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송년회가 있어 편히
버스를 타려 했으나,
걸어가기 만만한 거리(편도 10Km)라 카메라 들쳐 메고 설렁 설렁 걸어 갑니다.
설렁 설렁 걷는 데 시속은 5Km... ㅡ,.ㅡ)
유채꽃 - 초봄에 피는 꽃이 왜 초겨울에 라고 질문을 한다면 핀 꽃은 어리버리둥절
광대나물 - 이 꽃도 봄에 피는 꽃
코스모스 - 꽃이 지고 나니 이런 모습이네요.
사람이 별로 없네요? 왜 그럴 까... '아! 날씨가 춥구나!'
다리의 배수관에 맺힌 고드름은 낙하하여 지금이 겨울이라고 알려 줍니다.
매번 자전거로 지났지 걸어서 이 길을 갈거라곤 상상을 못...
슬슬 서편으로 햇님도 퇴장 중이구요.
5월의 여왕 장미도 보입니다.
구일역 등장.
갈대도 갈 데가 없어 여기 이렇게.
얼핏 보면 군 위장막스런 덩굴 위로 을씨년스러운 달님
북한산이 빼꼼
오늘의 목적지도 한 컷!
개천을 건너면서 어름!!
고척돔구장 - 한까치 태우고 있네요.
일몰을 보겠다는 일념 하에 윗쪽 산책로를 따라 걸어 봅니다.
갈산 -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저 정자로 갔어야 하는 데 ㅠ
가져왔으니 망원으로 담아 봅니다.
최대한 알록 달록
갈대도 한 컷!
요래 보기도 합니다.
정말 정말 을씨년 스럽네요...
저 말고 걷는 분들도 아주 아주 희소하지만, 있습니다.
물론 비둘기도 다이어트 대열에 합류합니다.
비둘기와 사람들
햇님은 지는 듯 아니 지는 듯 건물 뒤로 숨어 버리구요.
막바지로 치 닫습니다.
하얀 꽃이 핀 듯 착각이 드네요.
화살나무 - 열매
화살나무 - 잎
신도림역 & 테크노마트 : with 얼마까지 알아 보셨어요?
그렇게 경건하게 의식을 치릅니다.
버스를 타려 했으나(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 데...ㅜ) 다시 걷습니다.
걷는 분들이 거의 없네요. 아! 춥구나가 아니라, 오히려 낮 보다는 덜 추운 느낌입니다(추워서 몸에 마비가?)
낮에 그 산책로를 다시 걸어 봅니다.
아~~ 무도 없네요 ㅠ
뭐 그럭 저럭 몇 컷 담고
구일역 & 고척 스카이돔 도 담아 보고요.
개천을 건너는 데가 없는 거 같아 다리 위로 겨 올라 왔더니 떡하니 징검다리가 보이네요 ㅋㅋㅋ 이런!
고척 스카이돔 - 찍자 마자 다시 아래 산책로로 내려 옵니다.
고척 스카이돔 옆모습
오늘의
걸은 거리 : 20Km (20000보)
칼로리 소모 : 1800 Kcal
소요 시간 : 4시간
별루 걸은 거 같지 않은 데, 20Km를 걸었네요. 20,000보라니 ㅠㅠ
근데 왜 체중은 그대로일까? 아! 맞다! 부페 다섯접시..
(역시 맛있게 먹어도 0 Kcal는 사실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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