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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 추자도 나바론 하늘길, 제주 올레 15코스 (2022-06-15~22) #2/3

봉골레산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봉골레산 정상 도착! 타래난초 메밀 봉골레산을 넘어서 출발했던 추자면사무소 쪽으로 하산 합니다. 우뭇가사리 추자도에 대한 대표 이미지 및 관광지를 벽화로 그려 두었네요. 순례길 표시 어디 아픈가? 숙소를 가기 위해 다시 추자도 순환 버스(910번)을 타고 신양2리 입구에서 하차합니다. 섬생이 6/17 저녁 상입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의 낚시하시는 분들이 참돔 한마리를 내어 주시어 구이로 조리해 나오네요. 톳이 들어간 순두부국 황돔 구이 한점이 도톰합니다. 회도 주시네요. 배 뚜둘기면서 섬생이 구경 중... 살포시 일몰도 보이는 데 해무와 일몰의 콜라보 애기달맞이꽃 6/18) 추자도에서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일출이라도 보려고 시계 맞추고 나왔는 데... 일출은 망 ..

제주 여행 - 추자도 올레 18-1코스, 18-2코스 (2022-06-15~22) #1/3

지인들이 제주 여행을 함께 하자고 해서 개인 사정상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은 렌트가 아닌 대중고통 모드라고 하여 결심을 내리고, 이왕 제주 가는 거 항공료라도 아껴보자고 해서 수요일 저녁 비행기로 내려가고 지인들 일정 끝나는 다음주 월요일의 다음날 개인 시간 보내고 수요일 저렴한 항공편을 예약합니다.왕복 항공료 83000원 입니다. 6/15) 텐트 숙박을 배낭에 준비했으나, 다음날 상큼한 만남을 위해 첫날은 텐트 이용 자제하고 27000원짜리 숙소를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스트하우스는 싫어헤서 1인 모텔방으로 잡았습니다. 재주공항에서 걸어서 30분 가량 소요되어 터미널에 도착. 인근 숙소에 짐을 풀고 혹시나 해서 전화해보니 현옥식당이 저녁 10시까지 영업 한다고 해서, 이게 웬 떡이냐? 하며..

부산 당일 여행 - 삼락생태습지원 순채, 감천문화마을, 태종대 (2022-06-14)

올 초에 백조(큰고니)를 만나러 부산에 갔었는 데, 4개월이 지난 오늘, 보고 싶은 귀한 꽃을 찾아서 부산행 KTX 열차가 아닌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부산 당일 여행을 가기 위해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방법은 평일 하루 시간을 내어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는 것입니다. 왕복 항공료 7~8만원이면 다녀올 수 있으니 가격 경쟁력이 상당합니다. 김해 공항까지 1시간이면 비행기로 갈 수 있고, 경전철을 타고 한시간이면 부산 시내로 접근이 가능하니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가격이 저렴한 항공편을 찾다 보니 김포발 부산행은 8시 30분, 부산발 김포행은 20시 5분으로 예매했습니다. 출발 시간이 8시 30분이니 새벽 댓바람부터 심하게 서두를 필요도 없겠죠. 한가지 아쉬운 것은 며칠전까지 흐림으로 예보되던 부산 날씨가..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산책 (2022-06-11)

포천 국립수목원에 방문하기 위해 4호선 연장 개통된 진접역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환승하러 나가는 길에... 주곡2교(49765)에서 국립수목원에 가기 위해 21번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데, 배차 간격이 30분이 넘으므로 환승하려면 진전역 나오기 전에 카카오버스등으로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21번 버스가 있을 경우 나와야 환승이 됩니다. 또한 21번 버스가 경복대학까지만 운행되는 걸 타면 안되니, 카카오버스에서 해당 21번 버스를 클릭해서 경복대학이 종점이 아닌 국립수목원을 지나는 버스인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국립수목원에 도착. 다음에 기회되면 걸어봐야 겠네요. 무인 발권기에서 1000원 결제후 입장권 QR을 찍고 입장합니다. 승용차 가져올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사전 예약 하지 않..

청와대 관람 (2022-06-09)

청와대를 개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해 보기로 합니다. 아래 링크[관람신청 바로가기-예약하기] 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https://reserve.opencheongwadae.kr/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reserve.opencheongwadae.kr 무궁화동산을 지나는 데, 보호수로 되어 있는 회화나무를 바라 봅니다. 수령 430년이라고 합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데, 자꾸 QR을 준비하라는 안내를 하길래 뭔가 했더니, 신청 시 발급된 개인 QR을 미리 준비해야 입장시 QR을 인식하여 입장이 되네요. QR이 있다면 신분증은 별도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영빈관, 본관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데, 영빈관은 파란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하고, 본관은 검은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합니다. ..

