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후기

논산 여행 - 개태사, 천호산, 연산시장, 계백장군묘역,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2021-10-01)

야생화정보마당 2021. 10.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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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으로 당일 여행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진행하는 데, 버스는 주말 행락 차량들로 막힐 가능성이 있어

열차를 이용해서 왕복합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미리 코레일톡 앱으로 예매를 진행했는 데, 컴퓨터로 조회하니 계속 신탄진에서 환승하게끔 안내가 되어 신탄진에서 내려서 갈아타야 하나 부다 했습니다.

용산에서 5시 46분에 여수EXPO로 출발하는 1501 열차를 영등포에서 5시 53분에 승차해서 예정대로 7시 34분 신탄진에서 내려 다음 열차가 언제 오는 지 두리번 두리번 하는 데, 뭔가 느낌이 쎄합니다. 그래서 코레일 고객센터(1588-7788) 연락하여 문의하니 타고오는 열차가 한번에 목적지까지 못갈경우 중간에 같은 열차지만 다른칸으로 변경하게끔 자동으로 세팅이 된다고 합니다. 이를 병합승차권이라고 하는 데, 영등포에서 계룡까지 한번에 같은 좌석에 앉아 가지 못하지만, 영등포에서 신탄진, 다시 신탄진에서 계룡으로 다른 좌석으로 바꿔 앉아서 가면 된다고 확인이 되어 앱을 다시 보니 똑같은 1501 열차인데 열차 칸만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에서 조회할땐 환승시 30여분 대기시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 데, 앱에서 예약할 때는 아마 같은 열차로 진행이 가능 했는 데, 제가 확인을 꼼꼼히 못한 잘못이 있었네요. 그래서 창구로 가서 이미 출발한 열차를 탈 수 없으니 못탄 열차를 환불 받고(중간에 내렸으니 도중 하차로 환불 된다고 하고, 수수료는 300원 정도 차감 된다고 하는 데, 열차가 목적지에 도착한 게 아니기에 많은 수수료를 부담하진 않는다 하네요).

그렇게 신탄진에서 당황하지 않고 계룡까지 가기 위해 바로 다음 열차를 예매하는 데, 다행히 8시 21분에 승차를 해서 8시 53뷴에 계룡역에 하차합니다.

계룡역에서 개태사로 가는 버스(305, 305-1)를 타려 했으나, 처음 계획했던 열차 시간이 어긋나는 바람에 삭 지우고, 되는대로 개태사로 가기로 하고, 우선 현재 계룡역(두마면)에서 202번을 타고 엄사면까지 이동해서 하차 후 하나로마트를 털고, 환승해서 303(303-2)번 버스를 타고 개태사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계룡역앞 이편한세상아파트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기다립니다.

 

팥거리?

 

시간표도 찰칵!

 

신도안 대궐 공사때 인부들에게 팥죽을 많이 팔았다고 그래서 팥거리마을이라고 하네요.

 

벽화도 팥 팥

 

9시 6분 202번 버스를 타고 14분 후 삼진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길 건너편에 하나로마트 도착! 막걸리 종류가 참 많네요. 대전쪽 막걸리도 팝니다.

 

팥죽으로 유명했다니 팥들어간 빵도 두개 사고 하나로마트 탈출.

 

양정 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303-2 버스를 타면 되는 데, 종점 방향으로 가는 303-2 버스가 오길래 환승하려고 탔는 데, 환승이 안됩니다. 알고보니 계룡역에서 타고온 202 버스는 대전 버스, 303-2는 논산 버스 그래서 환승 불가. 더 대박인 것은 종점행이라 다시 나올 때 카드를 찍어야할 판입니다. 다행히 버스 기사님에게 반대로 버스 탔다고 이야기 드리니 다시 안 찍어도 된다고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종점인 신도안종점에서 10시 10분에 다시 출발해서. 26분 후 천호리에서 하차합니다.

