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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등산-후기 206

지리산 백무동~세석~(연하천)~성삼재 1박2일 (2012-05-02~03)

산행경로> 1일차:백무동~세석~연하천(1박) , 2일차:연하천~노고단정상~성삼재 산행정보> - 1일차 산행정보> - 2일차 산행기> 오랜만에 지리산을 친구와 함께 1박2일 다녀오려고 계획을 잡아본다. 일주일전 비소식이 없길래 연하천대피소,하행(버스),상행(기차) 예매를 마쳤는 데, 산행날 3일전쯤 날씨가 바뀌어서(미친 기상청) 모두 취소하고, 낙담하다가, 하루 전에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 9시까지만 비소식이 있길래 그냥 다시 연하천대피소만 예매를 마쳤다. 평일이고 비때문에 취소자가 있는지 대피소 여유는 있었던 것 같다. 5/1) 23:00 동서울터미널 도착하여, 24:00에 지리산(백무동)행 버스를 1인당 23,000원에 발권했다. 버스가 있는 승차홈에 서 있는데 저 앞 15미터쯤 거리서 웬 아저씨가 ..

관악산 둘레길 (2011-05-28)

제주 둘레길이 한창 이름을 굳혀가면서, 서울에도 둘레길 열풍(?)이 생겨, 그 중에도 관악산 둘레길(실제 관악산을 전부 도는 게 아님)이 총 3구간에 걸쳐서 조성이 되었다. 관악산 둘레길 전구간 완주해보겠다고, 인터넷 자료 뒤져보고(관악산둘레길의 관리 주체가 도대체 누구인지 제대로 된 홈페이지도 없고, 제대로된 지도가 아닌 말그대로 대충그린 엉성한 지도만 있을 뿐이고...), 총 3회에 걸쳐 알바도 두세번 해보고 결국엔 성공했다고(?) 자부하여, 본인이 둘레길을 다녀온 후 제일 아쉬워 했던 부실한 지도를 네이버지도에 본인의 GPS 궤적을 얹어서 만들어 보았다. 지금까지 나온 여러 부실한 지도보다는 정확하다고 자부하며. 아무쪼록 관악산둘레길을 탐방하는 이들이 불필요하게 알바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 ..

무등산 (2011-01-19)

산행경로> 증심사종점-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 산행정보> : 식사 제외 -------------------------------------------------------------------------------------------------------------------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 하지만, 막상 준비해보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곳, 광주 무등산 그곳으로 가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무등산에 가려면, 무박으로 센트럴시티에서 새벽 1시에 출발하는 광주행 심야버스를 타고 가서 광천터미널(광주터미널)에 내리면 대략 새벽 4시 30분에 도착하니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광천터미널쪽에서 증심사로 출발하는 첨단09라는 시내버스..

치악산 (2011-01-15)

산행경로> 구룡사-고든치-행구 고도> 회사분들과 치악산에 오르기 위해 당일산행은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14일 저녁에 소초면에 위치한 민박집(1박 4만원)에 도착했다. 그런데 민박집 사장님이 20만원짜리 큰방이 비었다고 그 방으로 4만원에 잡아 주셨다. 그리고 삼겹살에 술 한잔 하려는 데, 불판도 빌려주시고, 삼겹살을 깜빡해서 안가져왔는데, 근처 정육점에 늦은시간이지만, 연락해서 고기 살수있게 해주신 배려 깊은 민박집이었다. 즐겁게 하룻밤 묵고, 15일 7시 30분 민박집에서 나와서 구룡사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7시 37분 산행 시작! 7시 45분 원통문 통과 구룡사는 자연스레 그냥 지나고 7시 59분 구룡폭포 세렴폭포로 가는 계곡옆길.. 8시 47분 세렴폭포 갈림길에서 사다리병창길로 거친 산행을 이어갔다..

민주지산 (2010-12-28)

: 물한계곡(시작)-삼도봉-물한계곡(종료) 원점회귀 산행 : 11:20~17:20 (6시간 산행, 점심 휴식 포함) 겨울잠을 깨고 기지개를 펴기 위해, 남덕유산으로 이동 향하는 길... 국립공원인 덕유산 금일 오전 9시부로 전구간이 통제되었다. 새벽까지만 해도 통제가 아니었는데.. 그래서 차선책인 민주지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한다고 할때,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민주지산도 안가본 곳이기에 ^^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다행히 도로는 어느정도 제설이 되었지만, 주차장으로 향하는 내리막길은 제설이 안되어, 뒤풀이할 식당에 차를 대놓고 산행을 시작했다. 11:20 산행 시작! 어느 한가지 하얀색이 아닌것이 없는 풍경들.. 우측 주차장 내리막길, 산행은 직지 물한대장군과 물한여장군 장승이 서있는 입구 황..

