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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706

제주 여행 2탄 (2011-03-07~12) #1/2

작년 이맘때 문득 한라산에 가고 싶어 겸사 겸사 5박6일로 다녀온 후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나름 럭셔리하게 다녀온 5박6일간의 행복한 여행... 항공편은 저가 항공중에 제일 만만한 진에어를 타고 친구와 함께 제주로 떠나 본다... 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는 이곳 저곳 구석 구석 둘러보기... 첫날과 마지막날은 빼고 대략 제주를 한라산 기준으로 4등분을 하여 4일동안 차로 구석 구석 가고싶은 곳을 가보는 것이다. 첫날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밤에 출발하려고 했으나, 잠은 밤에 자면 되므로 담은 몇시간이라도 더 제주에 머물고 싶어 점심쯤 김포에서 비행기를 띄웠다. 오후 두시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렌터카업체를 만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해, 귀엽고 앙징맞고 합리적인 차 경차(모X)를 ..

무등산 (2011-01-19)

산행경로> 증심사종점-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 산행정보> : 식사 제외 -------------------------------------------------------------------------------------------------------------------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하지만, 막상 준비해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곳, 광주 무등산 그곳으로 가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무등산에 가려면, 무박으로 센트럴시티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는 광주행 심야버스를 타고 가서 광천터미널(광주터미널)에 내리면 대략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하니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광천터미널쪽에서 증심사로 출발하는 첨단09라는 시내버스..

치악산 (2011-01-15)

산행경로> 구룡사-고든치-행구 고도> 회사분들과 치악산에 오르기 위해 당일산행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14일 저녁에 소초면에 위치한 민박집(1박 4만원)에 도착했다. 그런데 민박집 사장님이 20만원짜리 큰방이 비었다고 그 방으로 4만원에 잡아 주셨다. 그리고 삼겹살에 술 한잔 하려는 데, 불판도 빌려주시고, 삼겹살을 깜빡해서 안가져왔는데, 근처 정육점에 늦은시간이지만, 연락해서 고기 살수있게 해주신 배려 깊은 민박집이었다. 즐겁게 하룻밤 묵고, 15일 7시 30분 민박집에서 나와서 구룡사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7시 37분 산행 시작! 7시 45분 원통문 통과 구룡사는 자연스레 그냥 지나고 7시 59분 구룡폭포 세렴폭포로 가는 계곡옆길.. 8시 47분 세렴폭포 갈림길에서 사다리병창길로 거친 산행을 이어갔다..

민주지산 (2010-12-28)

: 물한계곡(시작)-삼도봉-물한계곡(종료) 원점회귀 산행 : 11:20~17:20 (6시간 산행, 점심 휴식 포함) 겨울잠을 깨고 기지개를 펴기 위해, 남덕유산으로 이동 향하는 길... 국립공원인 덕유산 금일 오전 9시부로 전구간이 통제되었다. 새벽까지만 해도 통제가 아니었는데.. 그래서 차선책인 민주지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한다고 할때,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민주지산도 안가본 곳이기에 ^^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다행히 도로는 어느정도 제설이 되었지만, 주차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제설이 안되어, 뒤풀이할 식당에 차를 대놓고 산행을 시작했다. 11:20 산행 시작! 어느 한가지 하얀색이 아닌것이 없는 풍경들.. 우측 주차장 내리막길, 산행은 직지 물한대장군과 물한여장군 장승이 서있는 입구 황..

지리산 서북능선 (2010-10-15~17)

산행지도> 고도> 산행거리 = 20.611Km 얼마전 안좋았던 날씨... 지리산 서북능선의 미련을 두고, 개인적으로 방문해 보았다. 교통편은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운봉 근처 민박 및 택시등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10/15 점심쯤 남원행 일반 고속버스(15500원)을 타고 남원으로 출발!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남원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착하여 운봉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버스(공용)터미널까지 도보 20분거리를 걸어갔다. [동디사거리] 이곳에서 시청방면으로 지나가면 공용터미널이 나온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운봉에서 남원으로 되돌아올때 이곳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고속터미널과 5분여 거리라서 서울로 오기 수월했다. 공용터미널에서 운봉읍까지 가기 위해서는 직행버스와 일반 ..

