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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706

남산 둘레길 가을 단풍 (2019-11-30)

9시 동대입구역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다가. 여기서 차는 자전거 마포대교 위에서 두근 두근 일출은 언제 어디서 봐도 좋습니다. 그곳이 비록 산이 아닐 지라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동대 입구역에 도착. 적절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잘 있네요 톱풀 쑥부쟁이 살짝 맛뵈기 단풍을 보며 장충단공원을 서성입니다. 굿~ 이따가 집합 좀 해야 되겠습니다. 동국대학교 팥배나무 약간 어둑 요기가 좋겠군요! 의자에 걸터 앉은 단풍 누군가의 노력에 의한 것이겠죠. 활~ 활~ 불타는 남산 인왕산 냐옹~ 도봉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북한산 능선이겠죠? 목멱산방 재밌네요 특별한 단풍 하늘이 참 맑고 심심하지 않게 구름도 적당히 수를 놓았습니다. 물론 단풍들은 이쁨을 뽐내고 있구요. 저리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잘..

동작 충효길 단풍 산책길 (2019-11-25)

원래 가려고 간 게 아니고 어쩌다 보니 간 길인 데 자다 깨어 보니 남는 시간동안 모할 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각하며 좀 즉흥적으로 선택한 길입니다. 오랜만이라 한정거장 전에 잘못 내려서 걸어서 도착한 곳 동작충효길 & 관악산 둘레길이 겹치는 곳입니다. 어디로가나? 일단 계단 오르면서 생각... 그런데 이런 맙소사! 아직도 이런 단풍이? 최후 갈림길 아무래도 관악산은 무리다 싶어 동작충효길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동작충효길 7코스 -> 6코스 -> 4코스. 종착지는 노량진. 이제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집중해서 좀 스피드하게 걸어 보기로 합니다. 우면산이 보이고 가을의 끝을 마무리하는 단풍이 펼쳐 집니다. 이런 길을 혼자 가야 하다니... 약간의 오름길 공작단풍도 보이고 가끔 나타나는 동네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2019-11-19)

방송을 보다가 우연히 그 녀석을 보게 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800년이 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그 거대 웅장한 은행나무를 무작정 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다음날이 평일이고 쉬는 날! 근데 반계리 은행나무만 보기는 뭔가 살짝 아수워서 삼종 세트로 구성해 봅니다. 반계리 은행나무(강원도 원주) + 용문사 은행나무(경기도 양평)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집도 아닌 것이 명륜당 은행나무(서울 중구) 이 모든 구성을 당일 + 대중교통으로 진행하겠다니 놀라운 일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결전의 그날! 새벽이 밝아 오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전투적으로 식량 두봉지를 털어서 접시에 그득하게 부어 뜨건 물을 투척 후에 10분 뒤, 소스를 부어 살랑 살랑 비벼 보니 그럭 저럭 먹을만 하네요. 04시 20분 집을 나서고 버스에 ..

제주 여행 - 예래생태공원, 갯깍주상절리 (2019-11-12~14)

그렇게 홀로 제주서 오라올레 일박을 보내고, 버스 밖으로 노랑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 있어 급히 담아 봅니다. 동문 수산시장으로 갑니다. 동문수산시장에 들려 배고파서 찾아간 식당. 기본찬이 나오고 전복뚝배기 오분자기급 전복이 5개나 들어 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회도 한점씩 국물도 시원하니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그리고 시작된 본격 시장 투어 할머니가 파는 노지 감귤(젤 우측 - 4Kg 만원)을 5000원(2Kg)어치 구매하고 불쇼도 보고 미리 사전 답사겸 라임이님과 크리스티나님과 오늘 저녁을 함께 할 흑돼지거리에 방문합니다. 돔배돈 다시 전복뚝배기를 맛나게 먹은 그 식당 도착. 방어를 포장합니다. 돔베세트 3인분을 주문합니다. 돔베고기 흑돼지 지글 지글 맛나게 익었으니 맛나게 먹어 보겠습니다. 앙~ 추가..

서울숲, 남산 가을 단풍 (2019-11-09)

가을 단풍 찾아 갑니다. 은행나무도 한껏 노란색을 뽐내고 있네요. 몇 메타인 지 알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 걷고 싶게 만들죠?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너! 노랑코스모스 반영1을 반영합니다. 반영2를 반영합니다. 이름은 효리라서 암컷인 줄 알았는 데, 뒷다리 들고 영역 표시하는 묘한 녀석입니다. 이런 단풍 꽃사슴이 보이네요. 녹용을 장착 중인 꽃사슴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안드는 비호감입니다. 응봉산이 보입니다. 봄에는 노란 개나리로 한껏 뽐내는 그런 곳이죠 가시박 군락 고기들 시알이 어마 어마 합니다. 메꽃 뚱딴지(돼지감자) 가시박 - 번식력, 생명력이 느무 좋아 나무도 타고 고사 시키고 별로 좋지는 않네요.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금호 나들목이 보이네요 하늘도 이쁘고, 가끔 나타나는 새털 구..

