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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백패킹-후기 89

예봉산 일몰과 일출 그리고 보너스 (2012-09-05~06)

정말 오랜만에 예봉산에 올라본다. 예전에 가끔 오를때는 계단식으로 정상인가 싶으면 또 오름이 있는 재밌는 기억의 산이었는데, 이젠 아니네? 일몰과 일출을 보기 위해 그 곳으로 간다. 15:23 팔당역에 도착! 긴가민가 했지만, 느낌상 팔당역에서 좌측을 따라가니... 15:27 낮익은 표식이 보이고... 철로 아래로 두번 건너기. 날씨가 꽤 괜찮은 편... 심지어 햇볕이 더워서 물 1.2리터 챙겨온 것을 살짝 고민했다. 15:35 드디어 등산로 시작점에 도착! 담엔 예빈산에서 하루 머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인근에 엄청난 묘지들이 있지만... 15:36 등산로 안내판 한번 봐주고 산행 시작! 들깨풀 개여뀌 짚신나물 등골나물 등산로에 접어드니 구름이 해를 가려죽 나무가 시원스레 뻗어있고, 시원..

일몰 일출 그리고 별 (2013-01-10)

1/19) 겨울이면 간간히 갔던 곳 주변에 덩어리 큰 쓰레기는 몇개 주워보고... 17:35 일몰도 구경해주고... 구름에 살짝 가려 많이 이쁘진 않지만.... 역시 태백이라 별이 아주 쏟아진다.... 2차 별자리 촬영에 돌입한다. 출력을 좀 더 올린 뒤... 어느별이 어느별인지 모르는 게 아쉽다 ㅠㅜ. 공부 좀 해야겠다... 03:56 2차 촬영을 마치고... 06:13 잠시 휴식 후 3차로 몇장 더 찍어본다... 이제 곧 일출 시간이... 06:59 일출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아~ 멋지다.... 마지막으로 일출 서비스 컷! 09:46 패킹을 아름답게 마치고... 주변에 쓰레기도 좀 줍고... 꺅~ 운무닷~ 10:30 하산 시작! 담아온 쓰레기는 터미널 쓰레기통에 기증을 한 뒤... 기사식당에서..

가보고 싶은 산 (2013-07-06~07)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떠납니다. 차편은 고속버스... 저까지 4명... 08:30 에 출발! 10:28 황간휴게소에 도착... 15분정도 휴식을 한다고 합니다. 오르막길을 힘들게 오르고... 버스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 지? 움메~ 움메~ 소울음소리가 납니다.. 안주는 오이 두개 ㅋㅋㅋ 꿀풀 산수국 큰까치수염 노루오줌 계속 계단 ㅠㅠ 산수국 하늘나리 털중나리 등골나물 길이 이렇습니다... 붓꽃 털중나리 바위채송화 기린초 돌양지꽃 바위채송화 바우도 좀 있네요 ㅎㅎㅎ 털중나리 나무도 멋지고! 계속 전진합니다... 가는장구채 산꿩의다리 큰까치수염 조록싸리 나무로 짜여진 터널입니다. ㅎㅎㅎ 물레나물 미역줄나무 요 자리도 좋아 보이고... 드디어... 뚝딱 뚝딱 자리를 마련하고... 식사도 하고 나니 저녁..

섬에서 1박2일 (2013-10-11~12)

가방 무게를 재보니 무게가 16Kg... 갈매기들이 부지런을 떨고 있네요. 뱅기도 찍어보구요. 달도 찍어봅니다. 박지로 고고싱~ 17:52 박지에 도착!!! 그렇게 텐트를 치고 치다가 급 해가 떨어지기래 찍어봅니다! 대박! 18:02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집니다. 근데 역시 오메가는 일출에서나 가능한 듯 합니다. ㅠ 18:04 절반 18:21 텐트를 마저 치고, 드디어 오늘 에어매트를 첫개시 합니다! 웬지 뿌듯 ㅋㅋㅋ 글고 맛난 음식과... 처음처럼 640ml 2병을 곁들입니다... 후식으로 머루포도까지... 헉~ 텐트가 쌍둥이네요? ㅋㅋㅋ 착시인가요? 사실 혼자가 아니라 둘이거덩요. 그렇게 야경도 찍고... 달빛에 빚나는 바다도 찍고 다음날 06:30에 기상해서...(저는 간밤에 한번도 안깨고 너무 잠을..

SAB (2013-10-22~23)

그 곳으로 향합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그리고 코스 특성상 이곳은 등산객이 많지는 않습니다. 억새 한가닥이 빛을 발하고 있네요~ 구름이 적당히 섞여 있어 더 멋지네요 저건 뭐죠? 불 나는 건 아닌 것 같고... 뭔 연기가? 드디어 하늘이 슬슬 입질이 옵니다. 그렇게 해가 떨어집니다... 그것도 이쁘게요..... 그렇게 이쁘게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고, 야경을 몇장 담고 헬기장에 내려가려 합니다... 카메라 메뉴얼 모드가 고장나서, 야경모드와 P모드를 적당히 섞어서 찍고 있습니다. P모드도 셔터스피드 최대 4초인 것을 제외하곤 그럭 저럭 사진 나오네요.... 그렇게 야경을 찍고 19시가 넘어 헬기장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곤 기다림... 근데, 헬기장에서 텐트를 치려고 하는 데, 팩이 안박히는 불상사가... ..

