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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37

나리야 나리야 내게 날아 올 수 없으니 내가 간다! (2018-07-10)

비가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그 곳은 비가 안올 거 같습니다. 하지만, 비올 대비는 하고 가야죠. 06:30 동서울터미널에서 설레이는 맘으로 출발합니다. 다행히 서울도 비가 개어 운무가 꽤 멋집니다. 구리암사대교 배경 구리암사대교를 건너다 보니 올림픽대교 뒤로도 흘러 다닙니다. 집에서 내려온 코피 드링킹 중입니다. 양이 좀 많이 보이죠? 700ml입니다. 한시간 하고도 절반의 시간이 더 지나 충주에 다다릅니다. 목적지가 괴산 연풍인데 서울서 다이렉트로는 못가고 괴산이나 충주를 경유해야하는 데 그와중에도 충주가 버스편이 좀 자주 있더라구요. 동서울에서 충주는 7800원, 충주에서 연풍은 4000원입니디. 가격과 시간 모두 가상비 좋은 루트입니디. 충주 가는 건 우등과 일반 버스가 섞여있는데 전 당..

폭염 계곡(1+1) 피서의 정석 (2018-08-06-07)

작년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집 온도가 29도를 넘지 않았는 데 올해는 33도를 가뿐히 넘는 최악의 폭염!!! 여름 휴가는 시작이 되었고, 집에서 버티기는 무리가 있어 1박 2일로 계곡으로 피서를 떠납니다! 원래 2박 3일을 계획했는 데, 이래 저래 생각하다 보니 2박 3일 보단 1박 2일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확정!!! 그렇게 새벽 댓바람 부터 집에서 출발! 잠을 30분만 자고 떠나는 건 안 비밀 ㅋㅋㅋ 전초 기지인 터미널을 가지 전! 오호라? 포기했던 막걸리의 구매력에 불을 지피던... 현시간 7시! 사랑스런 막걸리들.... 터미널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 그렇게 시작된! 피서의 정석! 분꽃 무궁화 패랭이꽃 해바라기 설악초 백일홍 칡 슬 슬 계곡이 절 보르네오 ㅋㅋ 캬아 물 대박 맑고 시원해 보이고 참나리 ..

깽깽이풀 찾아 삼만리 - 1탄 (2019-04-15)

자연산이 좋은 게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회! 또 하나는 야생화! 양식(수목원 식재)이 아닌 자연산 깽깽이풀을 찾기 위해 둘러 봅니다. 유난히도 햇볕을 좋아하는 특성상 수고로움을 보상하듯 이뿌게 맞이 합니다.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 대부분 열매를 맺고 두송이만 피어 있네요. 깽깽이풀 - 한떨기 외로운... 깽깽이풀 조팝나무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깽깽이풀 양지꽃 깽깽이풀 깽깽이풀 - 햇볕에 반짝 반짝 양지꽃 현호색 매화 냉이 하얀 냉이 속에 분홍빛 광대나물이 뽀인뜨 벚꽃은 어디든 피어 있구요. 어느 수목원에 피어 있는 할미꽃 깽깽이풀(수목원편) 깽깽이풀(수목원편) 냉이 꽃다지 명자나무 봄맞이꽃 햇볕이 매우 따사로운 거 보니 완연한 봄입니다. 그치만, 바람이 ..

깽깽이풀 찾아 삼만리 - 2탄 (2019-04-16)

또 다른 깽깽이를 찾기 위해 남쪽으로 향합니다. 인천터미널 - 현재 목적지에 가기 위해선 남부터미널이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보다 소요시간도 빠르고,집에서 가기도 수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도착! 시간표를 담아 둡니다. 제일 먼저 향한 곳은? 정답! 하나로마트죠 ㅋㅋㅋ 이따 들려볼 까 하는 데 가능 할 까? 하나로 마트 도착 막걸리 훑어 보고, 지역꺼로 두병 구매합니다. 안녕~ 바바이~ 헐~ 터미널 근처 느티나무인 데 우연히 발견했는 데 사이즈가 어머나 어머나 합니다. 수령이 400년이라는 데(인터넷 검색 결과) 왜 이 근처에는 그런 팻말이 없는겨? 사이즈 확인을 위해 나으 32리터 배낭을 떡! 앞에 두었는 디! 보이세요? 대략 크기가 이렇습니다. 청보리밭도 보이고 자주광대나물 벚꽃 서양민들레 본격적인 탐..

야생화의 고향 - 풍도 (2016-03-07~08)

2년만에 다시 찾게된 풍도... 혼자 가볼까 했지만, 함께하실 분이 있다면 즐거움을 나눌수 있을것 같아 수소문 하다 한분 당첨! 이틀전부터 지지지 볶고 무려 6가지의 재료를 투입한 수제김밥! 오늘 목표는? 10줄... 그래! 말아보자! 하지만, 오늘도 실패닷! ㅠㅠ 8줄밖에 완성 못함. 쌀을 두컵이나 씻었는 데, 더 해야된다는 말인가... 혼자 먹을거면 대충 찌부되든지 말던지 호일에 미이라처럼 칭칭 감아대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밀폐용기 출동!!! 하지만, 이것만 무게가 무려 1.7Kg... 켁~~ 어차피 가다가 배에서 먹을거라고 자위해봅니다! 이거 저거 더 넣은 덕분에 배낭은 기존 14kg에서 18Kg로 변신! ㅎㅎㅎ 드디어 함께하실 회원님인 눈길님과 집근처에서 픽업 대기... 고마우시게도 집근처에서 일..