 

개태사역도 둘러 보려 했으나 보시다시피 잠겨 있고 메롱입니다 ㅜ

 

개태사로 가기 위해 굴다리 통과해서 우측편으로.

 

둘레길이 있네요?

 

역광이라 별로지만, 개타사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천호산 줄기가 눈에 들어 옵니다.

 

개태사 들어가는 입구에 편백나무

 

개태사입니다.

 

개태사 철확 -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네요.

 

살짝 만져보니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스님은 나라를 위한 호국 기도를 하고 계시고.

 

큰 규모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남다릅니다.

 

개태사 오층석탑 - 부처님 진신사리 16과가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도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둘러 보다 옆문으로 나와서 황금들판을 바라보며 천호산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괭이밥

 

개여뀌

 

털별꽃아재비

 

쇠비름

 

한련초

 

큰고들빼기

 

코스모스 뒤로 천호산

 

개미자리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은행나무 열매가 엄청 실하네요. 은행나무 아닌 줄 알았어요.

 

둥근잎유홍초

 

정상까지 1.6km

 

쥐꼬리망초

 

좌측으로 탱자나무 열매가 탱자 탱자.

 

꽃범의꼬리

 

물봉선

 

여기서 선녀탕으로 살짝 틀었어야 했나?

 

길이 멋집니다

 

머위도 아무렇지 않게 솟아 있고.

 

솔이끼의 포자낭들...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ㅜ 검둥개가 엄청 짖어댑니다. 분위기 보니 넘어 가야할 것 같은데. 기도도량에 주인이 나오시더니 등산로가 이상하게 되어 있어 종종 헤깔리는 경우가 있다 하셔서 되돌아 가려 했는 데, 다행히 배려해 주셔서 올라서서 좌측편으로 통과해서 가게끔 등산로를 알려 주시네요. 멍뭉이가 지나가는 내 옆에서 킁 킁. 짖는 소리는 사납지만 그리 사나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등산로 합류. 우측 위로 계단 따라 오르면 됩니다. 선녀탕 쉼터쪽으로 살짝 틀었으면 이 등산로를 발견 했었을 것 같네요.

 

참취

 

이고들빼기

 

좋습니다.

 

투구꽃

 

미국가막사리

 

땅비싸리

 

그렇게 촘촘하게 풀이 우거진 등산로의 거미줄을 헤치고, 정상에 도착합니다. 도착 전에 반대편에서 오르시는 어르신과 인사를 했는 데, 연산시장으로 가서 순대국밥 추천 하셔서 바로 하산 하자마자 가보기로 했습니다.

 

천호산 - 만난 어르신이 이곳이 황산이 아니라고 했지만, 인터넷으로 조사하니 이곳 지명이 예전에 황산(황산벌 전투)이었다고 나와 있네요. 그러다가 하늘이 수호해 준다고 해서 천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구요.

 

오늘의 쇼핑 목록. 딸기 막걸리를 한잔 하기로 합니다. 아래 빵은 팥거리마을이라서 사본 팥 들어간 빵들.

 

하산은 이쪽으로. 하산이 짧을 줄 알았는 데, 은근 거리가 되네요.

 

일단 일잔!

 

하산 시작! 하산 중간에 찐빵이 큰거 하나 작은거 네개 정도 있습니다. 찐빵은 봉우리.

 

날씨가 좋네요.

 

큰찐빵 오름길

 

누리장나무

 

구절초

 

미역취

 

산부추

 

제비꽃

 

미국가막사리

 

오도방들 극혐!!

 

돼지감자(뚱딴지)

 

둥근잎유홍초

 

탑꽃

 

애기나팔꽃

 

개망초

 

설악초

 

가지

 

고추

 

자귀풀

 

광대나물

 

도착 했습니다.! 할머니에게 가려 했으나 여기도 괜찮다 그래서 입성.

 

순대가 피순대네요. 파다대기 넣어 먹으니 맛납니다.

 

슥~~ 모듬 순대 대짜 포장도 합니다.

 

탑정호로 걸어서 이동 중입니다.

