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봄꽃은 어디가지 왔나? (2019-03-18)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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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9일에 가야 하는 데, 하루 먼저 갑니다.

 

뭐할까?

 

꽃을 좋아하니 꽃을 추적해 보자!

 

전날 전의를 가다듬고 맥주에 경건하게 일닭 완료!


 

다음날 공항버스는 맨날 타던 첫차를 버리고, 두번째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

결론은 맨날 타던 첫차 타는 게 낫다!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 한거만 믿었는 데,

 

공항 가자마자 탑승시간 다되어 검색 잽싸게 하자 마자 바로 탑승!

 

본인 최초 아시아나로 출발합니다.

 

일출도 이쁘게 보구요.






 

여기도 커피 주네요? 근데 갠적으로 스튜 언니들 인상이 대체적으로 강하네요 ㅠ




 

다도해도 붉은 햇님의 기운에 물들고


 






 

드디어 제주가 보인다!


 

날개 작동하실 때 인테리어 소음 발생하는 거 빼곤 아주 조았습니다. 아랫집 벽에 해머드릴로 구멍 뚫는 줄... ㅠ


 

나이스한 타이밍으로 제주터미널로 가는 343 버스 승차

 

어딜 가나요? 서귀포로 고고싱. 이제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해 무려 7군데를 하루에 다 둘러 봐야하는 대중고통의 시간이 시작입니다.


 

282 - 요게 일반버스로는 서귀포에 가장 빨리 넘어가는 것으로 판단. 1시간 20분?


 

버스도 탔으니 보급도 해야죠? 꿀호떡 반봉지에 콜라 드링킹. 넌 정말 쩔어??


 

후박나무


 

월드컵경기장에 내려 첫번째 목적지인 서귀포제2청사 뒤 시민공원으로 향합니다. 동백을 만나기 위해서요.

 

출발하려니 벌써 동백들이 움찔 움찔




 

광대나물


 

살갈퀴


 

때이른 철쭉이 벌써 피려고? 그러나~


팬지가 이뿌게 인도를 점령중...


 

패랭이꽃


 

철쭉 - 헐~ 피었네 피었어.



유리옵스


 

유리옵스(좌), 팬지(중)


 

큰개불알풀


 

꽃댕강나무






 

개구리발톱


 

동백 - 드디어 동백 발견


 

동백


 

동백


 

동백


 

동백


 

동백


 

동백


 

동백 흰색도 믹스되어 있네요.


 

동백


 

동백


 

시민공원


 

동백 - 땅에 떨어진  꽃도 담아 봅니다.






벚나무들은 있는 데, 한 일주일에서 열흘 후에나 필 거 같네요. 



 

제주장딸기


 

유채도 보이네요.


 

저 너석은 왜 저러고 있는 걸까요? 지나가니 다행히 물진 않네요. ㅋㅋㅋ 


 

갯무


 

벚꽃 - 핀 거 보이세요?


 

벚꽃



벚꽃


 

벚꽃



벚꽃


 

벚꽃 - 곧 피겠네요.


 

벚꽃


역시 서귀포에는 성격 급한 벚나무가 있었네요. 대부분이 안피었지만, 딱! 2그루.

 

털머위


 

202번 버스를 타고 두번째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당아욱


 

걸매생태공원


 

유채


 

유채


 

제비꽃 - 지천이네요.




 

본격적인 꽃 추적


 

등대풀


 

등대풀


 

뭐지? 매화인가? 복사꽃이네!


 

복사꽃


 

복사꽃


 

복사꽃


 

복사꽃(복숭아나무)


 

아래는 조팝나무, 위는 복사꽃


 

조팝나무


 

매화 - 근데 꽃이 거의 졌네요 ㅠㅠ


 

매화


 

매화


 

매화


 

매화 - 꽃잎 어디 갔니?


 

걸매공원 지나 칠십리공원 이어지는 길에 정자도 찰칵!




