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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등산-후기 202

명지산 야생화 산행 (2020-03-01)

때는 바야흐로 2월 하고도 말일 근엄한 자세로 전날 주문한 송명섭 20인이 집에 모였으니, 내일은 송명섭 3분을 모셔가겠노라 생각하며, 그렇게 명지산 야생화 산행의 테이프를 끊습니다. 참 할말은 많은 귀목이지만, 무서운 이야기 안좋아 하는 분들 덕에 패스 왜 저 위에는 백발일까? 다행히 아이젠은 준비했으니 별일 없겠지? 드디어 첫번째 타자, 복수초 - 하지반 아직 개화가 덜 된 상태 다행히 바람꽃중에 최정예 꽃인 너도바람꽃이 수를 놓기 시작합니다.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너도바람꽃 복수초 산괴불주머니 새싹 미나리냉이 새싹 복수초 귀목고개 도착하니 간밤에 어두운 기운의 활약인 지, 상판리가 사파리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겨우살이 단풍 1 갑자기 눈 위에 수를 놓은 단..

선자령 겨울 산행 (2020-02-23)

일요일을 맞이하여 선자령으로 출발 그리고 버스에서 마주한 일출 한시간 반정도 지나 횡성휴게소를 경유 합니다. 오전 10시가 조금 안되어 선자령 도착. 아스팔트를 수놓은 눈님들... 얼음도 살짝 보이구요 오늘의 산행 지도를 보고 이쪽으로 가면 되요 빙판 그리고 다시 출발 드디어 본격 등산로로 진행합니다. 나무들도 안녕? 눈꽃 상황 바람개비 그리고 앞으로 안가도 될 길 잠시 바람 안부는 곳에서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하산 시간을 가져 봅니다. 두둥 봄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두둥~ 햇님은 여전하고 양들의 침묵 하하하 카메라의 셔터 내린 모습 진수 성찬의 뒷풀이 - 황태회관(횡계) 황태구이 막걸리는 기본 메뉴판 그렇게 오늘 하루고 알차고 재미난 시간을 공유하고 공유했습니다. 다음엔 제가 또 어디로 튈지 기대합..

금오산 [976m. 경북 구미, 칠곡] 산행 (2020-02-16)

5시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밖으로 나오니 서걱 서걱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6시 25분 양재 서초구민회관에 도착해서 버스에 승차 후 7시가 조금 안되어 출발합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쉬는 시간을 갖고 간식도 살짝 그렇게 금오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눈/비가 오거나 흐릴거라는 기상청 예보에 비대신 차라리 눈이나 와라는 심정이나 다행히 아직은 날씨가 나쁜지 않네요. 금오산의 모습 가로수로 뽐내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원형의 돌탑만 보다가 신기합니다. 바위의 모습도 좀 특이하고 멋스런 바위 절벽을 품은 절에서 절은 안하고 잠시 머무릅니다. 솔방울 하나 유독 많은 까치집 여섯은 없고, 저 종 안에 그릇에 동전 넣기가 참 난이도가 있네요. 선착순이 아니고 가고 싶은 특공대만 선발해서 방금 지나온 절 ..

관악산 산행 (2020-02-09)

일요일은 관악산에 갑니다. 13 Kg 배낭을 짊어지고. 그냥 갈 수도 있지만, 사전 운동을 위해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6.32 Km (7222보) 걸어 갑니다. 건물 사이로 맞이한 일출 코가 시린 날 인공 호수는 얼어서 추위를 증명합니다. 정부과천청사 뒤로 관악산이 보이고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관악산 해가 쨍.쨍. 케이블카 능선을 오르고 있습니다. 23명이 오르기엔 6봉 능선이 부담이 되어서 케이블카로 뱡향을 정합니다. 개구리 닮은 바위 암릉이 언제봐도 멋지네요 반대편으로 청계산 여긴 눈이 조금 더 많네요. 하지만, 다행히 아직 아이젠이 필요하진 않네요. 연주암을 지납니다. 앞으로 가야할 사당쪽 능선 먹을 수는 없지만, 뒷풀이 하러 온 곳 기본 찬 치킨들과 골뱅이 소면 그렇게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9.4..

강화 석모도 해명산, 자연휴양림, 민머루해변 (2019-01-04)

버스 창 밖으로 떠오른 햇님의 열일로 바다를 은빛으로 만들어 주고 있네요.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그리 높지 않은 산 위에 바라본 풍경이 참 보기 좋네요. 돌탑도 한 컷! 10:54 해명산 도착! 그리곤 계속 진행 그렇게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낙가산까지 1.9Km 남았다고 하네요. 맛난 음식과 함께 우윳빛깔 그 녀석도 함께 합니다. 삭힌 홍어도 등장! 봉인이 해제되는 순간 감동의 스멜이 밀려 옵니다. 이정표에 농협하나로마트도 등장! ㅠㅠ 지나온 길 가야할 길 보문사 갯벌이 반짝 반짝합니다.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휴양림 방향(우측)으로 하산 합니다. 갯벌의 갈라짐이 마치 나뭇가지가 뻗은 것 처럼 보이네요. 전망대가 보이고, 누가 좋아하는 정자도 보이고 아기자기한 조형물 휴양림 건물도 보이네요. 산행을 ..

