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산행 (2020-12-20)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방안에 갇혀 있긴 웬지 어색한 날 조촐하게 10분만 모여서 운악산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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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역을 출발한 지 43분만에 운악산 들머리(포천 에디션)인 운악산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살짝 트이는 중입니다.

운악산의 멋은 바위마다 전담 마크중인 소나무들이 데코가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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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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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소나무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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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긴 서운하니 만경대도 도착하여 저 건너편에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과 명지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갑니다.

 

운악산 만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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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용사는 똘똘 뭉쳐 미륵바위 다녀 오시고, 전 사진 찍기 놀이.

저 희미하게 보이는 것은 북한산과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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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를 정점으로 드디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운악산 동봉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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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특이한 사라키바위 전망대에서 배낭 먹거리를 탈탈 털어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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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키 바위의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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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의자 입니다.

 

능선의 소나무

 

 

고드름

 

공중부양 연습중인 대궐터 건물주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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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따뜻한 님이 잃어버린 눈도 만들어 주고 두 팔도 달아주고 눈썹도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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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치폭포 상단

 

 

운악산 무지치폭포 - 절대 지치지 않습니다!

 

무지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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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이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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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6시간 하고 51분간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수고했다고 토닥 토닥 만두전골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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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안에 장식중인 귀여운 사이즈의 옹기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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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 등장! -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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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꺼라는 거에 혹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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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나올때는 어두워야 자연 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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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동지라고 합니다.

날씨가 손이 시리도록 차가웠지만 역시 겨울은 차가워야 맛이죠.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