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곰탕과는 달리 화장한 심지어 덥기까지 했던, 소백산 산행이었습니다. 바람은 시원해서 뜨건 햇볕이 어느정도 중화되었습니다. 꼬막비빔밥 - 양념이 그렇게 짠 줄 알았으면 좀 거둬내고 먹을 껄 하는 후회를 뒤늦게 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 듯 깔금하게 모두 먹어 치웁니다. 치악휴게소 매식 후 한시간 가량 더 달려서, 죽령에 도착합니다. 금낭화 매발톱 11시 14분 산행 시작! 참꽃마리 쥐오줌풀 고추나무 줄딸기 붉은병꽃나무 큰산장대 산철쭉 달무리무당벌레 - 무당벌레 종류인 데 처음 만납니다. 붉은병꽃나무 애기나리 쉼터마다 태양계 행성 이름을 붙여 두었네요. 그건 중요치 않고, 쉬어 갑니다. 뭉게구름이 이쁘네요 만첩산철쭉 드문 드문 철쭉도 눈에 띄네요. 붉은병꽃나무 철쭉 쥐오줌풀 미나리냉이 민들레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