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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R 86

한강 성산대교 북단, 하늘공원 풍경 (2022-05-04)

이틀 전에는 뒷산(?)인 북한산을 둘러 보았다면, 오늘은 앞강(?)인 한강으로 가봅니다. 체력 여하에 따라 자전거로 30분 정도면 어느 정도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성산대교 아래에 잠시 자전거 파킹을 시켜 두고 성산대교를 한 컷 담아 봅니다. 우측편으로 개통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월드컵대교가 눈에 들어 옵니다. 괭이밥 등갈퀴나물 찔레꽃 잠시 한강에서 쉬다가, 문득 인근 하늘공원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하늘공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평화의공원입니다. 벰딸기 아카시나무 흰말채나무 병아리꽃나무 하늘공원의 늘 오르던 계단을 올라 슬슬 정상쪽으로 걸어 봅니다. 댕강나무(줄댕강나무) 하늘공원에 도착 했습니다. 개미자리 선개불알풀 꽃마리 얼치기완두 둥굴레 냉이 꽃다지 갈퀴덩굴 살갈퀴 새완두 등나무 개망초 말냉이 봄맞..

홍천 한계령풀 (2022-04-21)

한계령풀을 보기 위해 홍천으로 갑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데, 버스 요금이 경유지나 좌석 형태(일반, 우등)에 따라 제각각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선택합니다. 요금은 직통에 일반이 제일 저렴합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 시간표도 담아 보구요. 홍천강이 흐르는 옆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8시에 오픈하는 하나로마트를 들립니다. 막걸리는 곤드레막걸리와 홍천쌀막걸리 두개만 구매합니다. 홍천버스터미널 그 곳에 도착합니다.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 급할게 없으니 잠시 쉬어 갑니다. 햇볕이 따사로운 하루 입니다. 꽃다지 연복초 연복초 - 대체적으로 열심히 개화중입니다. 매화말발도리 미치광이풀 미치광이풀 씨방 뷰리풀~ 산괴불주머니 진달래 큰개별꽃 피나물 연복초 각시붓꽃 미나리냉이 홀아비바람꽃 산괭이눈..

평창 대관령옛길 & 모데미풀 야생화 산행 (2022-04-19)

봄에 갈 곳은 많지만, 시간 날씨가 제약이 있어, 이미 내려놓은 지 좀 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여러 선택지 중에 선택을 하기로 합니다. 횡계로 가보기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등버스 보다는 저렴한 일반 고속버스을 선호 하지만, 횡계로 가기 위해 동서울~장평~진부~횡계~강릉시외버스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려 하니, 우등 버스만 집중적으로 배차를 해서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동서울에서 횡계로 가는 첫 우등버스(19000원, 6시 40분 출발, 2시간 30분 소요)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2시간 30분 살짝 더 걸려서 횡계에 도착합니다. 현재 시간 9시 22분. 잠시 터미널 안에서 시간표를 담아 보는 데, 10시 10분 양떼목장으로 가는 버스가 눈에 훅 들어 오는 데... 걸어갈까? 탈까? 일단 하나로마트 털고 생..

천마산 야생화 - 청노루귀 (2022-04-17)

천마산으로 청노루귀를 보러 갑니다. 제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몇몇은 남아 있겠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하여 슬슬 걸어 갑니다. 점현호색 금붓꽃 산자고 - 완벽한 모습은 아니네요. 개별꽃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꽃봉오리가 보이네요 조팝나무 피나물 - 반만 열렸네요. 족도리풀 현호색 피나물 괭이눈 댓잎현호색 족도리풀 매화말발도리 연복초 연복초 처녀치마 - 진건지 피는건지 아리 까리 하네요. 살구나무 는쟁이냉이 개감수 개감수 노랑제비꽃 금괭이눈 금괭이눈 얼레지 미치광이풀 얼레지 만주바람꽃 큰괭이밥 애기괭이눈 다람쥐와도 눈 마주칩니다. 까막딱다구리 - 오색딱다구리는 종종 봤는 데, 이녀석은 첨 보네요. 복수초 - 지고 있습니다. 꿩의바람꽃 잠시 쉬어갑니다. ..

서산 깽깽이풀 미개화 (2022-04-03)

서산에 깽깽이풀이 피었나 가 보았습니다. 올해 개화 시기가 대체적으로 늦다고 해서 조금 불안한 맘이 있었지만. 인천에서 1시간 15분만에 서산 터미널에 도착 시장을 들려 보고 보급을 위해 하나로마트에 갔으나 8시 30분 부터 오픈한다고 하여(현시간 8시 17분) 기다립니다. 보급을 하고 늘 찾아가던 그 곳으로 가 봅니다. 매화 메롱~~ 꽃다지 안녕? 수선화 생강나무 깽깽이풀인가? 했는 데 제비꽃만 보이다가 노루귀가 있네요. 깽꺵이풀이 필때는 천남성도 보이는 데 안보이고, 노루귀는 끝물일텐데 아직 파릇 파릇 새싹도 보이는 게 불안감이 몰려 옵니다. 그래도 하나는 피었겠지? 노루귀 노루귀 시간이 이른가 해서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동동주는 약주로 10도짜리이고 맛이 좀 쓰네요. 그래서 약준가..

