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제주행 비행기는 설레고 있습니다. 또한 하늘 위에서 마주치는 일출은 보너스죠!
제주공항에서 반가운 세분과 조우하고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로 향합니다.
천년폭낭 - 제주어로 팽나무를 폭낭이라 불리우고, 이 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버틴 나무입니다.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천년폭낭 - 수령 1000년
걈귤나무
제주는 이른봄 소식을 전합니다.
수선화
로즈마리
마스크를 착용 했어도 진한 매화향을 거를 수는 없습니다.
홍매화
광대나물
센달나무 - 수령 410년
제주에는 마을마다 팽나무도 참 많지만, 멀구슬나무도 적지 않습니다. 꽃도 이쁜거 아시나요?
멀구슬나무 열매
팽나무와 애월 바다
멀구슬나무 열매
이 감귤나무는 뭐시 중헌디 방충망을 씌워 놨네요.
감귤나무
대문 창살 속의 낙화한 동백꽃
동백
감귤이 열리기 전에 하얀 꽃이 피어 납니다. 벽화가 참 이뻐서 한 컷!
걈귤과 감귤꽃
가지가 부러질 정도로 주렁 주렁 감. 우리는 그냥 지나 감.
감나무
동백나무
벽화의 주인공은 천년폭낭
동백
콜라비 밭에 동백
콜라비
팽나무 (폭낭)
제주 밭담과 폭낭
식사를 위해 하가리로 이동 중에 발견한 아기자기한 색상의 더럭초등학교
더럭초등학교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동백나무와 팽나무
헐~ 지도어플 보고 찾은 맛집이 알고보니 예전에 왔던 곳이네요. 렌트 모드랑 대중고통 모드의 폐해
더애월
양돈두루치기 2인분
흑돈김치찌게 2인분
볶음사리 1인분
맛나게 묵고
바로 옆 연못을 거닐기로 합니다.
팽나무
하가못
여름에 연꽃 피면 더 이쁘겠어요.
하가못
연화지라고도 하네요.
사실 원래 세군데 들려볼 요량이었는 데, 점심시간 예상시간 미스로 버스 시간이 안맞아서 마지막은 포기하고 편하게 진행하기로 합니다.
제주 월정사에 도착합니다.
제주 월정사
생각보다는 능수매가 많이 안피었네요 ㅠ
능수매
능수매
애기동백
콩짜개덩굴 포자낭
능수매
홍매화
청매화
청매화
이끼가 핀 바위에 고인 물이 마치 본인은 가본 적 없은 백두산 천지 같아서..
나무 하늘 구름도 반영해봅니다.
만첩홍매화
홍매화
펑크난 세번째 일정을 메우기 위해 자연스레 근처 오라 올레를 통해 한천 산책길을 걸어 봅니다.
오라올레 - 한천
파릇 파릇한 새싹들
자주괴불주머니
고지교 방향임을 고지합니다.
다리 아래도 지나구요
신선과 선녀
털머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오늘 바다를 제대로 못 봤으니 이호테우 해변으로 갑니다.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 해변
파도가 정성스레 찰싹 찰싹
이호테우 해변
바람이 좀 불어서 적당히 들어갑니다.
회정식 3인분, 전복죽 1인분
시간이 애매하여 택시로 공항으로 이동.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내일부터는 저의 제주 여행기가 계속됩니다.
좀 더 괜찮은 곳으로 모셨어야 하는 데 역시 대중고통 제주 공지는 쉽지 않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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