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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196

물향기수목원 (2013-06-04)

10시 30분부터 4시간 30분동안 한땀 한땀 샅샅히 털어 줬습니다. 10:36 물향기수목원 입성합니다. 원래는 매표소가 이쪽이 아니고, 만경원 전에 있었는 데, 이제 만경원 지나서 이렇게 위치가 개편되었네요... 뭔가 주차장도 많이 확보한느낌이구요... 느낌에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이렇게 구조를 바꾼듯한 인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입장료는 1500원입니다 ^^ 자운영 벌노랑이 개망초 단풍나무의 붉은 열매가 이쁘죠? 노랑꽃창포 수레국화 수레국화 - 위에서 본 모습 벼룩이자리 - 요고 찍을라면 박셉니다... 꽃이 엄청 작아요 ㅠ 해당화 - 향기가 좋은 꽃들중 하나죠 ㅎㅎ 애기똥풀 패랭이꽃 뽀리뱅이 메꽃 개구리자리 개구리자리 나무수국 수레국화 물양지꽃 박태기나무 - 열매 꽃창포 노랑조팝나무 만첩빈도리 낙우송..

구리 코스모스 축제 (2011-10-12)

흐리지만, 비는 안 오는 괜찮은 날... 구리시민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 따로 없고 주차시에만 3천원씩 받습니다.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코스모스 사이에 노란 유채꽃이 끼어 있네요... 이 많은 코스모스를 언제 다 심었을까요? 허수아비가 감시를 해도 - 줄 그어놓고 들어가지 마시오 하고 팻말 붙여 놓았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줄 넘어 들어가고 코스모스 짓 밟으며 사진찍고... 심지어는 모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까지 줄 넘어 들어가 세워놓고 인증샷 날리더군요... 이런... 씁슬....(물론 많은 분들은 질서 정연하게 줄 넘지 않고, 사진 이쁘게 찍고 계십니다) 코스모스 사이에 여뀌도 나 좀 봐달라고... 벌들도 바삐 움직이고,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뒤섞여서 눈이 황홀합니다... 유채꽃 강물에 세상..

물향기 수목원 - 천원의 행복... (2012-06-10)

전날 숙취로 정오쯤 일어나서 계획했던데로(원래는 수목원 오픈시간 맞춰갈라 했는데 ㅠ) 자외선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내 애지중지 카메라를 차고, 오산대역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에 다녀왔다... 새로 만난 꽃들을 보면서... 3시간가량 흐믓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참 맘에 드는 것은 물향기수목원은 입장료 천원짜리 하나면 만사 오케이라는 것이다. 입구를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안내 지도... 큰뱀무 열매 큰뱀무 수레국화 술패랭이꽃 매발톱 매발톱 석잠풀 참좁쌀풀 원추리 노루오줌 노루오줌 개망초 금계국 패랭이꽃 애기기린초 노랑조팝나무 개연 만첩빈도리 노랑꽃창포 개구리자리 개구리자리 열매 병아리꽃나무 일본조팝나무 폭스글로브 황금달맞이 섬백리향 패랭이꽃 꼬리풀 ..

중국 우한발 폐렴(코로나)에 맞춘 섬 여행 - 고파도 (2021-08-07)

정말 지긋 지긋한 중국 우한발 폐렴의 영향이 계속되어 맘껏 여행을 가기 부담스러운 요즘. 인적 뜸한 곳을 둘러 보는 것이 그나마 여행의 지속성을 유지해 주는 듯 합니다. 서산에 있는 작은 섬 고파도 그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떠나 봅니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산행 6시 55분 첫 버스를 타고 1시간 22분 후에 서산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고파도로 가기 위해서 하루 3회 배가 운항되는 구도항으로 가야합니다. 참고로 구도 - 고파도 배편 예매는 가보고 싶은 섬 어플로 예매 가능합니다. 배시간은 아래와 같고 소요시간은 50분, 승선 비용은 편도 3400원입니다. 구도항 출발 고파도 출발 07:30 08:20 13:00 13;50 16:00 16:50 첫배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출발하는 경우 탈 수 없기에, 1..

