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넘어오셨죠?
와! 제비봉 장회나루 하산길은 너무 멋집니다
여기 저기 감탄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ㅠㅠ
저 아래 장회나루가 보이네요 ^^
ㅠㅠ
엉엉
뒤를 보니 이렇구요 ㅎㅎ
14:42 3시간동안의 제비봉 산행을 마칩니다.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ㅠ
곧바로 걸어서 옥순봉 구담봉 들머리로 향합니다
좋습니다요~~
저 위는?
15:00 오르막도로도 접수하고, 옥순봉 구담봉 산행 시작합니다.
여기가 입구죠 ㅋ
동계에는 15시까지 통과해야하는데 턱걸이네요 ㅠ
요기 있는 화장실 인근에 배낭을 버리고 갑니다.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서요 ㅎㅎ
헉 근데 길이 너무 좋은데요?
이렇게 갈림길까진 길이 좋구요. 여기서 옥순봉 갔다 되돌아와서 다시 구담봉갔다와서 입구로 되돌아가는 구조입니다 ㅎㅎ
옥순봉 가는길...
네이버지도엔 옥순봉서 구담봉으로 가는 샛길이 있던데 이렇게 폐쇄입니다.
드디어
옥순봉 도착했구요
풍광은 대충 이래 좋습니다요
죠기 구담봉방면이구요
와! 햇님에 반짝 은빛...
갈림 지나 구담봉 가는 길입니다요 ^^
헉! 설마 저 계단을 오른다굽쇼?. 근데 막상 그렇게 무섭진 않네요
구담봉 접수 완료 ㅎㅎ
와하하 여기서 제비봉도 보이고 장회나루도 보이고... 감동
ㅠㅠ
안왔으면 울뻔했네요. 부푼 가슴을 안고 입구로 복귀합니다
두둥~~ 화장실서 배낭도 찾구요 ㅎㅎ
탐방 정보 찍고서
17:19 원래는 근처 정자에서 자려 했는데 불연듯 오늘 영월로 넘어가면 어떨까? 그렇게 급하게 머리 굴리니 인근 도보 한시간반 거리인 수산면에서 제천 시내까지 19시까지 버스 있고 제천시외터미널에세 영월가는 버스 22시까지 있는거 보고 쾌재를 부릅니다. 제천서 영월가는 기차는 18시에 끊깁니다
요래 원대삼거리서 직진하면 수산면, 우회전하면 괴곡
정자 보이세요? 원래는 저기서 자려했는데... 생각하는 찰나! 촉이 이상해서 뒤를 보니 괴곡 지나 수산으로 가는 버스가 보입니다. 저걸 세워야해! 생각하며 손을 흔드니 세워주십니다. 앗싸아~~ ㅎㅎ 괴곡쪽 버스 하루 3대인데 이게 막차.
그렇게 그 버스(953)를 타고 편하게 수산면 도착. 잠시 기다렸다
18:11 다시 출발(동일버스라 환승안되어 새로 요금 부가) 1시간 24분후에 제천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내려서
터미널과 반가운 조우를 합니다.
20:00 제천을 출발해 40분만에 영월 터미널 도착하고 하나로마트에 신속히 이동합니다. 막걸리를 사려구요. 아참 글고 원래 정자에서 자려고 했는데 낼도 밖에서 자야하니 오늘은 방잡기로 합니다. 3만원짜리 마니 있네요. ^^ 그렇게 좁쌀동동주 2병 겟하고 은행 털고 방 찾으러 갑니다 ㅎㅎ
탈출 ㅎㅎ. 하나로가 21시까지라 간당간당 했네요.
그렇게 방을 잡구요. 카드 안되고 현금입니다. 현금영수증도 안되구요. 저렴한데는 여기 뿐 아니라 대부분 그래요 ^^
방 잡았으니 제 장기들를 즐겁게 해줄 시간입니다 ㅎㅎ
두둥... 메뉴판을 두어장 줌해서 찍는데, 갑자기 거나하게 취한 대머리 아자씨가 자기 찍는거 아니냐고 찍은거좀 보잡니다(ㅡ,.ㅡ) 그래서 뭐 안보여줘도 고만이지만 술 췐 인간땜시 여행망치기 싫어 흔쾌히 확인 시켜드렸습니다 ^^ 확인 시켜줘도 계속 궁시렁대면서 나가더라구요.ㅋㅋ 혹시 범죄자는 아니겠죠? ㅠ
그렇게 순대국 인분에 순대 1인분 시킵니다. 순대는 뒀다가 이따 방에가서 안주로 먹으렵니다 ㅋㅋㅋ
늘 그렇듯이 싹 비웁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방에 되돌아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합니다. 그리곤 적당히 마시고 기절 ㅋㅋㅋ
3/11)
담날 9시경 기상하여 딩굴 딩굴 놀다가
10:30 슬슬 겨 나가기로 합니다 ㅎㅎ. 무게는 대략 이렇습니다. 오늘은 머 먹벙모드라 괜찮아요.
