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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63

함백산 야생화 산행 (2021-05-22)

우연히 그 곳에 그 꽃이 벌써 피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냅다 그 곳으로 달려 갑니다. 다행히 다음날이 토요일이네요. 예매도 마치고(서울발 고한행은 우등버스, 고한발 서울행은 열차) 토요일이 되고 별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동행할 사람이 없어 동서울에서 6시 30분에 고한 경유 태백행 우등 버스에 오릅니다. 첫차는 6시에 출발하는 데, 도저히 맞출 자신이 없어, 두번째 배차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2시간 41분 후인 9시 11분 고한사북시외버스터미널(신고한터미널)애 도착합니다. 동서울 출발 시 살짝 막혔는 데, 마음 졸였지만, 다행히 예정 시간인 2시간 50분 소요시간보다 앞당겨서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하루 4회 만항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9시 35분에 출발 하기에 놓치면 걸어가거나 택시를 이용..

설악산 야생화 산행 - 솜다리 (2021-05-29)

솜다리를 보기 위해 며칠 전부터 염두해둔 산행 6시 29분 동서울 터미널의 부산함을 벗어납니다. 홍천강을 끼고 있는 회양강휴게소에 다다르고 10분의 휴식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게소 건물 뒷편으로 잠시 들려 보니 북창들 모습이 흡사 안동 하회마을을 살짝 연상하게 합니다. 버스 기사님이 안전운행에 전념해주신 덕분에 예상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오색 등산로에 다다릅니다. 09:03 곧바로 산행 시작! 얼마나 많은 꽃들이 맞이해 줄 지 벌쩌부터 설레이지만, 길 난이도는 전혀 설레이지 않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쓰리픽스 챌린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 길(오색~대청 구간). 때죽나무? 아닙니다. 쪽동백나무 이렇게 위를 바라보면 쪽동백나무가 씨익~ 웃도 있습니다 어느덧 24분이 흐르고, 고도는 아직 704미터...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 산행 (2021-06-05)

지난주 설악산 서북능산 야생화를 보았으니, 이번주는 지리산 서북능선 야생화를 보아야지요. 성삼재를 가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동서울 - 성삼재 우등버스 (37800원, 4시간 소요) 2. 용산 - 구례구역 1517 2열차(23600원, 4시간 17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3. 센트럴 - 전주 버스 (13800원, 2시간 40분 소요), 전주 - 구례구 1517 열차 (6000원, 59분 소요), 구례구역 - 성삼재 - 버스 (6000원, 1시간 소요) 위의 선택지 중에 본인은 세번째 방법을 이용합니다. 전주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21시 출발 버스라 퇴근 후에도 별 무리 없이 승차 가능합니다. 그렇게 21시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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