 좋아하니 꽃을 추적해 보자! 전날 전의를 가다듬고 맥주에 경건하게 일닭 완료! 다음날 공항버스는 맨날 타던 첫차를 버리고, 두번째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결론은 맨날 타던 첫차 타는 게 낫다!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 한거만 믿었는 데, 공항 가자마자 탑승시간 다되어 검색 잽싸게 하자 마자 바로 탑승! 본인 최초 아시아나로 출발합니다. 일출도 이쁘게 보구요. 여기도 커피 주네요? 근데 갠적으로 스튜 언니들 인상이 대체적으로 강하네요 ㅠ 다도해도 붉은 햇님의 기운에 물들고 드디어 제주가 보인다! 날개 작동하실 때 인테리어 소음 발생하는 거 빼곤 아주 조았습니다. 아랫집 벽에 해머드릴로 구멍 뚫는 줄... ㅠ 나이스한 타이밍으로 제주터미널로 가는 ..

미법도 (2021-08-01)

약 한달 전에 서검도와 패키지로 하루에 다녀오려고 했던 미법도룰 가 봅니다. (기존 후기 : https://levelup5.tistory.com/151 ) 가는 방법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8시 30분 석모도 하리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첫배를 타기 위해 96번 첫버스를 고촌역에서 타기 위해 자전거로 새벽 5시에 고촌역 1번 출구에 도착합니다. 96번 첫차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 20분이 살짝 넘어 오늘은 여기서 하리선착장으로 바로 가는 6시 30분에 출발하는 39A 버스를 타고 말겠어! 6시 30분 39A 버스를 타고 40분 후 7시 10분 하리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39A 버스는 외포리 터미널을 경유하지 않습니다. 8시 30분 배를 타야 하는 것이니, 시간이 좀 남았죠? 주변을 둘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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