인천수목원 - 개암나무, 복수초, 노루귀, 섬노루귀, 처녀치마, 매화, 영춘화, 만리화, 개나리, 미선나무 (2022-03-20)

토요일은 비소식, 일요일은 구름 조금 토요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어디를 갈 지 고민하다가, 멀리는 못가고 옆동네 인천수목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면 전철 + 버스 환승을 해야 해서 자전거를 끌고 갑니다. 아침을 챙겨 묵고 느긋하게 점심 시간에 도착. 입구를 한 컷! 냉이 - 아무렇지 않게 피어 있는 작은 꽃. 별꽃 - 매크로렌즈로 집중해서 담으면 좀 더 이쁘겠지만, 앞으로 기회는 많으니... 버크우디덜꿩나무 - 아직 개화는 아닌 듯 합니다. 봄까치꽃 처녀치마 - 지금은 키가 작지만 수정이 되어 아줌마가 되면 키가 쑥 쑥 자란다고 합니다. 처녀치마 광대나물 - 볼수록 귀여운 꽃 올분꽃나무 - 이녀석도 열심히 꽃 피우려 하는 중이네요. 삼지닥나무 - 이녀석도 개화중.. 도사물나무 -..

수리산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개화 상황 (2022-03-05)

매년 방문하는 곳인데, 올해는 개화 시기가 좀 늦다고 해서 살짝 걱정스런 맘을 안고 수리산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점심시간 지나 느즈막하게 가봅니다. 안양역에서 살방 살방 걸어 걸어 변산바람꽃 있는 그 곳으로 갔는 데, 변산바람꽃은 아직 개화가 되지 않았는 지, 찾을 수 없고, 혹시나 하는 맘에 노루귀 피는 위치에 갔더니, 몇군데 한참 개화중인 녀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루귀 - 아직 며칠은 더 지나야 완전 개화할 거 같고 노루귀 계곡은 아직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유난히도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또 다른 포인트에 갔더니 몇몇 노루귀들이 기지개를 피고 있습니다. 노루귀 - 며칠만 더... 노루귀 - 살짝 열렸습니다. 노루귀 노루귀 - 서로 마주보고 뭐하는 거? 노루귀 가족들... 노루귀 ..

부산 여행 - 백조(큰고니)의 바다, 매화 봄소식 (2022-02-06)

작년부터 만나고픈 것이 있었는 데, 부산에 매년 출몰한다고 해서 당일로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여러 방법(버스, KTX(열차),항공)중에 시간과 비용(왕복 73700원)을 따져 보니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적절한 것 같아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오기로 합니다. 마침 만나고픈 녀석들이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은 덤이죠. 김포~김해 : 7시 10분발 제주항공 22400원 김해~제주 : 21시 10분발 티웨이항공 51300원 일요일 오전 7시 10분에 김포에서 출발해서 비행기에서 일출도 맞이하구요(카메라로 볼 땐 정말 이뻤는데 왜이렇게 찌그러지게 나온지 모르겠네요.) 진우도, 신자도, 장자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8시 넘어서 김해공항에 도착합니다.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 지,..

서울 봄소식 창경궁 대온실 개화, 남산 일몰 (2022-02-02)

설날 연휴 마지막날 오데로 갈까 고민하다가, 늦잠 자고 천천히 창경궁으로 가봅니다. 대온실에 과연 얼마나 꽃이 피었을 지... 혜화역에서 살방 살방 걸어서 창경궁에 도착. 입장료 1000원 지불, 입장권의 QR 찍고 입장합니다. 백송 - 대온실 가는 길에 마주한 하얀 소나무 그리고 마주한 하얀 대온실. 중국 우한발 폐렴으로 정면 문은 닫았고, 우측 문으로 입장합니다. 영춘화 - 개나리는 꽃잎이 4개, 영춘화는 꽃잎이 5~6개 골담초 - 아직 개화 전입니다. 우묵사스레피나무 - 11월에 개화한다는 데, 노란 꽃잎 대롱 대롱, 검은 덩어리는 열매입니다. 명자나무 - 장수매 명자나무 - 장수매 명자나무 - 홍천조 매화 동백 동백 팔손이 팔손이래서 잎이 8가닥인 줄 알았는 데, 7~9가닥이라고 합니다. 메밀여뀌..

2022년 제주 세복수초, 매화 봄 꽃 개화 소식 (2022-01-31~02-01)

어느덧 입춘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슬슬 봄꽃의 전령사인 매화의 개화 소식이 남쪽에서 들려옵니다. 역시 꽃이라면 제주를 빼놓을 수 없죠. 원래 명절 내내 제주에서 머물 생각도 있었지만, 항공권 가격이 맘에 안들어서 포기하려는 찰나! 왕복 1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항공권 예매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1월의 마지막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노트북을 꺼내어 충전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의 웬만한 숲길은 다 걸은지라, 봄소식이나 찾아 보기로 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편히 이동 가능한 절물자연휴양림. 343번 또는 344번 버스를 타면 종점이 절물자연휴양림입니다. 근데 참 바보같이 8시 50분에 공항에서 타고 가면 되는 데, 그너므 막걸리 한병 구해보겠다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버스타고 가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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