풍도 야생화 백패킹 (2017-03-11~12)

아는 지인 한분과 풍도에 야생화를 찍기 위해 의기 투합하여 한달 전부터 풍도에 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 전날 태안 가의도를 당일로 다녀온 상황이구요. 집에 와서 부리나케 1박용 배낭을 꾸리고 나니 어느덧 1시 반... 배낭 무게는 15.6kg!!!! 새벽 2시 무렵 취침을 하고, 몇시간 후 7시 30분에 기상을 합니다. ​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9시 30분 풍도행 배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이동... 9시 조금 안되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시장하다고 하셔서 4500원짜리 터미널 표 자장면을 사주셔서 한그릇씩 땡깁니다. 가격은 4500원이지만 양은 2000원짜리도 안되는... 뻥좀 보태서 두 젓가락이면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네요. ㅡ,.ㅡ" 잠시후 발권을 마치고, 배 타러 갑니다. 딱히 사진 찍는 거 ..

빈둥 빈둥 민둥산에서 하룻밤 (2017-04-07~08)

2008년 산행 후 9년만에 민둥산으로 가볼까 합니다. 혼자 갈 수도 있지만, 아는 지인 2분을 납치해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 보려고 합니다. 쉘터겸 잠자리 텐트와 먹거리 준비하느라 무게가 무려 15.62kg네요 출발전에 배꼽시계를 잠재우려 맛집을 습격합니다. 매운쫄면 1, 안매운쫄면 1, 군만두 이렇게 시켜 봅니다. 양배추 듬뿍 쫄면 등장 요래 비벼 주니 색깔이 매운거보다 안매운게 더 매워보이는 데 다시 한번 물어보니 맞답니다. 한 젓가락 배어 물으니 아! 맞구나... 단무지나 국물은 무한리필 샐프입니다. 군만두도 나오네요. 벚꽃에 취해 잠시 기다렸다가 정선으로 향합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로 난리인 데, 강원도로 갈 수록 하늘이 하늘다운 색으로 수놓고 있네요. 이쁘네요 그냥 가기 서운한 민둥산 근처 남면..

가의도 야생화 산책 (2018-03-05~06)

봄맞이 야생화를 찾아 떠나 봅니다. 8.25km 걸었던 흔적 태안에 위치한 가의도로 가기 위해 퇴근길에 인천터미널로 향합니다. 남부터미널에서 가도 되지만, 인천에서 출발하면 버스비도 저렴하고, 시간도 고속(무정차)이라 빠릅니다. 8200원, 1시간 50분 소요. 집도 좀 더 가까우니 금상첨화! 11:40 인천터미널을 출발해서 13:30 태안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가의도는 국립공원이라 안에서 야영이 불가하니 들어가기전에 일박을 하고 들어가야하는 데, 일단 밥을 때리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신진도로 가는 군내버스 시간표를 보니 밥먹고 와서 대략 16:10이나 16:40 버스를 이용하면 될 듯 하네요. 태안여객 홈페이지에서 본 시간표랑 똑같습니다. 특별히 찜해둔 그곳으로 밥먹으로 가는 길... 30분정도 걸어야하..

하늘이 내린 계곡 백패킹 (2018-07-23~24)

지속적인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시원한 계곡으로 향합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잘 갈 수 있을지 고민 되지만... 전초기지인 터미널 앞 순대국 한사발 합니다. 강원도 인 데 막걸리가 지평인 거는 안비밀! 가격도 3000원 싸다! 지역 막걸리가 더 마진이 좋을 텐데,,, 왜 지역 막걸리 없는 지 물으니 사장님 왈 막걸리 유통하는 분이 안오셨다고 ㅠ 9000원 지출하고 본격적인 계곡 찾아가기 산행을 위해 하나로마트도 빠드릴 수 없죠? 막거리들아!! 전부터 먹고 싶었던 곰취막걸리와 인제 오미자 막걸리 한병씩만 챙깁니다. 더 챙겼어야 하는 걸... ㅠㅠ 팬지 끈끈이대나물 고들빼기 애기똥풀 참깨밭 뒤로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네요 접시꽃 패랭이꽃 황금낮달맞이꽃 원추리 부추꽃 참나리 루드베키아 자주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 ..

꽃길로 이루어진 그 섬에 가고 싶다 - 풍 도 (2019-03-08~09)

2년 전 다녀온 그 섬, 나쁜 사람들로 인해 야영이 금지되어 한 해를 거르고, 어찌 하다 보니 풍도 관계자의 허락하에 야영(백패킹) 모드로 그 섬에 다녀옵니다. 누군가 데려갈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함께 안가길 백번 잘한 듯! 풍 도는 하루 배가 1대 밖에 운영하지 않기에, 다녀오려면 무조건 1박을 해야합니다. 민박을 하든, 백패킹을 하든. 가보고싶은 섬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09:30 배편, 그 다음날 풍 도에서 출발하는 12:30 배편을 동시에 예매를 합니다. 금~토를 잡은 이유는 토~일 잡으면 인간들 무지하게 쏟아져 들어갈 것을 알기에... 함께 가져갈 먹거리는 비화식(버너등 화기 제외)으로 챙깁니다. 뭔가 부실(?)해 보이지만, 풍 도 들가기 전에 일찍 가서 해장국 한그릇 먹고 들어 갈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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