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가 매우 불편하니 어머니나 저나 밤새 뒤척 뒤척, 억지로 이틀째 밤을 새우고, 원래 여유있게 출발하려 했는 데 숙소가 이따우니 좀 빨리 가려 합니다. 7시 정도 일출을 보겠다고 나혼자 차를 몰고 일출이 보일만한 곳으로 가는 데, 먹구름도 잔뜩 끼고 해서 일출 보기는 어렵지 싶어 되돌아 오는 길,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 상태 안좋은 숙소에서 주차를 하다가 앞 범퍼를 스크래치 내는 사고를 냅니다. 이거 보험이 되는건가? 완전자차라고 하던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차를 하고 어머니를 만나서 퇴실 준비를 합니다. 기본 제공 - 삼다수 티켓은 1층 엘리베이터 옆 여기다 투척! 셋째날 첫번째는 날씨가 아주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해안가는 포기 하고 성읍민속마을로 갑니다. 흑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