선자령 (2014-02-14~15)

폭설이 왔다고 하여 선자령으로 향합니다. 12:45 점심 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낙지덮밥으로 결정! 매콤하니 맛납니다. 냠~냠~ 개눈 감추듯 해치웁니다. 그리곤, 선자령으로 향합니다... 14:31 횡계휴게소에 잠시 들려 봅니다. 날씨는 아직 괜찮네요. 적설상태는 아직 별로네요. 커피 한잔의 여유 강릉으로 긴급 지원 가는 듯한 재설차량... 15:31 횡계 톨게이트를 지나려고 하는 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ㅡ.ㅡ 대관령으로 향하는 도로입니다. 재설이 아주 잘되어 있네요. 15:48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포크레인이 부지런히 한쪽으로 눈을 쌓고 있습니다.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눈이 얼마나 눈이 왔었는 지 가늠케 합니다. 나무들도 눈이 쌓여 이쁘고 16:01 드디어! 선자령으..

영월에 살으리 살으리랏다 (2014-10-11~12)

10/10) 청량리에서 영월로 가기 위해 버스 보다 운행시간 대비 가격이 저렴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근데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아서 급하게 예매를 하다 보니 입석만 있어서, 끊어 타기 신공으로, 청량리->제천, 제천->영월로 이동하기로 해서 코레일톡으로 예매를 했는데, 우연히 검색하다 원주에 판부 하나로농협에서 계촌감로주를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즉시! 청량리->원주, 원주->영월편으로 이틀전에 수수료없이 예매 변경을 했습니다. 청량리 06:40 출발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집에서 지하철 첫차를 타긴 시간이 빡빡할 것 같아서, 04시에 기상해서, 버스를 이용해서 인근역으로 이동하고, 그 곳에서 청량리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06:17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영월로 함께 가기로 한 회원 한분..

야생화의 고향 - 풍도 (2016-03-07~08)

2년만에 다시 찾게된 풍도... 혼자 가볼까 했지만, 함께하실 분이 있다면 즐거움을 나눌수 있을것 같아 수소문 하다 한분 당첨! 이틀전부터 지지지 볶고 무려 6가지의 재료를 투입한 수제김밥! 오늘 목표는? 10줄... 그래! 말아보자! 하지만, 오늘도 실패닷! ㅠㅠ 8줄밖에 완성 못함. 쌀을 두컵이나 씻었는 데, 더 해야된다는 말인가... 혼자 먹을거면 대충 찌부되든지 말던지 호일에 미이라처럼 칭칭 감아대겠지만, 오늘은 특별히 밀폐용기 출동!!! 하지만, 이것만 무게가 무려 1.7Kg... 켁~~ 어차피 가다가 배에서 먹을거라고 자위해봅니다! 이거 저거 더 넣은 덕분에 배낭은 기존 14kg에서 18Kg로 변신! ㅎㅎㅎ 드디어 함께하실 회원님인 눈길님과 집근처에서 픽업 대기... 고마우시게도 집근처에서 일..

원주,제천,단양,영월 3박4일간의 여행 #1/2

박센 후기의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3/7~3/8 1박2일간의 풍도 야생화 탐방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복귀 하자마자 3/9~3/12 3박4일간의 짐을 꾸립니다. - 집은 그냥 거들뿐... 3/9) 무게는 16.44kg 입니다. 새벽에 영하로 떨어진다 하여 동계모드로 준비하느라 본의아니게 무겁네요 ㅠ 그렇게 일찌감치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07:05 출발~. 스토리웨이에서 습득한 맥주와 집에서 챙겨온 과자 쪼가리에 한잔 걸칩니다! 09:04 원주 신림역에 버려집니다. ㅠㅠ 신림역 구경 해볼까요? 대략 요런 모습니다. ㅎㅎㅎ 두둥~ 원래 뒷산을 올라야 하나, 그전에 막골리를 장전하러 하나로마트로 갑니다. 무려 편도 1.7km ㅎㅎㅎ 09:01 하나로마트로 출발! 자장구길이 있어 덜..

원주,제천,단양,영월 3박4일간의 여행 #2/2

잘 넘어오셨죠? 와! 제비봉 장회나루 하산길은 너무 멋집니다 여기 저기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ㅠㅠ 저 아래 장회나루가 보이네요 ^^ ㅠㅠ 엉엉 뒤를 보니 이렇구요 ㅎㅎ 14:42 3시간동안의 제비봉 산행을 마칩니다.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ㅠ 곧바로 걸어서 옥순봉 구담봉 들머리로 향합니다 좋습니다요~~ 저 위는? 15:00 오르막도로도 접수하고, 옥순봉 구담봉 산행 시작합니다. 여기가 입구죠 ㅋ 동계에는 15시까지 통과해야하는데 턱걸이네요 ㅠ 요기 있는 화장실 인근에 배낭을 버리고 갑니다.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서요 ㅎㅎ 헉 근데 길이 너무 좋은데요? 이렇게 갈림길까진 길이 좋구요. 여기서 옥순봉 갔다 되돌아와서 다시 구담봉갔다와서 입구로 되돌아가는 구조입니다 ㅎㅎ 옥순봉 가는길... 네이버지도엔 옥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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