어제 먹었던 순대집 가서 순대 2인분, 순대국 2인분 사고. 빵가님과 조우를 하구요
ㅎㅎ 다시 찰칵! 머리카락에 민감하지 않다면 저같은 경우 이용할만 합니다 ^^
그렇게 서부시장 미탄집에서 전병과 지짐도 사고, 가나닭강정도 사고,
둥~~
하나로쇼핑서 막골도 보충하고 ㅋㅋ
하나로마트 유사상표 ㅋㅋㅋ
그렇게 영월역에 가서 다른분들과 반갑게 조우를 합니다 ^^
요기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손님 바글바글 하네요!
순두부찌게와 다슬기해장국
전도 하나! 그리고 좁쌀동동주도 한병! 그렇게 만원씩 내구요.
즐거운 무게 측정시간 ㅋㅋㅋ
너 혹시? 만두니? 주변 버스정류장 전단지에 만두 찾는다는데 인상착의 비슷해서 연락했더니 만두 아니라고... 알고보니 뒷집 펜션이 주인이라고 ^^
바람 좀 부네요 ㅎㅎ
그렇게 장소로 향하다 막골 한잔씩! ㅋㅋ
아우 구여워 ㅠㅠ
기온도 재보구요
행동식도 나누어 먹구요.
박지에 자리를 잡습니다 ^^
두둥~~ 이시간을 위해 무려 1킬로에 달하는 의자를 3일동안 지고 다녔네요 ㅋㅋㅋ
현재 기온은 영하로 접어들었구요
널부러진 성인음료들이구요
목탄방식 핫팩이라고 하네요. 신기합니다 ^^
쉘터 안과 밖의 온도차가 ㄷㄷㄷ
점점 떨어지는 바깥기온
그렇게 먹고, 각자 취침합니다.
별도 멋졌습니다 ^^
3/12)
담날이 되었구요. 밤새 서리맞은 내 텐트 ㅠ
일출도 이쁘게 맞이 합니다 ^^
아침 기온은 일출때 이렇네요. 해떴으니 계속 오르겠죠 ^^
6만원짜리 오리털 침낭,지라이트솔로 핫팩 두개 넣고 잘 잤네요.
기온 마니 올랐네요. 슬슬 내려가야죠 ㅋ
배낭 털어놨더만 제가 챙긴 순대 씨리즈는 못먹곤 고스란히 ㅠㅠ
남은 소주까지 넣으니 더 무거워 졌네요 ㅋㅋ
슬슬 하산하는 데 강원도에도 봄기운이 스물 스물
날씬한 개님의 우렁찬 함성을 들으며
하산후 뒷풀이 및 쇼핑위해 서부시장으로 갑니다
순대국 한사발 ^^
미탄집에서 전병 주문했더니 주신 서비스! ㅠㅠ
나왔네요
그렇게 헤어지기 아쉬움에 두시간 정도 토킹 후
미탄집에서 한아름 선물꾸러미(저는 식량 ㅋㅋ)을 챙겨서
원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인해서 코피한잔 하려 했으나 어긋나서 저희만 호로록~~
30분정도 있다가
무사히 상경을 했습니다. ^^
끄읏!
'아웃도어 > 백패킹-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생화의 고향 - 풍도 (2016-03-07~08) (0) | 2021.08.08 |
---|---|
원주,제천,단양,영월 3박4일간의 여행 #1/2 (0) | 2021.08.08 |
원적산 푸르게 푸르게 (2016-03-25) (0) | 2021.08.08 |
고군산군도 백패킹 (2016-08-22~23) #1/2 (0) | 2021.08.07 |
고군산군도 백패킹 (2016-08-22~23) #2/2 (0) | 202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