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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196

한탄강 한여울길 6코스 (2020-01-12)

한강 위로 금빛을 발하며 햇님은 위로 향하고 있구요. 그렇게 버스는 사당역에서 출발, 경유지인 장암역에 도착합니다. 숨어 있는 빵 그렇게 간식을 간단히 먹으면서 들머리인 대교천 생태공원길 공사중인 공원에 도착합니다. 표시석을 숨겨 두어 찾는 데 좀 걸렸다죠? 솟대의 머리는 왜 없어진 건지는 모르지만, 그 유명한 철원 오대쌀은 수확이 되어 온데 간데 없고 메뚜기교 처음 마주한 안내판, 미리 트랙이라도 받아 볼까 찾아보니 없어서 불안했는 데, 역시나 안내 표시가 다소 부족한 아직 공사중인 듯한 6코스입니다. 이륙 대기중 푸다다닥 날아 오르는 오리들 백로와 왜가리 일부러 새긴듯 하진 않은 문양이 셔터를 누르게 하네요. 나무도 반영 마치 공룡 한마리가 물 위로 나오는 듯한 느낌의 나무 검은고양이와 흰백로가 대치..

서울 낙산 일몰 (2020-01-10)

일몰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집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늦을까봐 콩당 콩당 뛰는 가슴을 부여 잡고, 17시 7분에 버스에서 내려서, 10분 만에 낙산의 일몰 스팟에 도착! 북한산도 보고 다행히 햇님이 아직 퇴장 안하고 남아 있네요. 하지만, 5분만 늦게 올랐으면 못 볼뻔 했어요! ㅠ 17:18 일몰 시작~ 두둥~ 17:22 가스가 마이 껴가 이른 퇴장을 준비합니다. 남산도서관과 희미하게 보이는 한화빌딩 남산타워 남산과 거의 다 떨어진 햇님을 한자리에. 북한산과 보일락 말락 도봉산까지 17;33 하산 시작! 고양이가 사진 찍는다고 골 났어요 ㅠ 아름다운 낙산 일몰입니다.

울산 여행 3박 4일 (2020년 초)

지인을 찾아 떠나는 삼박 사일간의 여행 그럼 떠나 볼까요? 첫째날) 어머니 댁에 들려 울산으로 내려가는 길, 비가 추적 추적 내립니다. 낙동강의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울산터미널까지 고맙게도 픽업을 나와 주시어 비가 오지만 편하게 지인 댁에 도착. 바닷가의 잇점을 살려 회한점 하기 위해 차를 몰고 방어진에 있는 회센터에 들려서 7가지의 해물(해삼, 멍게, 방어, 밀치, 개불, 전복, 오징어)을 구매합니다. 뒤에서 비가 내리길래 뒤를 보니 이 오징어 녀석이 바닷물을 내 등뒤로 발사하고 있네요. 니가 오늘 쏘는 거니? 그렇게 한상 거하게 차려 지고, 하룻밤을 지세웁니다. 둘째날) 비가 살살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염포산에 홀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염포산은 본인이 수년..

정선 여행, 한강 산책, 저녁 식사 (2019-12-19~20)

1. 정선 나들이 볼일이 있어 찾은 강원도 정선 교통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오지스런 곳입니다. 그만큼 사람 친화적인 자연 환경이 진국인 곳이기도 하죠. 11:45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 타기전 간단히 구매한 간식을 나누어 먹음서, 2시간 30분의 여정을 이어갑니다. 왜 2시간 30분이 걸리는 가 했더니, 새말(,안흥,운교,방림삼거리,평창,미탄,백운)부터 국도로 진행하더니 정선에 도착하는 때까지 한 열군데는 들려가는 듯 합니다. 13:45 그 중 한곳인 평창. 여기서 몇분 정차했다가 가네요. 평창이니 정선은 거의 다와 갑니다. 오후 두시가 넘어 정선에 도착합니다. 요기를 하기 위해 시장으로 가야하는 데, 터미널은 시내 외곽에 있고 걸어서 15분 거리에 시내(시장)가 있기에 택시를 이용..

송년회 산책 (2019-12-06)

회사 송년회가 있어 편히 버스를 타려 했으나, 걸어가기 만만한 거리(편도 10Km)라 카메라 들쳐 메고 설렁 설렁 걸어 갑니다. 설렁 설렁 걷는 데 시속은 5Km... ㅡ,.ㅡ) 유채꽃 - 초봄에 피는 꽃이 왜 초겨울에 라고 질문을 한다면 핀 꽃은 어리버리둥절 광대나물 - 이 꽃도 봄에 피는 꽃 코스모스 - 꽃이 지고 나니 이런 모습이네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왜 그럴 까... '아! 날씨가 춥구나!' 다리의 배수관에 맺힌 고드름은 낙하하여 지금이 겨울이라고 알려 줍니다. 매번 자전거로 지났지 걸어서 이 길을 갈거라곤 상상을 못... 슬슬 서편으로 햇님도 퇴장 중이구요. 5월의 여왕 장미도 보입니다. 구일역 등장. 갈대도 갈 데가 없어 여기 이렇게. 얼핏 보면 군 위장막스런 덩굴 위로 을씨년스러운 달님..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2019-11-19)

