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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117

제주 사색 여행 (2017-10-22~26) #1/2

아름다운 섬 제주 - 그 4개(한라산, 오름, 섬, 트래킹)의 매력에 흠뻑 빠진 4박 5일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0/22(일) 오후 14시 25분에 김포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두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합니다. 물론 이번 여행에 도움이 될 직접 싼 김밥 5줄과 약간의 과일, 과자를 챙겨 보구요. 아! 그런데 시작부터 난관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는 데 저 좀 보잡니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여분 배터리를 좀 넉넉히 가져 갔는 데,,, 1일당 장착된 배터리 외에 여분은 5개까지 밖에 소지가 안된다고 합니다. ㅠㅠ 이게 뭔소리냐? 2년 전에는 아무 문제 없었는 데, 삼성 갤럭시폰 배터리 폭발 사고떄문에 규정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그렇게 5분간 실갱이를 하곤 결국 카메라 여분 배터..

제주 사색 여행 (2017-10-22~26) #2/2

잘 넘어 오셨지유? 지금 한림에서 신창 풍차 해안로를 향히 가고 있지요. 나팔꽃 순비기나무 월령코지입니다. 바닷물 색이 너무 좋네요. 사랑초 첫날 일몰을 봤던 판포리를 지나고 있네요. ㅠㅠ 실란 큰정자 작은 정자 벌노랑이 둥근잎유홍초 언젠가는 해보고 말테야! 왜 성감대로 읽었을까요? 썪었어 ㅠㅠ 여긴 인도 공사중입니다... 드뎌 신창 풍차 해안도로 진입! 뭐지?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저정도면 정자가 아파트급이네요. 어? 근데 길이... 길에 파도가 넘실대네요. 일단 청바지 뒷쪽이 약간 젖기는 했으나 잘 건너왔습니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스릴있는 길이네요. 잠시 쉬어가야죠? 황도에 막걸리 한 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지만, 바람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는 건 오류! 수위가 그새 낮아져서 걸을만해졌..

제주 여행 (2017-12-17~21) #1/2

12/17) 휴가기간이 되어 니리 예정된 제주로 향합니다. 멋진 한라산 설경을 봤음 좋겠네요 ^^ 출발전 배낭 무게는 11.29kg. 당근 비화식이고 침낭은 무게 대비 포근함의 잇점인 테네카 700으로 정했구요. 출발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비행기가 6시 20분 출발인데 지하철도 없고, 버스도 없고, 택시는 타기 싫고 그래서 두시간 걷기로 하고 담날 새벽 세시에 일어나는 건 좋았는 데... 4킬로 넘게 걷다가 시계를 보니 아무래도 안될 거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잡기로 하는 데, 공항방면른 택시도 거의 없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잡은 택시는 공항에 절 버리고 5000원을 받아갑니다. 진에어를 이용했는 데 모든 구간이 큰 항공기가 아니더군요. A열에 앉았어야 가면서 일출을 보는 데 저는 F열 ㅠ 8시..

제주 여행 (2017-12-17~21) #2/2

목적지가 보이네요? 근데 요상하게 바람이 슬쩍 슬쩍 불어옵니다. 조짐이 안 좋네요. ㅜ 화장실은 있으나 잠겨 있구요. ㅠ 닭모루 두둥~~ ㅋㅋㅋㅋㅋ 막걸리 대신 웬지 안주가 맥주 안주들이라 맥주 만원짜리 사옵니다. 355ml 12캔!! - 4000ml가 넘네요~~ 후덜덜 일단 감자칩으로 시동을 걸구요 차근 차근 안주를 공략해줍니다. 그리곤 취침 12/19) 그렇게 자정이 지나고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고, 이 시간이후 바람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구요 ㅠㅠ. 다행히 텐트는 무사하네요. 그 S자 고리 짱짱하네요. 07시에 기상을 하니, 파도가 엄청나게 치더라구요. 초속 10미터의 강풍 조심조심 바람에 날라가지 않게 짐정리를 마치고 아침은 가볍게 맥주 한캔! 어제 3캔이 남았거든요. 안주는 새알 ㅋㅋ..

본의 아니게 간 한라산 이야기 (2018-09-03~05)

시작부터 삐걱 대더니 ㅜㅜㅜ 9월 3일 제주로 향하기 위해 오후 시간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짐은 전날 미리 싸둠) 근데 도착 10분 전에 아차! 신분증! ㅠㅠ 그렇게 공항가는 버스에서 내려 신분증을 챙기러 집으로 향함. 근데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혹시나 해서 가방을 뒤져 보니 신분증이 휘리링 뿅! 뭐? 뭐? ㅋㅋㅋㅋ 그렇게 어이 없이 다시 공항으로 가는 똑같은 버스를 탐. 김포공항에 그렇게 여유롭게?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오늘도 수화물 없기! 컨셉으로 진행을 했는 데, 내가 선호하는 창가쪽 좌석인 데 창문이 없다 그러네요??? 뭐지? 티웨이 항공 비행기를 타고 나니 진짜 창가쪽(F) 인 데 창문이 없음 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제주 공항에 안착! 박~~ 기장님 정말 착륙 스킬은 대단합니다.개인적으로 제주..