제천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2022-06-07)

즐겨 찾는 여행지 중에 한 곳인 제천을 가기 위해 교통편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정선 아리랑 열차를 이용해서 제천까지 이동하면 다소 저렴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됩니다. 그렇게 정선 5일장이 있는 날에 운행되는 그 열차를 우연찮게 여행 가는 날과 맞아서 청량리 ~ 제천 노선을 편도 75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가게 됩니다. 예매는 코레일톡 어플을 이용했으며, 각 차량마다 좌석 수가 다르며 2호칸은 매점 칸으로 좌석이 절반 정도 밖에 차지 하지 않습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차량 앞 뒤로 콘센트가 비치된 경우가 있는 데, 정선 아리랑 열차는 좌석마다 뒷편 아래 중간에 콘센트 1개씩 구성되어 있어 오히려 맨 앞자리나 맨 뒷자리 예매 시 이용 가능한 콘센트가 없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청량리역에..

설악산 기생꽃 솜다리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2-06-05)

기생꽃을 만나기 위해 개화 상황을 살펴 보다가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장수대에서 출발합니다. 대승폭포가 물이 말랐네요. 바위에 젖은 자국이 이 곳이 폭포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요즘 비가 안 와서 걱정입니다. 가리봉에 구름이 걸쳐 있습니다. 오르다 보면 운해도 볼 수 있겠습니다. 쪽동백나무 - 때죽나무 인 줄 알았지만, 확대해보니 쪽동백나무네요. 고광나무 -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비슷한 나무로 향기가 나는 야광나무가 있습니다. 은대난초 - 등산로에 위태롭게 피어 있습니다. 우연히 동행하고 있는 부부께서 후에 돌로 울타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합니다. 은대난초 은대난초 큰꼭두서니 노린재나무 대승령 쥐오줌풀 두루미꽃 눈개승마 운해가 점점 서북능선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큰앵초 도깨비부채 괭이눈 참기생꽃 - 드디어..

서오릉 산책 (2022-06-02)

서오릉을 가 봅니다. 서오릉은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이렇게 5개의 능과 수경원, 순창원, 대빈묘 이렇게 3개의 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관람 순서는 명릉 - 수경원 - 익릉 - 순창원 - 홍릉 - 창릉 - 서어나무 산책길 - 소나무 산책길 - 순창원 - 명릉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5시간 소요되었구요. 걸은 거리는 8.55km 입니다. 입장권은 대인 1인 기준 1000원이고, 카드로 계산 후 입장권의 QR을 입장시 QR 인식기에 인식 후 입장하면 됩니다. 지도를 살펴보고 위에서 알려드린 순으로 최대한 모든 길을 지나게끔 관람 순서를 정해서 산책합니다. 털별꽃아재비 개갓냉이 꽃창포 쥐똥나무 명릉 좌측의 홀로 있는 능은 숙종의 세번째 왕비인 인원왕후, 우측의 쌍릉이 숙종, 두번째..

서울 은평구 불광천, 경기 고양시 창릉천 푸른숲길 (2022-05-20)

자전거로 불광천을 경유하여 한강으로 내달립니다. 성산대교와 마주하는 삼거리에서 왼쪽, 오른쪽 어디로 갈까?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합니다. 월드컵대교, 가양대교, 마곡대교(공항철도), 방화대교를 지나다보니 눈에 띄는 안내판 하나. 고양시에 고양이 고양이의 고양이었어? 별로 중요치는 않지만, 현재 내가 타고온 자전거는 검은고양이(BLACKCAT). 지나가겠냐옹~ 다시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편도 1시간 총 2시간 거리를 갔다가 되돌아 오느냐? 아니면 우측으로 가느냐 이번에도 우측으로 방향 전환을 합니다. 창릉천 푸른숲길을 따라 살살 가보기로 합니다. 이참에 최종 목적지(반환점)은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정했습니다. 개소시랑개비 다닥냉이 개구리자리 사상자 유채가 심어졌는 데 거의 끝물이네요. 중간 중..

북한산 (2022-05-09)

오늘은 북한산 어느 코스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불광역 장미공원에서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장미공원에서 북한산 둘레길(옛성길,7구간)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향로봉 또는 비봉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려고 합니다 국수나무 - 시원한 바람이 꽃을 찍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되기에 잠시 멱살을 잡고 곧 놓아 줍니다. 흰말채나무 산딸기 아카시나무 - 향긋한 내음이 허락도 없이 마스크를 뚫고 마구 마구 들어 옵니다. 우수 조망터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 이렇게 나열하면 고개를 갸웃 갸웃 할 수 있으니 하나씩 망원으로 담아 봅니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좌측에 절반정도 짤린 봉우리), 나한봉(중간) 문수봉 보현봉 아카시나무 파란하늘 & 팥배나무 좌측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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