방송을 보다가 우연히 그 녀석을 보게 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800년이 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그 거대 웅장한 은행나무를 무작정 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이 평일이고 쉬는 날! 근데 반계리 은행나무만 보기는 뭔가 살짝 아수워서 삼종 세트로 구성해 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강원도 원주) + 용문사 은행나무(경기도 양평)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집도 아닌 것이 명륜당 은행나무(서울 중구) 이 모든 구성을 당일 + 대중교통으로 진행하겠다니 놀라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결전의 그날! 새벽이 밝아 오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전투적으로 식량 두봉지를 털어서 접시에 그득하게 부어 뜨건 물을 투척 후에 10분 뒤, 소스를 부어 살랑 살랑 비벼 보니 그럭 저럭 먹을만 하네요. 04시 20분 집을 나서고 버스에 ..

안동 가을 여행 (2019-10-19)

주말 아니 토요일을 맞이하여, 안동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떠납니다. 아침 7시에는 제법 쌀쌀하여 입김도 나고 그렇습니다. 괴산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광란의 간식 파티를 벌여 봅니다. 광란의 간식들... 성수동꽈배기, 오메기떡과 고구마와 직접 밥솥에 제작하신 찐계란, 던킨도너츠, 또 머더라 ㅠ 그렇게 광란의 간식 타임을 무사히 마치고, 안동 도착! 하회마을에 입장하기 위해 하회장터를 지나는 데, 이따가 하회마을을 갔다 다니 나와서 여기서 맘마를 묵을 생각입니다. 장터에서 하회마을까지 약 1.2Km를 셔틀을 이용하는 데, 그에 앞서 여기서 매표를 인당 5000원씩 지불합니다. 물론 셔틀버스는 공짜! 전기차도 있네요. 제주 우도에서 봤었는 데, 가격도 써있네요. 저흰 걸어서 구경 하기로 ㅋㅋ 연꽃밭이 있구요...

평창 오대산 선재길 가을 단풍 (2019-10-12)

오랜만에 선재길에 가려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4시에 집을 나서 봅니다. 아침 요기거리로 김치전을 서로 나누어 봅니다. 정말 정말 맛나네요! 서울 출발할때는 날이 좋았는 데 원주를 지나 슬슬 어둠의 기운들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CCTV 분석으로 현재는 비가 안오는 것으로. 그리고 기상청도 어느순간엔가 비 예보가 흐림으로 바뀌어 있구요. 호박고구마도 나누어 보구요, 비타민도 한알. 정성스레 사각형 포장지를 동그랗게 재단해오신 정성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유있게 진부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를 9시 55분에 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런 데 성수기에는 어떨까요? 단풍이 이쁘죠? 끈끈이대나물 ..

여의도 불꽃 축제 (2019-10-05)

어케 어케 쉬는 날과 새끼줄이 맞아서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자리 잡는다고 일찌감치 부지런 떤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작 세시간 전부터 갔는 데.... 그리 맘에 드는 자리는 아니지만, 그럭 저럭 감동이었습니다. 불꽃을 담기 위해 조준도 해보고, 몇장 사전 컷을 담으면서 준비합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하지만 비는 안왔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대교 주변으로 색색의 연기로 시동을 걸고 먼가 시작이 될 거 같은 분위기? 여의도 무대에서 뭔가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어여 찍을 준비하라고 스텐바이 시킵니다. 이렇게 화려하 피날레로 첫번째 팀이 마무으리 했구요. 늘 그렇듯 오늘도 세팀이 각각 15분씩 공연을 하는 듯 해요. 중간에 쉬는 타임은 10분 정도? 두번째 ..

신지도, 강진다원, 정도리 구계등, 백운동원림 (2019-09-26~27)

전어를 먹기 위해 양재역에서 9시에 6명이 모여서 출바알~ 합니다. 출근 시간이라 도로 사정으로 20분 정도 늦게 출발하네요. 다음엔 평일 9시 모이는 건 피하는 걸루 ㅜ 정안 휴게소 도착 창 밖으로 가지런한 나무들의 모습이 웬지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꽃무릇(석산) - 영광임시휴게소에서 마주한 녀석입니다. 뽀메가 귀엽네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쌀나무 강진 우정식당입니다. 여기서 가을의 제철 별미 전어 삼종 세트를 흡입할 예정입니다. 기본 상차림 이렇 듯 창 밖에는 오션뷰를 보장합니다. 전어회 등장! 전어회 - 통통하지 않지만, 입속에 넣으면 살살 부드럽게 넘어 갑니다. 한 점 앙~~ 그리고 소맥 건배~~ 전어회무침 등장! 전어 구이 등장! - 1인 1마리 되겠습니다. 전어 회무침은 제공되는 그릇에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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