 

구기자나무

 

가시박 - 생태교란종입니다.

 

억새

 

쇠별꽃

 

서양민들레

 

탑꽃

 

철쭉 - 5월에 피는 꽃.

 

자주개자리

 

 

플록스

 

하나로마트 앞에 벤치에서 잠시 쉬는 데, 벤치에 자리잡은 구름버섯.

 

개갓냉이

 

우슬

 

한련초

 

환삼덩굴

 

미국가막사리

 

벌개미취

 

김계휘 신도비

 

들깨

 

광각으로 담으니 마치 로드뷰 보듯 하네요.

 

삐쩍 말라서 웬지 가슴 찡한 댕댕이들. 뭐라도 챙겨 줄 껄.

 

이 언덕만 넘으면 탑정호?

 

왜 걷쥬?

 

잠시 쉽니다.

 

계백장군 묘

 

충장사

 

홍살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연꽃 필 떄 오면 이쁘겠네요.

 

남생이 아닌가 하지만, 실상은

 

붉은귀거북

 

붉은귀거북

 

 

생존중인

 

수련

 

수련

 

노랑어리연꽃 은 지고.

 

수변생태공원 - 이쯤에서 궁금한 건 왜 수변동태공원은 없을까?

 

죽단화

 

1km면 걸어서 15분 거리.

 

논산역으로 가기 위해 307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배차 간격은 대략 1시간

 

저녁을 해결하려고 터미널에서 내립니다.

 

평이 좋은 한식대가는 갔더니 폐업이고. 제주어장 갔더니 물회 안되고 회덮밥도 1인은 안된다고 문전박대.

 

괜찮을까? 불안하지만.

 

한우육회, 함흥냉면, 막걸리 주문.

 

한우육회

 

냉면의 국물이 어찌나 짠지 소태국물인 듯. 막걸리에 육회 안주로 먹습니다.

 

내 생전 냉면 국물 남기긴 첨이다!!

 

논산역 입성.

 

논산역

 

열차에 타서 내 자리에 찾아 갔더니 콘센트에 지 스맛폰 연결해서 그 스맛폰 내가 앉을 자리에 떡 하니 올려 두고 사라진 연. 보지도 않았는 데 어떻게 연이냐고? 이런짓 할 종족은 확률상 정해져 있죠.

 

아니나 달라? 옆에다 얌전히 팽개쳐 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온 그 연. 도대체 부모들이 자식들한테 뭘 가르쳐서 세상에 배출시킨 걸까?

부모들은 자식들 가정교육 좀 똑바로 해서 배출하고, 공공장소 예절 좀 제발 잘 지켜라. 엄청 없어 보이고 무식해 보인다.

 

논산여행 총평)

개태사는 누군가 솥 말고는 볼게 없다고 하지만, 사실 볼 게 부실한 거 맞지만, 고즈넉한 절 자체만 봐도 충분히 힐링됩니다.

천호산은 관리가 부실해서 등산로에 거미줄이 많아 별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연산시장 순대(피)국밥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 맛 좋았습니다.

계백장군 묘역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둘어보기 좋았고, 주변 둘레길은 어떤 느낌인 지 궁금했습니다.

탑정호 수변공원은 여름에 연꽃 피면 이쁠 거 같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유료라서 패스~~~

논산 딸기 막걸리는 가격은 3000원에 육박하는 데, 궁금하면 한병 정도 먹을 수 있지만, 2병이상 구매는 비추.

터미널 근처 식당은 저녁에 웬만큼 배고픈 거 아니면 비추합니다.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 데 먹은 걸 후회함.

 

대중교통 정보

https://www.nonsan.go.kr/site/kor/html/sub05/0507040204.html

계룡역 ~ 개태사 = 305번 참고.

개태사 ~ 논산시내(논산역,논산터미널) = 303번, 305번 참고.

탑정호 생태수변공원(계백장군 묘역) ~ 논산시내(논산역,논산터미널) = 307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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