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꽃 봐야 해서, 토요일도 꽃 보러 갑니다.
혼자 가긴 심심하니 시간 되는 지인을 납치해 갑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 여럿 있지만, 연꽃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렇다고 머나먼 여행같은 두물머리까지 가고 싶지는 않지에, 집에서 큰 힘 안들고 갈 수 있는 인적이 뜸한 그 곳으로 향합니다.
서해선 신현역 9시 전 도착. 주의할 것이 출구가 2개가 있는 데 꼭! 1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2번 출구와 만납니다. 정 안되겠으면 2번 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1번 출구와 만납니다. 왜 궂이 같은 방향에 두개 출구를 뚫은 지는 매우 궁금하지만, 궁금해하지 않으렵니다...
메꽃
달맞이꽃
모감주나무
9시 출발!
바로 앞에 마트가 있으니 사실 게 있으면 꼭! 미리 사가세요. 그 곳 근처는 황량해서 돈이 있어도 마트가 없어 사고 싶은 걸 못사니.
뷔페도?
그렇게 30분 거리에 관곡지 도착!
역시!
연꽃들이 화사하게 인사를 하네요.
홍련도 보이고, 백련도 보이고
홍련
홍련 밭~
백련
연자
부레옥잠
호박들 열매도 가지 각색 입니다.
기형일까요?
기형인가?
뜬금 없이 이런 그림이 있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개구리밥에 뭍힌 능소화
연잎 개구리밥 그리고 능소화
수련
홍련
수련
수련
홍련
홍련 - 망원
홍련
홍련
홍련
수련
수련
금개구리 - 개골~ 개골~
노랑어리연꽃
코스모스
녹조 아닙니다. 개구리밥
전투식량 등장?
아니죠! 쥐포와 바나나칩 그리고 친환경 야채, 과일들...
수련
복숭아도 직접 농사 지었다는...
코스모스
코스모스와 배추흰나비 그리고 꿀벌
강아지풀과 코스모스
홍련
홍련
홍련
홍련
원추리
다정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도 저렴한 편
홍련
연자
개여뀌
능소화
홍련
수레국화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
끈끈이대나물
인디언국화
백접초
패랭이꽃
루드베키아, 백접초
골무꽃
백접초 군락
수레국화
기생초
인디언국화 군락
벗나무는 졌지만...
꼬리조팝
정자
정신 차려 보니 안산역은 농담이고, 관곡지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안산역에 도착합니다.
두리안. 가격이 매우 궁금해서 봤는 데 눈을 의심 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저거 한덩어리가 6~7만원!!
가지 가지 하네요. - 농담 같지만, 진짜 가지입니다.
다문화시장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마늘통닭집 입성
무려 30년 전통이라고 하네요 ㅠㅠ
박인비도??
적당히 움직였으니 시원한 낮 막골리
양배추에 케촵과 마요네즈 뿌리니 왤케 맛난지 ㅠㅠ
점심 무렵인데, 거의 게시 분위기
맛나겠어요!
앙~ 촵~ 촵~
그냥 가믄 서운하니,
바지락칼국수도. 1인분 실화??
재방송 다문화 시장 투어
하지만, 아무것도 구매한 건 없었다는 비밀이....
전동싸리
살짝 걸어서, 어느덧 초지일관 초지역!!
그리곤 초지일관 서해선 환승 구간으로 이동
아! 자전거는 휴대 금지군요?
여름에 한번쯤은 가볼 만한 그런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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