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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192

반포 서래섬 메밀꽃 (2018-10-15)

퇴근길 자장구를 몰고 35Km를 달려 달려 갑니다. 병꽃나무 본격적인 자장구 도로 합류를 앞 두고 감이 좋습니다? 이고들빼기 11시가 넘어 서래섬 입성! 억새도 몇가닥 보이고요 하아! 얼핏 보면 풍성해 보이지만, 메밀꽃은 극히 일부. 서래섬 전체 면적을 100%이라고 했을때 메밀꽃 심어진 곳은 15%나 될까? 절반 이상은 별꽃아재비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유채도 일부 보이네요. 메밀꽃 메밀꽃 - 매크로 메밀꽃 대부분 별꽃아재비... 유채 메밀꽃 메밀꽃 그나마 모여 있는 곳을 찰칵! 메밀꽃 열매 - 매크로 상당수가 열매를 맺어 있습니다. 상태가 이런데 메밀꽃 축제나 잘 치뤘는 지 모르겠습니다. 메밀꽃 열매 - 매크로 메밀꽃 열매 - 매크로 메밀꽃 열매 - 매크로 유채 - 매크로 메밀꽃 열매 딱! 보기에도 메..

선유도 나들이 그리고 합정 소문난 족발 (2018-10-11)

내따랑 자장구를 몰고 세시간 정도 미리 시간을 내어 선유도로 향합니다. 양화대교 위에서... 하얀 것은 코스모스밭입니다. 가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네요. 선유도공원 도착! - 이쁘게 주차를 하구여 부레옥잠 친환경 정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연보랏빛 부레옥잠 꽃이 이뿌죠? 꽃기린 꽃기린 - 거미가 붙었길래 매크로로 담아 봤는 데 손떨림이 있어 찍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수염틸란드시아 란타나 열매 - 열매는 첨 봅니다만 ^^ 란타나 오호! 요런 모습입니다. 좌측부터 물상추 - 물상추 - 부레옥잠 - 부레옥잠 - 부레옥잠 물양귀비 엔젤트럼펫 제라늄 안젤로니아 초롱꽃 산국 노랑어리연꽃 - 날이 흐려서 꽃이 영업을 접었네요 ㅠㅠ 네가래 질경이택사 우렁이알 물상추가 어마 어마 합니다. 감 잡았어! 이고들빼기 미국쑥..

2018 여의도 불꽃축제 (2018-10-06)

따르르릉~ 아는 지인에게서 카톡이 옵니다. 몰론 약 3시간 넘게 늦게 확인 했지만, 오늘 모하냐고 묻는 그 물음에 - 오늘 불꽃축제 촬영 안갈라냐고 그래 이해를 하고 전화를 하니 저의 예지력에 깜짝 놀라시네요. ㅋㅋㅋ 그렇게 느즈막이 용산역에 도착 미리 에정된 그곳에서 반가운 조우를 하고, 오붓하게 챙겨간 영월 좁쌀동동주와 영월닭강정을 나눕니다. 근데 그렇게 있는 데, 정말 정말 우연히 아는 분을 만나게 됩니다. 대박! 그렇게 총원 셋이서 불꽃축제가 있는 시간까지 멍을 때려 봅니다. 태풍이 지난 이 자리에 너무 공기도 맑고 시야도 빵~ 터지고 너무 좋습니다. 낮에서 세번 정도 불꽃을 터트린 다고 하는 데, 낮의 특성상 연기를 좀 더 부각해서 터트리네요. 무슨 특수 군사훈련하는 줄 알겠네요. 물안개가 아니..

방랑대식가 그가 영월에 간 까닭은? (2018-10-01)

주어진 이틀의 시간을 무엇을 할 것인가? 일단 오랜만에 광주 무등산에 가보기로 했으나, 뜬금없이 알아본 제주 항공편 왕복 42800원의 유혹에 사로 잡혀 제주행 항공권을 예매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작년 요맘때 영월에 가서 만났던 감동을 다시금 느껴야 겠다 생각하여, 제주행 항공권은 바로 취소. 바로 취소하니 취소 수수료도 없고, 그렇게 일사천리로 영월로 향합니다. 작년에는 백패킹 모드로 이틀을 소비 했으나 이번에는 알차게 당차게 당일로 다녀오려 합니다. 07:05 출발하는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기 위해 청량리역에 도착합니다. 무궁화호 입석... 난 좌석인 데, 입석임에도 불구하고 내자리 포함 두자리를 꿰차던 앉았던 입석 절므니, 좌석 주인이 왔으면 군말 없이 빠닥 빠닥 일어날 것이지 빠닥 빠닥..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연등 축제 (2018-05-15)

정말 우연히! 조계사 & 청계천에서 현재 연등 축제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갑니다. 알고보니 5/5 ~ 5/22 까지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함께한 것은 역쉬!나 새로 지른 22mm 팬케이크(단렌즈) 렌즈... 광화문에서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낮 시간이라 불은 안 켜진 건 안 비밀~ 대략 이런 조형물들 조형물은 다소 적은 편이네요. 소원 적어서 거는 나무도 보이구요. 노랑꽃창포 애기똥풀 넓은솔버섯 같네요~ 현호색 노랑꽃창포 축제구간은 광화문~삼일교까지 입니다. 조계사로 워프~ 와! 연등이 어마 어마하게 많습니다. 등간에 대한 설명이구요. 등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밤에 멋지겠네요! 붓꽃 무려 수령이 400년이 넘은 회화나무를 중심으로 화려한 그리고 엄청난 수의 연등의 물결입니다. 연..

