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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218

여의도 불꽃 축제 (2019-10-05)

어케 어케 쉬는 날과 새끼줄이 맞아서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자리 잡는다고 일찌감치 부지런 떤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작 세시간 전부터 갔는 데.... 그리 맘에 드는 자리는 아니지만, 그럭 저럭 감동이었습니다. 불꽃을 담기 위해 조준도 해보고, 몇장 사전 컷을 담으면서 준비합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하지만 비는 안왔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대교 주변으로 색색의 연기로 시동을 걸고 먼가 시작이 될 거 같은 분위기? 여의도 무대에서 뭔가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어여 찍을 준비하라고 스텐바이 시킵니다. 이렇게 화려하 피날레로 첫번째 팀이 마무으리 했구요. 늘 그렇듯 오늘도 세팀이 각각 15분씩 공연을 하는 듯 해요. 중간에 쉬는 타임은 10분 정도? 두번째 ..

신지도, 강진다원, 정도리 구계등, 백운동원림 (2019-09-26~27)

전어를 먹기 위해 양재역에서 9시에 6명이 모여서 출바알~ 합니다. 출근 시간이라 도로 사정으로 20분 정도 늦게 출발하네요. 다음엔 평일 9시 모이는 건 피하는 걸루 ㅜ 정안 휴게소 도착 창 밖으로 가지런한 나무들의 모습이 웬지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꽃무릇(석산) - 영광임시휴게소에서 마주한 녀석입니다. 뽀메가 귀엽네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쌀나무 강진 우정식당입니다. 여기서 가을의 제철 별미 전어 삼종 세트를 흡입할 예정입니다. 기본 상차림 이렇 듯 창 밖에는 오션뷰를 보장합니다. 전어회 등장! 전어회 - 통통하지 않지만, 입속에 넣으면 살살 부드럽게 넘어 갑니다. 한 점 앙~~ 그리고 소맥 건배~~ 전어회무침 등장! 전어 구이 등장! - 1인 1마리 되겠습니다. 전어 회무침은 제공되는 그릇에 밥(..

영월로 떠나는 당일 힐링 여행 (2019-09-19)

간밤에 일을 마치고 집에 새벽 2시에 도착하니 7시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준비도 필요하고 해서 잠을 거르고 4시 30분 버스 2번에 걸쳐 6시 살짝 넘은 시간 건대입구역에 도착합니다. 약속장소는 전철 2 정거장인 강변역으로 네이버 지도로 찍어보니 2.4Km 정도 나오네요. 걸어서 30분 거리... 다시 전철 타는 번거로움을 뒤로 하고 짐도 있지만, 운동삼아 걸어 도착합니다. 그렇게 7명이 모두 모여서 영월로 출발! 송곳같은 타워는 볼때마다 느낌이 참... 능선 위를 수 놓은 뭉개 뭉개 구름들... 저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 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산 골짜기의 하얀 연기 영월 힐링 여행의 첫 테이프는 영월 10경중에 세번째에 해당하는 별마로천문대입니다. 참고로 영월 10경은 아래와 같구요. 1. 장..

하늘공원 야고 찾기 (2019-09-15)

[붓은 없지만, 작년부터 벼루고 벼루던 꽃이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피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6시 퇴근 시간에 맞춰 하늘공원으로 페달을 열심히 굴렸는 데 안타깝게도 살짝 지각을 합니다. 보시다시피 날씨는 비가 오긴 커녕 꽤 좋습니다. 저 멀지 않은 북한산도 가볍게 조망이 되고 그리 어렵지 않게 계단을 오른 뒤 남천 수세미 터널을 지납니다. 본격적인 보물찾기를 시작합니다. 보물을 찾으며 곁가지로 보여지는 야생화는 최대한 담아볼까 합니다. 무릇 야고 - 그리 어렵지 않게 보물을 찾았습니다. ㅜ. 열당과라는 얼핏 듣기에 생소한 집안의 꽃으로 기생식물입니다. 어디에 기생을 하냐면 억새에 기생을 합니다. 원래 제주에서 피던 꽃인데 어찌 하다보니 하늘공원까지 넘어오고 덕분에 신비스런 이 꽃을 어렵지 않게 영접..

개잠자리난초 영월 당일 여행 (2019-08-26)

우연한 기회에 영월에 개잠자리난초가 핀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일로 일정을 잡아 봅니다. 퇴근 후 바로 이동하는 거라 부담은 좀 되지만, 일사분란하게 오고 가는 차편(동서울->영월, 영월->청량리)을 예매를 마칩니다. 종착지가 태백이고 경유지로 영월을 지나는 버스라 혹시 졸다가 태백까지 진행하는 불상사가 발생할까 염려를 하며 두시간정도는 잠을 청하고, 무사히 영월에 내렸습니다. 근데 비몽사몽이라 한두번 와본 곳도 아닌 데 경로를 잘못 잡아서 좀 돌아서 목적지로 걷게 됩니다. 목적지 도착! 털부처꽃 마타리 원추리 파리풀 송장풀 으아리 참취 샘터도 지나구요 근데 아직 개잠자리난초가 안보이네요 ㅠㅠ 그러다가! 진퍼리잔대 - 앗싸! 요 녀석도 보고 잡았는 데 잡았네요! 진퍼리잔대 진퍼리잔대 진퍼리잔대 등골나물 조뱅..

