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한라생태숲의 봄 (2020-04-04)

야생화정보마당 2021. 7. 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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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에 걸친 한라산 둘레길을 마치고, 미리 예약한 숙소를 가기 위해 제주시로 왔습니다.

 

숙박 어플로 2만원 안되는 비용으로 오늘 책임지게 됩니다.



 

주변 슈퍼에서 먹거리를 간단히 구매합니다.

 

코로나?

 

방금 턴 마트입니다.

 

외출시 체크인 카드를 빼면 멀티탭 전기도 차단되길래 주민증을 대신 꽃으니 전기 차단이 안되고 유지되네요. 외출중에 전자기기 충전을 할 수 있네요.

 

간단한 쇼핑목록, 중국 우한 폐렴으로 배달음식은 안된다고 1층 카운터에서 체크인시에 이야기 하더군요. 

 

그렇게 하룻밤 보내고,

 

다음날 배낭 무게는 11.61Kg. 오늘은 어딜 갈까 하다가 한라생태숲에 가기로 합니다. 주말(토요일)이라 사람이 북적이지 않기를 바라며...

 

숙소 앞 삼무공원입니다. 걸어서 제주버스터미널로 이동할겁니다.

 

벚꽃이 짱입니다

 

전망대 정자도 있고



꽃비가 내립니다.

 

로즈마리 - 너무 무성하게 자랐길래 뭔가 했는 데 꽃을 보니 로즈마리네요. 손바닥으로 슥~ 향이 정말 좋네요 ㅜ

 

꽃잔디

 

유리옵스 - 배경으로 벚나무

 

제주 첫날 보았던 한라체육관 종합경기장 일대 벚꽃입니다.

 

버스터미널 가기 전에 경유지로 전농로왕벚꽃 거리를 지나봅니다. 원래 축제라면 차량 통제하는 곳일텐데, 축제가 취소되어 차량이 통행하네요. 관람객도 몇몇 제외하곤 거의 안보입니다.





 

차량 통행히 없는 틈을 타서 잠시

 

인도 화단에 심은 튤립과 패츄니아

벚나무 꽃잎이 바람에 떨어집니다.

 

나래집밥 - 헉! 문을 안열었네요. 주말에는 안하나봅니다.

 

별수없이 근처 제주기사정식부페로 입성

 

간단히 두접시로 마무리 합니다.

 

떨어 집니다.

 

여기도

 

그렇게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281번 버스를 타고 한라생태숲에서 하차합니다.

 

긴병꽃풀

 

세복수초

 

흰털괭이눈

 

개별꽃

 

금창초

 

헉! 늦은건가요? 새끼노루귀가 지고 잎이 났네요 ㅠ

 

개족도리풀

 

현호색

 

뭘까요? ㅋㅋㅋ 정답은 60초후에 아래에서 밝혀집니다.

 

땅채송화

 

산철쭉

 

곰취? 동의나물?

 

여길 보면 곰췬데...

 

난초류도 쑥 쑥 크고 있네요.

 

큰구슬봉이

 

앗싸! 새끼노루귀 발견

박새가 박세게 자라고 있네요

 

풀솜대

 

60초 후에 공개될 정답은?

 

천남성 되겠습니다!

 

개별꽃

 

새끼노루귀

 

개족도리풀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진달래

 

칠성무당벌레

 

큰개불알풀

 

꽃마리

 

유럽점나도나물

 

목련



 

한라생태숲에서 야생화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281번 버스를 타고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201번 환승 후 조천리에서 하차합니다. 식사도 하고, 일몰을 보기 위해서죠.

 

백리향 백반정식 - 하나로마트에서 가찹길래 들어가봅니다.

 

제육볶음에 고등어구이까지 주는 데 7000원. 대박이네요! 막걸리도 한병 주문. 정말 정말 맛나네요. 테이블이 반이상 차 있었는 데, 제육도 맛나고 고등어도 맛나고 반찬도 정갈하니 좋았습니다.

 

그래서! - 마른반찬 조금 남은건 배불러서 ㅠ



 

그렇게 조천 하나로마트를 왔는 데

 

헐~ 제주 맥주가 2500원에 판매하네요? 일단 한캔만 사고 이따 일몰보고 더 살까 합니다.

그렇게 대충 고른 일몰 포인트를 따라 올레길 위주로 걸어 봅니다.



 

갇혔다 냐옹~









 

저기 정자가 죽일 거 같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여기서 기다려 봅니다. 노트북을 꺼내어 사진도 정리하면서 말이죠

 

해가 집니다

 

근데 바람이 바람이 ㅠ



 

햇님도 어느새 보이지도 않고 아닌가 보다 하고 일몰 포기를 하고 하나로마트로 갔다가 나오는 데! 

 

이뤈 젠장 ㅠ 기다릴 껄....

 

그렇게 201번을 타고 온평으로 가서 애정하는 그 곳으로 향해 오늘 하루를 또 마무리 해 봅니다. 제주 맥주는 2캔 킵!

 

그렇게 또 다른 하루가 지납니다. 온평에서 하룻밤 보내면 좋은 게, 일출을 보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나옵니다. 멜롱~



 

구름에 가려서 그닥 만족스런 일출이 아니네요 ㅠ



 

일출도 보았으니 느긋하게 정리를 하고, 내일을 위해 슬슬 출발합니다.

 

암대극

 

잠시 숨 고르고

 

성산일출봉은 눈에만 담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자주괴불주머니

 

벚나무

 

벚나무



 

201번을 타고 서귀포터미널로 가는 길, 안덕을 지나는 데 유리창에 빼곡이 적힌 메뉴가 먼가 심상치 않은 식당을 창문밖으로 봅니다.

 

그렇게 다음 목적지를 향해 202번 버스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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