제주 여행 4일 중 1일차 - 사랑의 등대 (2018-09-11)

제주에 가면 참 좋지만, 그 와중에 안가본 곳을 가고 합니다. 3박 4일 여행... 첫날! 새벽같이 06:10 김포 출발 비행기를 타려는 데, 탑승은 정시에 했으나 이륙 시간이 계속 지연되네요? 아! 이럼 버스 시간 애매한데.... 그렇게 제주에 도착! 착률 점수 10점 만점에 6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331(332) 버스를 몇초 차이로 안타깝게 놓치고, ㅠㅠ 할 수 없이 걸어서? 아니 빠른 걸음으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다행히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예정된 시간에 무사히 도착!, 안타깝게도 시간이 아슬 아슬 해서 길 건너 제주 막걸리는 못사고, 아쉽지만 CU에 이상한 막걸리 구매 완료 251 버스를 타고 모슬포 방면으로 출발! 이동간에 버스마다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 접속! 08:26 사계리동..

제주 여행 4일 중 2일차 - 아이휴 3단 트래킹, 3일차 상편 (2018-09-12~13)

어제 늦은 시간 도착해서 다음날 한 컷! 2인용 텐트 가져 오니 너무 좋네요 간밤에 소나기가 한차례 내렸네요. 먹을 거 먹고 10Kg 출발! 오늘은 서중천 숲길, 머체왓 숲길, 소롱곳 숲길 이렇게 3가지 코스를 돌아 이리로 다시 올 생각입니다. 어제보다는 거리도 짧고 덜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날씨가 흐려 음침한 이 길이 좀 꺼려 지지만,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ㅠ 서중천 숲길 시작! 으아리 확실히 어둡고... 달팽이가 발밑에 있는 데, 사이즈가..... 아이폰5와 사이즈 비교 입니다. ㄷㄷㄷ 새끼줄용암? 새끼줄용암 - 특이하네요. 용암이 흘러 굳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다 와 갑니다! 용암바위 보러 함 가보겠습니다. 용암바위 길이 막혔나? 하지만, 좌측에 ㄷ자 형태의 통로로 빠져나가면 되지..

제주 여행 4일 중 3일차 하편, 4일차 - 우도 먹벙 관광 (2018-09-13~14)

이틀 전부터 미리 제주에 가서 쇼를 하다가 첫날, 둘째날은 그럭저럭 재미졌지만, 셋째날인 대망의 목요일 자정무렵부터 내리는 폭우에 멘붕 상황으로 해가 뜬 후에 일정을 모두 접고 오후 1시경부터 저녁 무렵 제주에 오는 일행을 맞이하기 위해 대기를 합니다. 근데 이날도 비가 계속 내리고, 제주에서 김포로 향하는 비행기들이 지연의 연속... 제주의 비행기가 김포로 가야 다시 제주로 내려올텐데... 우려는 현실로, 약속된 시간보다 두시간 정도 늦게 간신히 일행이 속속 도착을 하게 됩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 공항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남은 일행이 타고 있는 비행기 현위치를 스마트폰 어플로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제주 근처에 와서도 비행기들이 몰려서 순서를 기다리느라 착륙이 지연..

효도를 빙자한 제주 여행 (2019-01-14~17) #1/2

혼자 그렇게 밥먹듯 떠난 제주입니다. 비행기 한번 못타본 어머니를 위해 2주전부터 머리를 질끈 동여 메고 함께 제주로 떠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물론 함께 가자는 이야기는 한달 전부터 졸라서 허락을 받음 ㅋㅋㅋ 이름하야 효도를 빙자한 제주 여행 - 줄여서 효자여 이래 저래 며칠 전 상경 하시고, 석류를 드신다 해서, 대량 구매에 도움이 되고자, 영등포청과물도매시장에 이틀에 걸쳐 방문을 해서, 드디어! 맘에 드는 물건을 겟 합니다. 5Kg 12개~13개 짜리 1박스에 3마원짜리 3박스 9만원에 카드로 결제 성공! 배송은 본인이 어머니댁까지 홀로 배낭에 켜켜이 쌓아 배송해 드립니다. 아래 37개중 2개는 드심 제주 도착 이틀 전, 제주에서 구매한 타이백 귤 5Kg도 배송 받습니다. 받아보니 맛이 영 ㅋㅋㅋ..

효도를 빙자한 제주 여행 (2019-01-14~17) #2/2

잠자리가 매우 불편하니 어머니나 저나 밤새 뒤척 뒤척, 억지로 이틀째 밤을 새우고, 원래 여유있게 출발하려 했는 데 숙소가 이따우니 좀 빨리 가려 합니다. 7시 정도 일출을 보겠다고 나혼자 차를 몰고 일출이 보일만한 곳으로 가는 데, 먹구름도 잔뜩 끼고 해서 일출 보기는 어렵지 싶어 되돌아 오는 길,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 상태 안좋은 숙소에서 주차를 하다가 앞 범퍼를 스크래치 내는 사고를 냅니다. 이거 보험이 되는건가? 완전자차라고 하던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차를 하고 어머니를 만나서 퇴실 준비를 합니다. 기본 제공 - 삼다수 티켓은 1층 엘리베이터 옆 여기다 투척! 셋째날 첫번째는 날씨가 아주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해안가는 포기 하고 성읍민속마을로 갑니다. 흑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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