고속터미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야등 (2019-11-05)

그냥 야등만 하긴 먼가 허전해서 살을 붙여 볼까 하고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느껴보며 걸어 보기로 합니다. 경로는 고속터미널역-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우면산(소망탑)-사당역 그리고 우면야 01 고속터미널역 ~ 우면산 02 우면산 - 사당역 03 우면야 15;53 고속터미널역에서 시작! 옆으로 가야 하는 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아파트로 오르는 계단으로 살짝 알봐 이 길로 가야 했던 거였던 겁니다 ㅠ 슬슬 단풍이 입질이 옵니다. 16;09 누에다리를 지납니다. 고속터미널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그렇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공원을 지나고 있습니다. 단풍이 꽤 볼만 하네요 서리풀다리를 건나야 합니다. 16;17 서리풀 다리를 건넙니다.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 공원의 경계점입니다. 할아버지쉼터..

안동 가을 여행 (2019-10-19)

주말 아니 토요일을 맞이하여, 안동의 가을을 느끼기 위해 떠납니다. 아침 7시에는 제법 쌀쌀하여 입김도 나고 그렇습니다. 괴산 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광란의 간식 파티를 벌여 봅니다. 광란의 간식들... 성수동꽈배기, 오메기떡과 고구마와 직접 밥솥에 제작하신 찐계란, 던킨도너츠, 또 머더라 ㅠ 그렇게 광란의 간식 타임을 무사히 마치고, 안동 도착! 하회마을에 입장하기 위해 하회장터를 지나는 데, 이따가 하회마을을 갔다 다니 나와서 여기서 맘마를 묵을 생각입니다. 장터에서 하회마을까지 약 1.2Km를 셔틀을 이용하는 데, 그에 앞서 여기서 매표를 인당 5000원씩 지불합니다. 물론 셔틀버스는 공짜! 전기차도 있네요. 제주 우도에서 봤었는 데, 가격도 써있네요. 저흰 걸어서 구경 하기로 ㅋㅋ 연꽃밭이 있구요...

평창 오대산 선재길 가을 단풍 (2019-10-12)

오랜만에 선재길에 가려고 새벽 3시에 기상해서, 4시에 집을 나서 봅니다. 아침 요기거리로 김치전을 서로 나누어 봅니다. 정말 정말 맛나네요! 서울 출발할때는 날이 좋았는 데 원주를 지나 슬슬 어둠의 기운들이 모여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CCTV 분석으로 현재는 비가 안오는 것으로. 그리고 기상청도 어느순간엔가 비 예보가 흐림으로 바뀌어 있구요. 호박고구마도 나누어 보구요, 비타민도 한알. 정성스레 사각형 포장지를 동그랗게 재단해오신 정성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유있게 진부터미널에서 오는 버스를 9시 55분에 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지금도 이런 데 성수기에는 어떨까요? 단풍이 이쁘죠? 끈끈이대나물 ..

여의도 불꽃 축제 (2019-10-05)

어케 어케 쉬는 날과 새끼줄이 맞아서 한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자리 잡는다고 일찌감치 부지런 떤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작 세시간 전부터 갔는 데.... 그리 맘에 드는 자리는 아니지만, 그럭 저럭 감동이었습니다. 불꽃을 담기 위해 조준도 해보고, 몇장 사전 컷을 담으면서 준비합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먹구름이... 하지만 비는 안왔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대교 주변으로 색색의 연기로 시동을 걸고 먼가 시작이 될 거 같은 분위기? 여의도 무대에서 뭔가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어여 찍을 준비하라고 스텐바이 시킵니다. 이렇게 화려하 피날레로 첫번째 팀이 마무으리 했구요. 늘 그렇듯 오늘도 세팀이 각각 15분씩 공연을 하는 듯 해요. 중간에 쉬는 타임은 10분 정도? 두번째 ..

신지도, 강진다원, 정도리 구계등, 백운동원림 (2019-09-26~27)

전어를 먹기 위해 양재역에서 9시에 6명이 모여서 출바알~ 합니다. 출근 시간이라 도로 사정으로 20분 정도 늦게 출발하네요. 다음엔 평일 9시 모이는 건 피하는 걸루 ㅜ 정안 휴게소 도착 창 밖으로 가지런한 나무들의 모습이 웬지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꽃무릇(석산) - 영광임시휴게소에서 마주한 녀석입니다. 뽀메가 귀엽네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쌀나무 강진 우정식당입니다. 여기서 가을의 제철 별미 전어 삼종 세트를 흡입할 예정입니다. 기본 상차림 이렇 듯 창 밖에는 오션뷰를 보장합니다. 전어회 등장! 전어회 - 통통하지 않지만, 입속에 넣으면 살살 부드럽게 넘어 갑니다. 한 점 앙~~ 그리고 소맥 건배~~ 전어회무침 등장! 전어 구이 등장! - 1인 1마리 되겠습니다. 전어 회무침은 제공되는 그릇에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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