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에서 오래된 나무 바라보기 (2021-02-02~09) #2/2

야생화정보마당 2021. 7.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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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지 선생님의 실제 화실 모습이라고 합니다.



 

못난이 인형 = 삼남매

 

일출봉-변시지

 

수선화

 

감국

 

기당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근처 칠십리공원에 다시 들려 봅니다.

 

이번에는 한라산이 보이지만, 정상부에 구름이 살짝 가리웠네요.

 

매화(청)

 

295번 버스를 타고 신흥2리사무소에 내려 신흥리 동백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300년 수령의 동백나무입니다.



 

동백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참식나무, 팽나무등이 어울어 있습니다.

 

참식나무

 

동백

 

270년 수령의 팽나무(보호수)



 

동백

 

동백

 

담장 밖으로 삐져 나온 동백나무가 모습이 우렁찹니다.

 

주변을 둘러보다 바라본 팽나무(보호수)

 

동백나무길



 

동백

 

오늘을 마무리 하러 가기 위해 표선을 경유하기 위해

 

295번을 타고 표선리사무소에서 하차하여 하나로마트에 잠시 들렸는 데, 헐~ 제가 애용하는 핑크빛 제주쌀막걸리가 한병도 없는겁니다. 고민하다가 지평 2병을 고릅니다.

 

늘 가던 정자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데 비가 슬슬 내리네요.

 

정자에서 또 하루 마무리합니다.

 

 

2/6)

일출을 볼 수 있을까요?

 

오리 날다!

 

안타깝게도 짙은 구름이 바닥에 깔려 있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두둥~

 

일출 성공!

 

갯쑥부쟁이

 

갯쑥부쟁이

 

이제 텐트 철수 시간입니다. 비는 다행히 새벽에 그쳐서 오늘도 걷는데 지장 없을 듯 합니다.

 

마을 지킴이 팽나무는 언제 봐도 신기합니다.



한라산도 보이고

후박나무 보러 왔습니다.

 

후박나무

 

후박나무

 

후박나무

 

후박나무

 

그 다음으로 성읍리로 이동. 여기도 천년된 팽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팽나무들이 보이네요.

 

제주 성읍리 느티나무 및 팽나무군

 

중간에 동백나무도 보이구요



 

팽나무의 실루엣과 파란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잘 어울어집니다.

 

해가 비추니 더 선명해 집니다.

 

천년된 팽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떨어진 동백 꽃잎

 

성읍에서 머지 않은 표선으로 다시 왔습니다. 미리 찾아본 우리네식당.

 

등뼈접착국 주문. 겨울 계절 음식이라고 하네요.

 

등뼈접착국 등장! 처음 먹어 봅니다. 등뼈접착국은 제주 향토 음식인 듯 합니다.

 

돼지갈비에 메밀가루를 풀고 푹 고아서 만든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뼈해장국이 사골국물과 어울어져 그 안에 무가 들어 있어 맛이 꽤 좋네요. 

 

막걸리도 한병 뚝딱!

 

밥을 묵었으니 근처 해변으로 고고싱

 

표선해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닷빛과 하얀 모래의 해변이 눈 호강인 표선 해변입니다. 주말이라 수십명의 인원이 보입니다.

 

미리 저녁을 준비하며 대정하나로마트에 들려 봅니다.

 

운진항에서 내려 걸어서 송악산 가는 길에 빛내림

 

모슬봉(좌) 우(산방산)

 

일몰은 구름이 많아서 녹록치 않네요.



 

요기까지 ㅠ

 

다행히 해가 지니 많던 사람들은 안보여서 적당히 자리 잡고

 

별님이도 바라 봅니다.



 

 

2/7)

 

다음날 다시 도전한 형제섬 일출 - 역시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이정도로 일출 마무리 합니다.



 

푸히힝

 

버스를 타고 한라생태숲에 왔는 데, 세복수초만 피어 있습니다.

 

세복수초

 

알고 보니 한라생태숲 앞 도로에도 세복수초가 이렇게...

 

그 다음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새끼노루귀가 어딘가 피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열심히 찾아서 가고 있습니다.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맛집인가 봅니다.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

 

새끼노루귀와 충분히 눈맞춤을 하고,

 

봄까치꽃

 

밥 먹으러 왔어요.

 

금보가든

금보가든

 

접착뼈국 다시 등장! 원래는 겨울 계절음식이지만 여긴 사계절 판매한다고 합니다. 다른 식당도 사계절 파는 곳이 있을 거 같네요.



접착뼈국 - 여긴 무우 대신 우거지가 들어 있네요.

 

막걸리 한병에 깨끗히 비웁니다. - 사장님 식사중에 현금 드리니 귤도 몇개 주시는 데 귤이 참 맛났습니다.

 

메뉴판

 

콩짜개덩굴 포자낭

 

오늘도 정자 찾아 삼만리. 중간 경유로 하나로마트에 들립니다.

 

성산일출봉 인근 유채는 대정 산방산쪽 보다는 덜 피었습니다.



 

올레의 시작점 도착


 

올레 리본을 따라

 

풍경에 빠져 봅니다.

 

한적한 풍경속에 어미소 한마리 어린소 한마리

 

말미오름에도 올라 봅니다.

 

말미오름 다른 말루 두산봉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올라온 이유는 일몰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중간에

 

일몰 끝

 

집을 짓고

 

잠시 틈을 내어 다시 말미오름에 올라 별을 좀 바라 보고



 

성산일출봉 야경

 

잠을 청합니다.

 

 

2/8)

 

세번째 말미오름 오름입니다 ㅋㅋㅋ.

일출까지 봐 줘야죠.

 

구름이 좀 있어서 햇님과는 눈 마주치지 못했네요.

 

좌측에 우도, 우측에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과 일출

 

이제 제주시내로 가야합니다. 터미널 인근에 숙박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무밭도 한컷! 좌측에 저 무는 곧 걸음마 가능 하겠네요.

 

당근밭입니까? 당근이죠!

제주시로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칠십리공원에서 한라산 반영 담기. 물결이 살짝 있지만, 제일 양호하네요.



 

매화꽃도 며칠전보다 더 피었습니다.

 

천지연폭포(좌)와 한라산(우)



 

매화

 

유채

 

유채 - 날씨가 좋으니 좋네요.

 

유채

 

유채

 

유채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중문 색달해변

 

색달해변



 

갯깍주상절리

 

용머리해안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숙소에 가방 던져 놓고 동문 시장으로 향합니다. 회 3접시 득템



 

기타 먹거리 사려고 근처 마트에 갔는 데 이전했네요 ㅠ

 

그래서 강제로 트래킹 모드. 밥도 먹어 볼까 했는 데, 여긴 재료 소진으로 문 닫고 15시가 안 되었는 데.

 

바로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길래 여기서 대충 장을 봅니다.

 

막걸리가 한병에 1200원

 

오늘의 수확물

 

 

2/9)

 

오전 7시까지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조금 빨리 기상해서 30분 걸어갈까 하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서울로 향합니다. 금빛 빛내림 선물과 

 

하얀 구름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

 

옅은 안개로 몽환적인 육지의 풍경을 바라보며

 

7박 8일간의 제주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수백년의 세월을 품은 제주의 나무들을 찾아 보고 감탄하고,

이른 야생화 개화 소식을 눈으로 확인하고,

제주의 소담스런 맛난 음식들을 접하고,

 

그래서 제주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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