두물머리 장노출 샷 (2019-07-24)

지인인 재야의 고수님을 모시고, 두물머리로 장노출 배우러 갑니다. 바부같이 무려 ISO 1600으로 세팅된지도 모르고 한 컷! ㅠ 간단히 요기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물만두와 물냉면, 그리고 제 기준 사리 추가 시원 합니다! 마무리도 시원합니다! 사리까지 다 먹은 거 마죠? 기여운 곰돌이 후식으로 사탕 두물머리에 도착합니다. 해는 지고 장노출 시간을 가져 봅니다. 고수님의 가르침 없이 아직 알아서 담아 봅니다. 더 어두우니 더 오래 담은 사진 그래도 좀 어둡네요 ㅠ 밤에 장노출로만 담은 사진 치고는... 쉬어가는 의미로 야경 몇 장 그리고 고수님의 가르침이 살짝 가미된 사진 두장. 장노출로만 10분 이상 투자해서 한장 딱! 건집니다. 무보정 사진입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그리고 그냥 헤어..

관곡지, 안산 다문화 시장 (2019-07-13)

일요일도 꽃 봐야 해서, 토요일도 꽃 보러 갑니다. 혼자 가긴 심심하니 시간 되는 지인을 납치해 갑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 여럿 있지만, 연꽃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렇다고 머나먼 여행같은 두물머리까지 가고 싶지는 않지에, 집에서 큰 힘 안들고 갈 수 있는 인적이 뜸한 그 곳으로 향합니다. 서해선 신현역 9시 전 도착. 주의할 것이 출구가 2개가 있는 데 꼭! 1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2번 출구와 만납니다. 정 안되겠으면 2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1번 출구와 만납니다. 왜 궂이 같은 방향에 두개 출구를 뚫은 지는 매우 궁금하지만, 궁금해하지 않으렵니다... 메꽃 달맞이꽃 모감주나무 9시 출발! 바로 앞에 마트가 있으니 사실 게 있으면 꼭! 미리 사가세요. 그 곳 근처는 황량해..

제천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당일 여행 (2021-10-10)

제천 자드락길을 오랜만에 가봅니다. 청량리에서 6시 50분 출발하는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1시간 35분 소요되어 제천역에 도착합니다. KTX 덕분에 역이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하고 넓게 바뀌어 있네요. 하루에 세번 운행되는 시내버스 953번을 12시 20분 타기 전에 일단 보급을 먼저 해봅니다. 단양막걸리(1.7L)도 몇병 판매하네요? 옥수수막걸리 한병 이렇게 두병 업어 갑니다. 걸어서 내토전통시장까지 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 연 곳이 많지 않네요. 빨간오뎅 사려고 왔는 데 튀기고 해야해서 10시 30분이나 되어야 살 수 있다 합니다. 제천을 숱하게 다녀 봤지만 한번도 안가본 의림지에 31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의림지 뒷편으로 우측으로 제천의 진산 용두산, 그리고 좌측으로 백곡산이 보입..

논산 여행 - 개태사, 천호산, 연산시장, 계백장군묘역,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2021-10-01)

논산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진행하는 데, 버스는 주말 행락 차량들로 막힐 가능성이 있어 열차를 이용해서 왕복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미리 코레일톡 앱으로 예매를 진행했는 데, 컴퓨터로 조회하니 계속 신탄진에서 환승하게끔 안내가 되어 신탄진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나 부다 했습니다. 용산에서 5시 46분에 여수EXPO로 출발하는 1501 열차를 영등포에서 5시 53분에 승차해서 예정대로 7시 34분 신탄진에서 내려 다음 열차가 언제 오는 지 두리번 두리번 하는 데, 뭔가 느낌이 쎄합니다. 그래서 코레일 고객센터(1588-7788) 연락하여 문의하니 타고오는 열차가 한번에 목적지까지 못갈경우 중간에 같은 열차지만 다른칸으로 변경하게끔 자동으로 세팅이 된다고 합니다. 이를 ..

현충원 봄소식 (2010-04-15)

꽃과 새 호국지장사(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꽃다지 꽃다지 : 유래는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으로 '꽃다지'라고 함. 꽃말은 '무관심'이라 함 수양벚꽃 수양벚꽃 : 유래는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와서 인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효종(봉림대군)께서 국가가 힘이 없으니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백성들이 치욕적인 생활을 함을 알고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면서, 나무로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쏠 때 손이 아프지 않도록 활을 감으려고 수양벚나무를 우이동에 많이 심었는 데, 현재는 현충원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수양벚꽃의 꽃말은 없구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라는 뜻. 개인적으로 수양벚꽃이 벚나무보다 더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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