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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 당일 여행 - 대중교통으로 풍기역 경유, 부석사 버스 시간표 (2022-06-28)

야생화정보마당 2022. 7. 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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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꼭 한번 가봐야지 맘먹던 곳 부석사를 방문하기로 합니다.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소재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려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데,

편의성을 보면 기차편을 이용하여 풍기역까지 가서, 버스를 갈아타서 부석사로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합니다.

청량리에서 6시 50분에 출발하는 부전행 기차에 탑승합니다.

2시간 7분 후 8시 57분에 풍기역에서 하차합니다.

미리 찾아본 풍기역 버스정류장(http://kko.to/I0DDK9SrM)에 부착된 버스 시간표를 살펴보니 27번, 28번 버스를 이용해서 풍기역에서 부석사로 갈 수 있는 것 같은 데, 시간표가 찢어지기도 해서 확인차원에 영주여객(054-633-0011) 연락해서 문의하니 27번은 평일이나 공휴일(주말) 모두 운행하지만, 28번은 공휴일(주말)에만 운행한다고 했으며, 시간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영주여객(054-633-0011)으로 연락하여 시간표를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하였습니다. 공휴일(주말)에도 연락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현재 시간 기준 27번 버스가 10시에 영주에서 출발하여 20여분 후에 풍기역을 지난다는 것을 확인 후 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을 잠시 둘러 봅니다. 

 

현재 풍기역은 공사중이라서 어수선합니다.

 

미리 찜해둔 풍기역 앞 한결청국장에 방문합니다.

 

메뉴판 1

 

메뉴판 2

 

청국장 하나 주문해서 나왔습니다. 

 

청국장

 

맛은 먹을만 했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듯 하고, 무엇보다 막걸리를 5000원이나 받는다는 것이 좀 그래서 청국장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한결청국장

 

버스가 영주에서 출발하면 이렇게 확인이 됩니다. 카카오버스 어플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풍기 오일장이 3일 8일인데, 오는 날이 장날이었습니다. 주로 풍기역 주변으로 장이 형성되는 것 같았고, 오후 5시 쯤 종료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풍기역 뒷편으로 소백산 능선이 보입니다. 좌측 끝으로 천문대도 확인할 수 있구요. 날이 흐려 비가 많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0시 34분 풍기역 버스 정류장에서 27번 버스에 승차 후 38분 후 부석사에서 하차합니다. 혹시나 버스 시간표가 있나 둘러 보다 못찾고 부석사로 향합니다.

 

부석사 가는 길

 

부석사 가는 길 - 500m 남았다고 쓰여 있네요.

 

소백산 자락길

 

계단이 보이네요.

 

부석사 안내판

 

부석사 입장료는 대인 기준 2000원입니다. 스님이신 듯 복장을 갖춘 분이 매표를 해주시네요. 카드도 받습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울어진 길을 지나

 

부석사 일주문을 지납니다. 태백산부석사라고 쓰여 있네요.

 

일주문을 지나 뒤를 돌아 보면 해동화엄종찰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또다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

 

다소 경사가 있어 천천히 걸어도 땀이 흐르네요.

 

부석사 천왕문을 지납니다.

 

계단이 참 많죠? 계단이 싫은 분들은 우회하는 경사로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털별꽃아재비

 

처음 방문이라 동선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일단 이정표 보일때까지 계단을 계속 올라 보기로 합니다.

 

두둥~

 

관음전으로 우선 향합니다. 동선은 관음전 - 삼성각 - 부석 - 무량수전 - 삼층석탑 - 조사당 - 자한당 - 조사당 - 무량수전 - 안양루 - 범종루 - 지장전 이런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관음전 가는 길

 

부석사 관음전

 

부석사 관음전

 

관음전에서 풍경을 몇 컷 담아 봅니다.

 

관음전에서...

 

관음전에서 무량수전 가는 길입니다.

 

길이 맘에 드네요.

 

살포시 옆으로 빠져서 종각 내에 범종 한 컷!

 

부석사 종각

 

황금조팝나무

 

부석사 삼성각

 

삼성각 단청

 

부석으로 추정되는 바위가 보입니다.

 

부석사 부석 - 의상대사가 절을 지으려고 할 때 많은 이교도가 방해했는 데, 이 떄 선묘 신룡이 나타나 바위를 들어올리는 기적을 보이며 이교도를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부석사 부석

 

부석사 부석

 

원추리

 

드디어 만납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 국보 18호로 지정된 경북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입니다. 잠시 후에 앞쪽에서도 살펴 보겠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좌측의 건물 일부는 부석사 안양루입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수전 현판이 보이네요.