무등산 상고대 산행, 화순 여행 (2019-12-28~29)

05:50 개인적으로 광주행 버스를 타려고 센트럴 터미널에서 미리 예매한 버스 타고 출발합니다. 09:13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곧장 산행 들머리인 원효사를 가기 위해 바로 앞 정류장에서 1187번을 타려고 했는 데 배차 20~30분인 버스가 방금전에 출발했다는 사실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버스를 기다리고 10:26 원효사에 도착합니다. 늘 그렇듯 시간표도 담아 보고요. 근데 날머리는 증심사라서... 멤버들을 기다리며 홀로 원효사를 최초로 올라 봅니다. 원효사 - 몇번 무등산의 원효사 코스를 진행했으나 오늘에서야 한번 들러보네요. 날씨가 참말로 좋습니다. 역광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정상부의 상고대가 맘을 설레이게, 조급하게 합니다...

남산 둘레길 가을 단풍 (2019-11-30)

9시 동대입구역으로 가기 위해 차를 몰다가. 여기서 차는 자전거 마포대교 위에서 두근 두근 일출은 언제 어디서 봐도 좋습니다. 그곳이 비록 산이 아닐 지라도.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동대 입구역에 도착. 적절한 위치에 주차를 하고. 잘 있네요 톱풀 쑥부쟁이 살짝 맛뵈기 단풍을 보며 장충단공원을 서성입니다. 굿~ 이따가 집합 좀 해야 되겠습니다. 동국대학교 팥배나무 약간 어둑 요기가 좋겠군요! 의자에 걸터 앉은 단풍 누군가의 노력에 의한 것이겠죠. 활~ 활~ 불타는 남산 인왕산 냐옹~ 도봉산도 희미하게 보이네요. 북한산 능선이겠죠? 목멱산방 재밌네요 특별한 단풍 하늘이 참 맑고 심심하지 않게 구름도 적당히 수를 놓았습니다. 물론 단풍들은 이쁨을 뽐내고 있구요. 저리로 가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네요. 잘..

동작 충효길 단풍 산책길 (2019-11-25)

원래 가려고 간 게 아니고 어쩌다 보니 간 길인 데 자다 깨어 보니 남는 시간동안 모할 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생각하며 좀 즉흥적으로 선택한 길입니다. 오랜만이라 한정거장 전에 잘못 내려서 걸어서 도착한 곳 동작충효길 & 관악산 둘레길이 겹치는 곳입니다. 어디로가나? 일단 계단 오르면서 생각... 그런데 이런 맙소사! 아직도 이런 단풍이? 최후 갈림길 아무래도 관악산은 무리다 싶어 동작충효길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동작충효길 7코스 -> 6코스 -> 4코스. 종착지는 노량진. 이제 목적지가 정해졌으니 집중해서 좀 스피드하게 걸어 보기로 합니다. 우면산이 보이고 가을의 끝을 마무리하는 단풍이 펼쳐 집니다. 이런 길을 혼자 가야 하다니... 약간의 오름길 공작단풍도 보이고 가끔 나타나는 동네 ..

서울숲, 남산 가을 단풍 (2019-11-09)

가을 단풍 찾아 갑니다. 은행나무도 한껏 노란색을 뽐내고 있네요. 몇 메타인 지 알 수 없는 메타세콰이어 걷고 싶게 만들죠?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너! 노랑코스모스 반영1을 반영합니다. 반영2를 반영합니다. 이름은 효리라서 암컷인 줄 알았는 데, 뒷다리 들고 영역 표시하는 묘한 녀석입니다. 이런 단풍 꽃사슴이 보이네요. 녹용을 장착 중인 꽃사슴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안드는 비호감입니다. 응봉산이 보입니다. 봄에는 노란 개나리로 한껏 뽐내는 그런 곳이죠 가시박 군락 고기들 시알이 어마 어마 합니다. 메꽃 뚱딴지(돼지감자) 가시박 - 번식력, 생명력이 느무 좋아 나무도 타고 고사 시키고 별로 좋지는 않네요. 미국쑥부쟁이 서양등골나물 금호 나들목이 보이네요 하늘도 이쁘고, 가끔 나타나는 새털 구..

고속터미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우면산 야등 (2019-11-05)

그냥 야등만 하긴 먼가 허전해서 살을 붙여 볼까 하고 고속터미널역에 내려서 깊어가는 가을 단풍도 느껴보며 걸어 보기로 합니다. 경로는 고속터미널역-몽마르뜨공원-서리풀공원-우면산(소망탑)-사당역 그리고 우면야 01 고속터미널역 ~ 우면산 02 우면산 - 사당역 03 우면야 15;53 고속터미널역에서 시작! 옆으로 가야 하는 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아파트로 오르는 계단으로 살짝 알봐 이 길로 가야 했던 거였던 겁니다 ㅠ 슬슬 단풍이 입질이 옵니다. 16;09 누에다리를 지납니다. 고속터미널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그렇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공원을 지나고 있습니다. 단풍이 꽤 볼만 하네요 서리풀다리를 건나야 합니다. 16;17 서리풀 다리를 건넙니다. 몽마르뜨 공원과 서리풀 공원의 경계점입니다. 할아버지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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