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가 극성인 날인데, 봄맞이 그녀들을 마중하기 위해 기꺼이 그 곳으로 향합니다. 새벽 5시에 기상! 대중교통이 열악한 편인 화야산(버스 2시간에 1대꼴)을 가기 위해 궁리를 하던 중, 자장구를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하지만, 평일임을 감안하여 평일에도 출퇴근 시간을 피해 일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중앙선, 경춘선 라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가좌역에서 자장구를 싣고, 청평역으로 내달리고! 청평역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갈까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은 그냥 출발해보기로... 청평역 역내 플랫폼에서 바라본 모습. 개나리가 개날 개날 나리 나리 피어 있네요~~ 초미세먼지가 렌즈에 잡히고 ㅠ 하지만, 목안이 칼칼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 이거야! 이거! 산행 들머리 근처에 편의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