 

부석사 무량수전 - 배흘림 기둥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부석사 무량수전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안양루에 참새 한마리가 앉아 쉬고 있습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및 석등 안내판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및 부석 안내판

 

부석사 무량수전 앞의 석등입니다.

 

석등 안에 무량수전 현판을 채워 봅니다.

 

광각 렌즈로 다시 한 번!

 

부석사 안양루

 

부석사 안양루

 

큰땅빈대

 

큰땅빈대

 

큰땅빈대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보러 가는 길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안내판

 

조사당, 응진전, 자인당으로 가는 길

 

우선 조사당을 먼저 보고 와서 응진전, 자인당으로 이동합니다.

 

조사당 가는 길

 

부석사 조사당(선비화) - 왜 우측편에 철망이 있나 했더니 그 안에 

 

부석사 조사당 -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모신 전각으로 선비화는 의상대사가 중생을 위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두었더니 가지가 돋고 꽃이 피었다는 전설의 나무이며, 종류는 골담초입니다.

 

선비화(골담초)

 

선비화(골담초) - 볼수록 신기합니다. 봄에 꽃 필때 한 번 와서 보고 싶네요. 꽃은 사월 초파일 전후로 노란꽃이 핀다고 합니다.

 

응진전, 자인당 가는 길

 

부석사 응진전, 자인당

 

북지리 석조여래좌상 안내판

 

부석사 자인당

 

부석사 응진전

 

응진전, 자인당을 보고 나서 하산합니다. 조사당, 응진전, 자인당은 외지고, 경사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무량수전까지만 보시는 분위기네요.

 

좌측은 조사당 오름 길, 우측은 무량수전으로 내려가는 길.

 

영주 부석사 삼층석탑 뒤로 우측에 무량수전이 보입니다.

 

중간에 비가 살짝 오긴 했는 데, 나무 그늘이 막아주어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이후 날이 개어 뜨거운 햇살이 내려 쬡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 배흘림 기둥

 

돌배나무 잎 - 콩배나무와 돌배나무가 매우 흡사하여 잎으로 구분하려면 콩배나무는 좌우가 똑같지만, 돌배 잎은 우측편이 좌측편에 비해 끝으로 갈수록 경사가 완만하게 뻗어 있습니다.

 

돌배나무 열매

 

배롱나무

 

돌배나무 - 오래되었는 지 나무가 꽤 컸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서...

 

부석사 응향각

 

부석사 응향각

 

부석사 안양루

 

부석사 범종각

 

부석사 범종각

 

부석사 삼층석탑 안내판

 

부석사 삼층석탑 - 우측

 

부석사 삼층석탑 - 우측

 

부석사 삼층석탑 - 좌측

 

부석사 삼층석탑 - 좌측

 

지장전

 

점나도나물

 

개소시랑개비

 

개미자리

 

큰땅빈대

 

개갓냉이

 

주름잎

 

털별꽃아재비

 

우측 윗쪽에 무량수전이 보입니다.

 

박물관은 운영하지 않네요.

 

4시간 동안 천천히 둘러보고 버스를 타러 가고 있습니다.

 

버스 종점 식당앞에 순딩이가 보입니다.

 

인공 분수 및 폭포도 보입니다.

 

버스 타는 곳은 좌측.

 

27번 버스. 15시 30분에 출발한다고 하네요.

 

정류장이 아닌 길 건너편 식당 앞에 붙어 있는 버스 시간표. 주말 기준이겠죠? 보다 정확한 시간표는 영주여객(054-633-0011)으로 문의 바랍니다!!

 

버스 시간표가 있는 곳은 부석사식당 앞.

 

15시 30분 27번 버스가 출발하여 33분 후에 풍기역에서 하차합니다. 카카오버스에서는 풍기인삼시장이라고 표시된 곳에서 하차하면 되는 데, 풍기인삼시장 정류장이 2곳 이므로 동양대학교가 지나 풍기읍 다음 정류장인 풍기인삼시장(정류장ID : 3560253)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서울로 되돌아 가는 열차 시간 여유가 있어 식사를 하러 주변을 어슬렁 합니다. 이런 길도 있군요?

 

뭔가 맛있을 거 같아서 가보니 브레이크 타임 시간인 것 같네요 ㅜ

 

중국집 가서 간짜장곱배기 주문

 

간짜장 곱배기 - 맛은 쏘 쏘(소스는 맛난 데 면이 탱탱하지 않고 흐믈 흐믈 ㅜ)

 

 

 

그리고 집에 도착하니...

 

천천히 음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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