수목원 그리고 절에 잠시 머물다 (2020-03-19)

의사는 의료 행위로 환자를 치료하고, 저는 카메라로 꽃을 찾아 다니며 꽃 이름을 불러 주며 영혼을 치유를 합니다. 영혼을 치유할 때가 되었습니다. 매년 단골처럼 들리는 수목원이 있습니다. 그 곳은 오산대역에 있는 물향기수목원. 아직 다양한 종의 꽃과 마주할 수는 없으나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오늘도 그 곳은 나를 안아 줍니다. 그 댓가로 지불한 입장료 1500원. 안해도 되는 이야기지만, 카드도 받습니다. ㅋㅋ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단 2대, 네 단두대입니다. 목이 분리될 거 같아 혹시 목을 부여잡는 분은 안계실테죠?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커플 1쌍을 지나칩니다. 수선화 - 언제 봐도 참 이쁩니다. 돌단풍 - 웬지 주변에 물이 없으면 서운할 거 같습니다. 진달래 - 진도 달래고, 선도 ..

비오는 날의 인천수목원 야생화 (2019-04-10)

주륵 주륵 비가 내리는 날. 미선나무, 깽깽이풀을 보고 싶어 한달음에 달려갑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자장구는 집에 두고, 대중고통을 이용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송내남부역에서 14-1번, 30번 버스를 갈아 타고 가면 됩니다. 두둥~ 인천대공원 안에 인천수목원이 있습니다. 다른 곳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여기만 차근 차근 둘러볼 생각입니다. - 아참! 가장 중요한 건 월요일은 여기 수목원을 잠근다는 거!! 오늘은 비오는 수요일 깽깽이풀 - 비오는 날! 역시 무리였을까요? 활짝 피우지 못하고 꽃잎을 오므리고 있습니다. ㅠㅠ 깽깽이풀 깽깽이풀 - 꽃이 지고 씨방만 남았습니다. 깽깽이풀 복수초 - 거의 끝 물입니다... 복수초 노루귀 - 꽃이 지고 잎이 노루귀처럼 말리 겠죠. 노루귀 - 아직 몇송이는 ..

태안여행 그리고 야생화를 품은 가의도 (2017-03-10)

태안의 가의도라는 섬을 가기 위해 계획을 짜봅니다. 하루 배시간이 3회인데, 안흥외항(신진도)에서 들어가는 배 첫회가 08:30인데 대중교통으로는 아무리 머리를 짜도 당일코스로 그시간에 맞출수는 없어, 다음배인 13:30 배를 이용하고, 나올때는 17:05 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가보고싶은섬을 이용해서 미리 결재를 마치구요. 이왕 가는 거 태안 가는 버스 첫차를 타고 가서 주변 몇군데 들려보기로 합니다. 태안가는 버스는 여러가지가 있는 데 그중 집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남부터미널, 광명, 부천, 인천을 후보지로 정했는 데, 그중 인천이 당첨되었습니다. 이유는 가격도 젤 싸고, 소요시간(1시간 50분)이 제일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나머지는 2시간 20분에서 3시간 넘는 곳도 있음). 이럼 가서..

연꽃 마중하러 연꽃테마파크 라이딩 (2017-07-11)

집 기준으로 두물머리는 너무 멀고 자전거 끌고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인 편도 15km 거리의 시흥 관곡지로 향합니다. 대야교차로~시흥IC까지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농로 및 갓길을 충분히 이용합니다. 관곡지에 도착하니 연꽃이 한참 피고 있네요. ​ 이쁘네요! 해바라기도 활짝~ 까꿍~ 빨간색 홍련 홍련 - 곧 피겠네요 홍련 - 활짝~ 톱풀 노랑숙근코스모스 올해 전망데크가 새로 생겼네요. 오호~ 도파미레도? ㅎㅎㅎ 연잎이 일렬로 모여 있네요 백련 물을 머금고 있는 연잎 - 방수 짱이죠? 자주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물달개비 백접초 (바늘꽃, 가우라) 관람데크도 놓았네요. 옆에 꽃도 인위적이지만 이쁘게 심어 두었구요. 메꽃 이 데크는 자전거는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끌고 가는 건..

풍도 (2014-03-10)

봄이 소리없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봄을 느끼기 위해 풍도로 향합니다. 풍도는 작년(2013년)에도 한번 가려고 했다가, 인천연안여객터미널행 버스를 동인천역에서 기다리는 상황에서, 풍랑으로 배가 취소 되었다고(하루 1대뿐인데 ㅡ.ㅡ") 연락을 받아서 못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시도해서 다녀왔습니다. 100% 완벽하게 만족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에피소드로 인해 즐거웠습니다. 풍도를 가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인천-방아머리-풍도-육도 그리곤 역순으로 진행이 되는 데, 현재 인천에서는 08시에 출발하는 배가 있고, 이 배가 1시간 후 09시에 방아머리를 경유해서 다시 1시간 40분 지나 인천에서 08시에 출발한 배는 풍도에 2시간 30분 후인 10시 30분에 도착합니다. 또한 풍도에서 방아머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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