운악산 야생화 (2010-07-10)

친구가 노래를 불러 마지못해(?) 진행해본 산행... 원래는 휴양림같은데서 야영하구 담날 근처 산행을 하려고 했으나, 두둥! 이게 웬걸!! 금요일 저녁, 나에게 야영장들이 모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했던바... 그동안 산행했던 경험을 토대로, 멀지도 않고 경기도권인 운악산 아래서 적당한 자리에서 텐트치고, 담날 산행하기로 했다. 그렇게 삼겹살에 약간의 주류로 즐거운 밤 지새우고... 담날! 일찍 산행을 진행했다. 친구야 정상을 목표로 죽어라 산행하고... 이몸은 그냥 여기저기 숨어있는 꽃이나 찾아주는 그런... 산행 컨셉은 다르지만, 그래도 선선히 불어주는 여름에 어울리지 않은 바람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장구채 달맞이꽃 산딸기 약간 새콤 달콤... 그러나 웬 씨가 이리도..... 비행 준비중인 잠..

함백산 야생화 (2010-06-02)

으미 더워라... 집에서 놀면 뭐허냐? 친구녀석이나 살~ 살~ 구슬려서 강원도로 가볼련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함백산... 과연 정상까지 차가 진짜 올라가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야생화도 많다고도 하고, 산행도 하고 이래 저래 겸사~ 겸사~ 새벽바람 맞아가며 강원도로 출발! 새벽 여섯시에 떠나니 역시 차는 안막혀서 겁나게 좋지만, 4시간 넘게 걸리는 그 길.... 겁나게 멀긴 허구만... 문득 동네 현수막에 두위봉 철쭉제라고 나온 것을 보고, 철쭉이 잘 피었을까? 하고 일단 핸들을 그쪽으로 돌려본다. 정선 두위봉 제2주차장 막상 도착허니 산행도 두어시간 해야하고, 무엇보다도 간판으로 내걸은 안내판에서 풍겨오는 느낌이란... 참 철쭉을 저리도 전혀 안가고 싶게 후지게 찍어놨나... 싶어... 그..

현충원 봄소식 (2010-04-15)

꽃과 새 호국지장사(현충원 내) 호국지장사 꽃다지 꽃다지 : 유래는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으로 '꽃다지'라고 함. 꽃말은 '무관심'이라 함 수양벚꽃 수양벚꽃 : 유래는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와서 인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효종(봉림대군)께서 국가가 힘이 없으니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하고 백성들이 치욕적인 생활을 함을 알고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면서, 나무로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쏠 때 손이 아프지 않도록 활을 감으려고 수양벚나무를 우이동에 많이 심었는 데, 현재는 현충원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수양벚꽃의 꽃말은 없구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라는 뜻. 개인적으로 수양벚꽃이 벚나무보다 더 멋진..

서산 아라메길 4코스 걷기 (2021-09-11)

당일로 서산 아라메길 4코스를 걸어 봅니다. 총 22km 구간으로 원점회귀입니다. 늘 그렇 듯 대중교통 모드로 진행합니다. 인천터미널에서 6시 55분 첫버스를 타고 서산 터미널에 도착하니 9시 7분. 주말 나들이 차량 정체 지옥 덕분에 2시간 넘게 소요되었네요. 9시 15분 721번 버스를 시내버스 타고 27분 소요되어 양길리에 도착. 여기서부터 시작해도 되지만,팔봉산 주차장에 안내센터가 있다고 해서 그 곳까지 걸어갑니다. 걷기 전에 양길리 버스 시간표를 찰칵! 열심히 걸어가고 있는 데, 테이블에 옹기 종기 자리 잡은 고양이들. 고향이 어디니? 팔봉산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시간표가 맞나? 관광안내소 뒤로 팔봉산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서산 아라메길 종합안내. 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시작은 등산로와 약..

동해 야생화 로드 일박 이일 - 양양, 강릉 (2021-09-04~05) #2/2

걷고 또 걷고 해바라기 물싸리 달맞이꽃 코스모스 죽도정을 지나보려고 합니다. 죽도로 걸어야 강릉으로 갈 수 있겠죠?? 나비나물 죽도암 자주달개비 죽도암 저 앞은 소나기가 퍼붓는 거 같습니다. 부채바위 죽도정은 폐쇄 죽도전망대 죽도전망대에서 본 풍경 죽도전망대에서 본 풍경 일찌 감치 파도를 즐기시네요. 도깨비바늘 수년전 완주했던 해파랑길 770km... 휴휴암 금종과 해수관세음보살 해수관세음보살 벌노랑이 바닷물에 살포시 맡겨 봅니다. 방생이라... 스무마리 방생합니다. 소박한 소원을 실어 보내고. 방생할때는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가마우지 한마리 그리고 갈매기. 용궁암 휴휴암 완두 둥근잎나팔꽃 독활 뚱단지 (돼지감자) 쇠무릎 (우슬) 해파랑길 표식. 저는 파랑색 방향 해파랑길이 안내한 길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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