 

꽃양배추


 

꽃양배추 - 목먹는 관상용인거 아시죠?


 

멋져요~


 

자주괴불주머니


 

자주괴불주머니






 

별꽃


 

동백 두~


 

금창초


 

꽃받이


 

금창초 - 매크로


금창초 - 매크로

 

꽃받이 - 매크로


 

설강화


 

설강화




 

가자니아 - 아직 잎을 열지 않았네요.


 

점심시간이 되어, 미리 조사한 제주도민 맛집을 찾아 갑니다.


 

뽕뽕식당


 

두둥~


 

무려 35년 전통!! - 고기국수에 김밥 주문합니다. 고기국수는 중면을 쓰는 관계로 직접 내리는 시간이 있어 기다림이 좀 필요합니다.


 

고기국수 + 김밥


 

고기국수


 

김밥


 

반찬샷


 

반찬도 짜지 않고 맛나고, 음식도 맛나요! 단, 제주도민들의 언어를 이해하려 하면 있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저빼고 다 제주도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7번 출구와 가찹구요.


 

그렇게 281번 버스를 타고 네번째 장소에 도착합니다. 한라생태숲. 슬슬 날이 흐리기 시작하네요. ㅠ


 

세복수초 - 현재 한라수목원은 이 꽃이 지천입니다.

 






 

백서향


 

백서향


 

세복수초 & 바우


 

복수초


 

세복수초


 

세복수초 군락


 

헐~~~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 이것들이 벌건 대낮에 ㅠ 


 

노루귀


 

음수대


 

중의무릇


 

중의무릇


 

세복수초


 

꿩의바람꽃 - 흐려서 상태가 메롱이네요 ㅠ



흰털괭이눈


 

한라생태숲에서 원래 보려던 꽃은 못보고, 그러나 다른 이쁜 꽃들이 많아 매우 흡족하였습니다.

 

다시 281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청에 내립니다. 신산공원으로 고고싱

 

목련 - 삼성혈에 아주 멋지네요~




 

신산공원 도착!

 

동백

 

동백


 

동백 - 색이 엄청 선명합니다. 전 사진 보정같은 거 안하지요.


 

동백


 

동백


 

동백


 

동백


 

동백 ㅠ


 

동백


 

동백


 

동백


 

자주괴불주머니


 

전농로로 벚꽃 개ㅘ 살황을 살펴보럽 갑니다.

 

금잔화


 

전농로로 걷는 길... 목련이 일부 지고 있는 나무 발견


 

전농로 - 보다 시피 휑합니다. 10일은 더 있어야 할 듯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6번째 장소를 가려 하는 데, 18시 이후 내린다는 비는 15시부터 내리고 난립니다. ㅠㅠ

 

보석같은 곳을 우연히 찾았습니다. 월정사 - 작지만 소담하고 멋진 절입니다.혹시나 방문하시 분은 시끄럽게 떠들거나 쓰레기 함부러 버리시 자미길

 

두둥


 

비는 


 

매화


 

능수매 - 많이 졌지만, 수양벚꽃처럼 가지가 늘어진 능수매를 보러 왔습니다. 다른 매화는 피고 있는 나무도 좀 있구요.

 

동백


 

매화


 

매화 - 우와!






 

매화


 

매화


 

매화


 

매화


 

매화


 

매화


 

동백


 

붓순나무


 

능수매


 

매화


 

능수매 아래 다른 종의 벚꽃이 함께 자라는 데... 신기합니다.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만첩홍매화


 

매화


 

매화


 

만첩홍매화



동백


 

매화


 

비는 오지만 - 대박 멋지죠!








 

능수매




 

능수매


 

능수매


 

묘 근에 매도 있고, 동백나로 둘러 있어요.


 

그늘이 되어 주는 친구


 

다음 애월 벚꽃 상황을 고 471 버스를 타요. 한라병원서 서 291번 버스롤 곳 타요


 

한림으로 이동해서 내일을 준비합니다.

 

끝났다고 끝난게 아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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