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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210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동작충효길 7코스, 동작현충원 공작지, 현충지 단풍 둘러보기(2021-11-13)

2년 전에 걸었던 길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그리고 추가로 동작충효길 7코스와 더불어 동작현충원의 가을 풍경을 둘러 보기로 합니다. 너무 늦장 부리면 주말 인파에 신경 쓰일까봐 고속터미널역 7시 도착을 목표로 버스에 오릅니다. 고속터미널역에서 7시 조금 넘어서 출발합니다. 서리풀공원으로 넘어가기 위해 다리에서 시작됩니다. 해가 덜떠서 그런 지 시작은 코끝이 시리네요. 청권사까지 4km. 평지라면 1시간 거리입니다. 우측에 있는 거 다 먹고 싶네요. 아침도 안먹고 나왔는 데 이것들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가끔 산책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단풍과 더불어 관악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누에다리를 지나고 누에다리 위에서 남산타워(남산공원 N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도 보입니다. 입에 손대고 ..

화천 연꽃마을,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육림랜드, 고구마섬 가을 단풍 당일 여행 (2021-11-09)

이번 여행지는 강원도로 큰 틀은 잡고 지도를 들춰 보다가 문득 눈에 띄는 곳. 그 곳으로 가기 위해 춘천을 경유할 지 화천을 경유할 지 고민하다가 춘천보다는 화천이 유리한 거 같아서, 동서울에서 사창리로 가는 첫 버스(6시 50분)를 예매합니다. 그렇게 동서울을 출발해서 광릉내 - 내촌 - 소학리 - 운악산휴게소 - 일동 - 이동 - 도평리 - 백운동 - 광덕산 - 광덕계곡 - 맹대 - 햇골을 경유해서 1시간 50분 소요해서 8시 40분에 사창리에 도착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터미널에서 시간표 찰칵! 우측 위에 60-1번 버스 시간표 주목! 9시 정각에 출발하는 60-1번 버스를 타기 위해 마트도 털어야 하고, 주변 볼만한 곳 있나 잠시 봐야 합니다. 사창리터미널 터미널 옆에 붙어 있는 킴스마트를 갑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2021-11-07)

주말 중에 일요일에 시간이 되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반계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인파가 엄청나다는 데 걱정입니다. 여러 교통수단 중에 고속터미널에서 문막을 경유해서 원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조금만 늦게 가면 사람들 바글 바글할 것이 자명하기에, 우등임에도 6시 첫 버스를 이용합니다. 편안한 우등 버스에서 졸다가 본능적으로 눈을 떠보니 문막에 도착해서 하차합니다. 갑자기 내릴 경우 분실물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버스편을 둘러 보다가 안보여서 플랜B, 걸어가기로 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까지 5.3km,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거리입니다.. 뿌연 미세먼지? 또 중국놈들이 미세먼지 선물 보냈나? 이딴건 안보내도 되는데 문막교를 지나면서 섬강을 바라 봅니다. 주인공은 아..

인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산책 (2020-11-24)

인천 드림파크 아생화단지에 산책 다녀왔습니다. 이 계절에 제주도도 아니고 야생화리니. 검암역에 도착하여 픽업 서비스 해주셔서 43번 버스 환승치 않고 편하게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유채 - 봄이 오려나 봅니다. 응? . 너무 부정적인 현수막 ㅠ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을까요? . 입구를 못찾았는 데 입구로 추정되는 곳이 나타납니다. 마스코트가 모양을 보니 달팽이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 지도 확보 - 긴 코스로 가보자 합니다. 그래봐야 1시간 30분 코스. . . 진짜루 본격적으로 출발! . 바오밥나무인가? 하고 봤더니 태풍으로 훼손된 나무를 이용해(뒤집어서) 만든거라네요. 그럴싸하쥬? . 혹시나 하는 희망을 품고 핑크뮬리원으로 고고싱합니다. . 산수유 열매 . 개이는 듯 보이는..

강릉 오죽헌 오죽꽃, 경포 호수 및 바닷가 산책 당일 여행 (2020-10-22)

평생 한 번 만나기 어렵다는 오죽 꽃이 피었다고 하여 찾아 갔습니다. 겸사겸사 오죽헌도 둘러 보구요. 서울에서 승용차로 3시간 안걸려서 오죽헌에 도착합니다. 오죽헌은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지어졌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오만원권, 율곡 이이는 오천원권으로도 유명하죠. 오죽 - 역시나 아무데나 꽃이 피어 있지는 않네요. 입장료 3000원씩 지불을 하고, 슬슬 둘러봅니다. 오죽꽃이 핀 곳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거기까진 좋았습니다. 오죽꽃을 알아보시겠나요? 누런빛을 내는 이 녀석이 오죽꽃인 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 데, 꽃이 진 모습이라고 합니다. 꽃이 진 걸 모르고 그런데 다행히도 저희가 둘러보는 시간에 지정된 시간에 해설사님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는 데 진짜 오죽꽃이 어떤 것인..

