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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116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봄맞이 (2020-05-13)

새벽 두시. 잠을 자야하는 데 지금 전 오늘의 제주의 날씨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루종일 맑다고 하네요. 한라산 기온도 괜찮고, 그래서 가격이나 알아보자 했는 데, 평일 수요일이라 그런 지 생각보단 저렴해서, 당일로 제주 왕복 36400원(티웨이(김포06:20출발 12500원, 에어서울 제주19:45출발 23900원)에 구매를 합니다. 좌석 지정도 신속히 마치고, 씻고, 짐은 최소화해서 카메라 잘 챙기고, 새벽 5시 자장구에 올라타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6시 20분 김포를 출발해서 7시 30분 제주에 도착. 늘 그러하듯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걸으면서 주변에 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갈퀴나물 하귤꽃 - 제주 오시면 여기 저기 집마다 마당에 심어둔 큼지막한 노란 귤같이 달린 거 보셨나요..

제주에서 오래된 나무 바라보기 (2021-02-02~09) #2/2

변시지 선생님의 실제 화실 모습이라고 합니다. 못난이 인형 = 삼남매 일출봉-변시지 ​ 수선화 감국 기당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근처 칠십리공원에 다시 들려 봅니다. 이번에는 한라산이 보이지만, 정상부에 구름이 살짝 가리웠네요. 매화(청) 295번 버스를 타고 신흥2리사무소에 내려 신흥리 동백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300년 수령의 동백나무입니다. 동백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참식나무, 팽나무등이 어울어 있습니다. 참식나무 동백 270년 수령의 팽나무(보호수) 동백 동백 담장 밖으로 삐져 나온 동백나무가 모습이 우렁찹니다. 주변을 둘러보다 바라본 팽나무(보호수) 동백나무길 동백 오늘을 마무리 하러 가기 위해 표선을 경유하기 위해 295번을 타고 표선리사무소에서 하차하여 하나로마트에 잠시 들렸는 데, 헐~ 제..

제주에서 오래된 나무 바라보기 (2021-02-02~09) #1/2

2/2) 제주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기 위해 공항에서 커피 한잔 하고 정자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2/3) 다음날이 되어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해장국집으로 향하고 선지해장국 한그릇 뚝딱! 패랭이꽃 10시 정각 - 오늘부터 이틀 간은 살짝 렌트 모드 내도 알작지 이호테우해변의 명물 등대와 그 뒤로 도두봉이 눈에 들어 옵니다. 내도 안다! 로즈마리 유채 애월 한담으로 이동해서 주변을 둘러 봅니다. 담장에 심어진 손바닥 선인간 점심을 하러 국수집에 갔는 데, 4000원짜리 잔치국수 양이 어마 어마 합니다. 제 손이 큰 편인데도 안 가려집니다. 보통 양이 이정도이고 만일 곱배기를 모두 먹을 시 식당에 년도별로 관리하는 곳에 이름이 등록된다고 합니다. 곱배기가 기본 사이즈의 정확히 두배라고 하네요. 맛도 좋고, 양 ..

자꾸멘터리 3일 - 제주편 (2021-02-28~03-02)

지인 세분과 제주에 가기로 날짜를 잡고 미리 뱅기표를 예약했는 데, 날씨를 보니 3일 내내 비소식도 있다가,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다가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꾸 멘탈이 흔들 흔들 가출하려는 거 어떻게 되겠지 하고, 결전의 그날을 맞이 합니다. 2/28 - 1일차) 에어서울로 김포에서 출발. 비행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에어서울 비행기가 좌석 간격이 여유가 있어 의자 아래 32리터 배낭 쯤은 쏙~ 들어가서 좋네요. 일출 기미도 슬슬... 핸드폰 충전할 수 있게 USB 포트도 있네요. 오호! 그렇게 제주에 도착! 렌트카를 인수하고 아침식사를 검색해서 찾아갑니다. 지인들이 접짝뼈국 드시고 싶다 해서 메뉴를 그리 정합니다. 메뉴가 딱! 두가지네요. 접짝뼈국과 각재기국. 이름들이 참 특이하죠? 기본찬 본인이 ..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2/2

올레길 따라서 서우봉을 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우봉을 무사히(?) 넘고, 슬슬 잠자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슬 오늘의 목적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내가 찾아 가리다. 너~무 더워서 무심코 들려 본 곳 여름으로 주세요~ 그렇게 다려도가 보이는 그 곳에서 오늘밤 잠시 허락을 구합니다. 이번 여행은 물회 + 회로 대.동.단.결!! 장마라서 기대도 안하는 데, 일몰도 제공해 주십니다. 정이 많아 ㅠㅠ 그렇게 어느덧 또 하루가 지나고. 일어나니 새벽 5시가 넘어 햇님은 중천! 재빠르게 자리를 거두고, 발포비타민을 먹으려고 생수병 5ml에 풍덩! 하는 데 너 왜그래?? 그렇게 하룻동안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어쩌다보니... 정말 귀~한 꽃님도 만나고요. 어찌 어찌 하다보니 오게 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여행 (2021-07-08~11) #1/2

퇴근 후에 부지런히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19시 30분 출발 비행기. 다행히 별 무리 없이 탑승에 성공. 비행기 창 밖으로 노을이 익어가는 하늘을 바라 봅니다. 첫날! 미리 점찍어둔 송당 부근 정자로 어둠을 뚷고 도착해서 빛의 속도로 집을 짓고, 간단히 늦은 저녁을 챙깁니다. 막걸리는 내일 걸으면서 먹을 여분까지 2병 추가. 막걸리는 늘 이용하던 터미널 건너편 세븐** 편의점 이용. 병당 1600원. 집에서 일부러 부쳐온 부추전 하나가 오늘의 화룡점점이랄까? 다음날이 되고 새벽 4시가 넘어서부터 주변이 차량 지나는 소리에 시끌 시끌. 5시강제 기상! 제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지금 가려는 곳은 [덕천리 팔자가 좋아 길]. 출발점까지 한시간 이상 걸어야 하네요. 오랜만에 맞이하는 제주의 꽃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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