가평 깽깽이풀 찾아서 (2018-04-09)

가평에 깽깽이풀을 찾아서 가보기로 합니다. 일기예보에 이날 새벽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가리키고 있었는 데 그런가~부다 했습니다. 04시 40분에 기상해서, 05시에 집에서 나와서 예정된 루트대로 차분히 그곳으로 향합니다. 가평역... 헉! 웬 눈이지? 아! 서울은 비왔는 데 여긴 눈이 왔구나! 그렇다면 꽃은? 웬지 불길함이 밀려오는 데 여기까지 와서 발길을 돌릴 수는 없는 법! 일단 가보자! 가봐! 환승시간을 맞추어 버스를 타러 나옵니다. 그리곤 버스를 타고 고~고~ 창밖에는 이런 풍경이... 4월에 이게 웬일이냐! 좀 더 멋스런 설경도 있었지만, 버스 안이라 더이상 촬영 불가!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풍경을 담으며 그 곳까지 내려서 걸어볼까?라는 무모한 생각도 잠시... 그 곳에 도착하니 역시나 ㅠㅠ ..

힘든걸 감수하고 개감수 보러 (2017-05-10)

​교통도 안좋은 오지스런 그곳으로 오로지 개감수를 위해 가봅니다. ​ 버스도 거의 없어 6km 도로 따라 걸어가기로 합니다. 족제비싸리 지느러미엉겅퀴 무당개구리가 도로에서 죽음의 횡단중입니다. 경사도가 10도라 저 또한 죽음입니다. ㅋㅋㅋ 이슬이 이뿌죠? 말냉이 이런 길을 가고 있습니다... 고추나무 좋다~ 계수나무 계수나무 뜰보리수 산딸기 산괴불주머니 괴불나무 아카시나무 미나리냉이 병꽃나무 본격적인 산행 돌입! ​ 전호 멸가치 삿갓나물 털중나리 일 것 같네요. 용둥굴레 천남성 천남성 - 모여 있는 건 희귀한 데... 개감수 - 아직 덜 폈네요 ㅠㅠ 개감수 족도리풀 족도리풀 큰꽃으아리 노린재나무 개감수 용둥굴레 천남성 벌깨덩굴 고추나무 개감수 보러 오를 때는 비오더니 하산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이 좋네..

새빛섬 야경 & 반포대교 음악분수 쇼! (2017-04-26)

한강으로 향합니다. 약속장소는 동작역인데 혼자 좋다고 신반포에서 걸어서 세빛섬으로 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새로생긴 이 곳을 지나고 있어요. 이 곳을 지나면 서래섬이 나옵니다. 꽃들이 화려하네요? 근데 그에 못지 않게 예상대로 강바람도 화려합니다. ㅠㅠ 삼색제비꽃 데이지 금어초 서래섬에 버드나무도 바람에 미친듯이 펄럭입니다. 하지만, 전 다년간에 한강 먹벙으로 인해 이런 상황을 예측해서 대비를 해왔죠! 유채꽃이 머지 않아 꽃 피겠네요. 해는 지려면 한시간 정도 남았고... 버드나무들의 마중을 받으며 세빛섬으로 향합니다. 물망초 디모르포세카 세빛섬 등장! 그분들이 올때까지 여기서 한발짝도 안 움직일 생각입니다! 응? 왜? 한발짝은 개뿔~ 서래섬에서 일몰 보신다하여 좋다고 개처럼 뛰어 갑니다! 반포대교와 세빛..

봉은사 봄소식 (2017-03-16)

어느덧 서울까지 봄꽃 소식이 전해지네요. 홍매화와 눈 맞춤 하기 위해 9호선을 타고 봉은사역으로 향합니다. 홍매화 - 홍매화가 몇송이씩 피었습니다. 만개하려면 일주일은 있어야 할 듯 하네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홍매화 산수유 - 산수유도 있지만 아직 덜 피었네요. 산수유 홍매화 홍매화 수선화 - 생각도 안했는 데 수선화도 피어 있네요. 이제 필려고 하는 개체도 몇 보이구요. 수선화 만첩홍매화 - 만개 상황이라 향이 너무 그윽합니다.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꽃이 벌과 나비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진사님들을 모여 들게 하는 기능도 하네요. ^^ 서울 도심에 이런 훌륭한 공간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산수유 산수유 - 여긴 첨 본 거보다 좀 더 많이 피어 있네요. ^^ 산수유 연등(..

공주 밤줍기 체험 삶의 현장 (2016-09-25)

아는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공주 밤줍기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루 7시간동안 열심히 줍는 미션! 캥거루 주머니같이 생긴 앞치마가 매우 특이하네요. 여기 저기 바닥에 널린 밤들... 주우면 또떨어지고 무한리필되는 밤들... 정이 넘치고, 50kg 수확을 하다 보니 내 허리는 끊어질듯 아픔이... 밤이 실하죠? 7시간 동안 밤줍기를 마치고, 13kg 정도 자루에 받아서 챙겨간 배낭에 넣어 복귀하려 합니다. 황금빛 들판에 눈이 시원하네요. 간김에 유구 시내를 들려 갑니다. 아쉽게도 전통시장은 일요일이라 가게 문이 많이 닫고... 여기가 유구터미널이군요. 시장입구에 순딩이 강아지 좀 쓰담 쓰담해주고요. 시원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다 유구 하나로마트에서 털어온 막걸리와 구기자주! 구기자주는 1.7L 한병에 무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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