체르마트길 트레킹,백두대간 협곡열차 여행 (2020-10-17)

오지 체르마트 트레킹에 함께 하기 위해 양재역에서 출발합니다. 중간에 단양팔경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을 취합니다. 대표 백일홍 - 휴게소 뒷편에 마련된 야생화 단지를 잠시 둘러 봅니다. 산국 코스모스 메리골드 미국쑥부쟁이 쑥 10시 24분 - 분천산타마을에 도착합니다. 제3의 고양이 등장! 안타까운 건 앞다리 하나가 쥐덪에 잘렸는 지 절단되어 절둑거리더라구요 ㅠ 알파카 알파카 알파카 먹이 주는 자판기인데... 지금 시대는 저희만 피해보는 게 아니군요? ㅠ 매점이 있는 곳인 데, 운영은 안하고 식수(수도)는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면 깨끗해 보입니다. 하지만, 상류에 아연을 생산하는 석포제련소가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달맞이꽃 12시 9분 - 양원역에 도착하여 전망대에 오르니 시간이 맞춰 V-트레인이 지나갑니..

종로5가 광장시장 닭한마리 (2020-10-14)

오랜만에 장비 구매 번개 기회가 생겼네요. 물론 전 목적이 장비 구매 목적이 아니라 반가운 분들도 뵙고 맛난 뒷풀이 흡입 목적이라 궂이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특정 장비를 구매를 위해 이동할 생각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재주껏 능력껏 잘 찾으면 보다 흡족하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약속 장소는 종로5가 이지만, 본인 기준 접근성 좋은 들머리는 광화문이기에, 광화문부터 청계천을 통해 차근 차근 접근해 보기로 합니다. 청계천 다리들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말이죠. 모전교 광통교 굉교 은근히 청계천 길로 산책 겸 퇴근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인생도 이렇게 열심히 살면 어떻게든 잘 살 수 있겠죠 인공폭포를 지날 땐 씨원합니다 삼일교 드디어 광장시장이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다 했는 데, 약속 시간..

푸른수목원, 항동철길 - 해넘이 (2020-10-05)

날씨도 좋고, 시원한 가을 날씨 수목원에 콧바람 함께 씌우고 왔습니다. 혼자 전용으로 가던 곳을 여럿이 가니 감개가 무량입니다. 15시 약속 시간 전 미리 오신 분들에 의해 함께 온수역 앞 부대찌게집에서 에너자이저 한병씩 흡입니다. 안주는 동태찌게 1인분! 캬아~ 그렇게 15시가 되어 푸른수목원으로 걸어 가는 길. 성당인 줄 알았는 데 교회네요. 생강 - 생각 날 듯 날 듯 하다 생각나는 생강 호박은 임신해서 출산 준비중이네요. 푸른수목원은 이쪽으로 두둥~ 성공회대학교 부속 건물 구기자나무 능소화 애플민트 개망초 금불초 수목원에 도착도 안했는 데 인도에 꽃이 즐비합니다. 15시 24분 수목원 도착 꽃댕강나무 수목원 내 연못에 햇님이 은빛으로 비춥니다. 산철쭉 날씨가 참 좋네요. 부들레야 해국 - 바닷가에..

강화 교동도 - 화개산 산행, 트레킹 (2020-10-03)

교동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에 있었지만, 3년 전 교동대교가 강화도와 연결됨으로써 접근성이 한층 좋아져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8시에 여의도에서 합류하여 9시 27분 교동도에 도착합니다. 미국쑥부쟁이 우리가 올라야 할 화개산이 강아지풀과 코스모스 뒤로 나타납니다. 금계국 쑥부쟁이 비비추 코스모스 쑥꽃 등골나물 - 웬지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뭘까요? 뚱딴지 만수국아재비 꽃향유 연산군유배지에 위치한 출입금지 전문 찜질방입니다. 누리장나무 열매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우린 알바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ㅠ 까마중 들깨풀 개여뀌 도깨비바늘 쇠별꽃 닭의장풀 술패랭이꽃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길을 제대로 찾고 개망초 산초나무 기름나물 산박하 잔대 철쭉 - 봄에 피는 꽃..

한강 나이트 워크 42K (Hangang Night Walk 42K) (2020-09-29)

3일 전 한강 나이트워크 42k 완주 후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다시 한 번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등산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짐도 좀 더 최적화해서 줄여 보았습니다. 자세한 구간별 거리 및 시간 정보는 제 후기 (https://levelup5.tistory.com/1919) 참고 하시구요. 원래 19시까지 모이기로 했는 데, 추석 연후 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막히고 이래 저래 하다보니 정시에서 오버 되구요. 도착하자 마자 늘 하던대로, 원효대교 한 컷 담아 봅니다. 요기가 어딜까요? 19시 24분 드디어 제기준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시작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후미를 가기로 해서 후미와 함께 진행합니다. 여차하면 중탈 응? 오케? 고로 지금부터 기록은 후미 기준임을 알려 드립니다.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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