지리산 서북능선 (2010-10-15~17)

산행지도> 고도> 산행거리 = 20.611Km 얼마전 안좋았던 날씨... 지리산 서북능선의 미련을 두고, 개인적으로 방문해 보았다. 교통편은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운봉 근처 민박 및 택시등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10/15 점심쯤 남원행 일반 고속버스(15500원)을 타고 남원으로 출발!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남원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착하여 운봉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시내버스(공용)터미널까지 도보 20분거리를 걸어갔다. [동디사거리] 이곳에서 시청방면으로 지나가면 공용터미널이 나온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운봉에서 남원으로 되돌아올때 이곳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고속터미널과 5분여 거리라서 서울로 오기 수월했다. 공용터미널에서 운봉읍까지 가기 위해서는 직행버스와 일반 ..

함백산 야생화 (2010-06-02)

으미 더워라... 집에서 놀면 뭐허냐? 친구녀석이나 살~ 살~ 구슬려서 강원도로 가볼련다...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함백산... 과연 정상까지 차가 진짜 올라가는 지 궁금하기도 하고, 야생화도 많다고도 하고, 산행도 하고 이래 저래 겸사~ 겸사~ 새벽바람 맞아가며 강원도로 출발! 새벽 여섯시에 떠나니 역시 차는 안막혀서 겁나게 좋지만, 4시간 넘게 걸리는 그 길.... 겁나게 멀긴 허구만... 문득 동네 현수막에 두위봉 철쭉제라고 나온 것을 보고, 철쭉이 잘 피었을까? 하고 일단 핸들을 그쪽으로 돌려본다. 정선 두위봉 제2주차장 막상 도착허니 산행도 두어시간 해야하고, 무엇보다도 간판으로 내걸은 안내판에서 풍겨오는 느낌이란... 참 철쭉을 저리도 전혀 안가고 싶게 후지게 찍어놨나... 싶어... 그..

영월 백부자 (2021-08-28)

영월에 백씨 성을 가진 부자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은 아니고, 흔치 않은 야생화 이름입니다. 며칠 전에 왔던 영월이지만, 다시 와도 좋습니다. 비가 종일 내리던 그 날과 대비해서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교통편은 열차로 청량리에서 영월로 이동합니다. 7시 35분 청량리를 출발해서 동해까지 가는 열차를 타고 10시 2분 영월역에 도착합니다. 버스편도 있지만, 열차에 비해 가격도 두배 비싸고, 도착 시간도 20분 정도밖에 차이 안나서 화장실까지 갖춘 열차가 훨씬 유리합니다. 봉래산 정상 활공장에서 주말을 맞이해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영월 시내로 걸어가는 길. 이번에는 동강대교보다 가까이 있는 영월대교로 건넙니다. 수세미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데, 그 전에 밥 먼저 챙겨 봅니..

천마산이 이르기를 너도 바람꽃이냐? (2020-02-29)

지인과 함께 천마산으로 향하니 오전 11시. 오전 흐릴거라는 예보는 비웃기라도 하듯 날씨는 좋아 굿이네요. 이끼를 잔뜩 머금은 나무를 지나 천마산정상은 안갈꺼지만, 방향은 참고합니다. 양지꽃은 새싹을 틔우고 있고 천마산의 얼굴과 다름없는 점현호색은 아직 싹도 잘 안보이고, 하늘은 이래 맑고 새벽 이슬을 머금은 이끼는 햇볕에 한껏 반짝이고 있습니다. 유리산누에나방 애기똥풍 새싹에도 새벽의 이슬이... 피어있는 꽃에게 물어 봅니다. 너도바람꽃이냐? 네 너도바람꽃 꽃은 아직 틔울 시기가 안되었지만, 처녀치마도 이파리를 단장 중입니다. 는쟁이냉이 새싹도 보이고 이끼를 잔뜩 머금은 계곡의 바위들도 보입니다. 너도바람꽃 애기괭이눈 군락지에는 언제라도 꽃이 피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외치는 듯한 애기괭이눈의 기지개를 ..

서울둘레길 종주 (2015-06-12~15) #2/2

셋째날> 어제 막걸리의 세계에 너무 심취해서 힘들었는 데, 새벽 4시 알람에 반사적으로 기상합니다! 오늘은 버스타구 서울대정문까지 가서 진행하면 되고, 구파발역까지 가믄 되구요... 대체적으로 안양천길이 평탄해서 쉬울껄로 예상하는 데 과연... 05:31 버스타구 서울대정문으로 향하고 있어요... 05:54 정신차리고 보니 서울대 정문... 이건 꿈이 아니겠죠? 시작합니다! 어제 끝낸 버스정류장에서 부터 고고싱! 계곡에 수량이 성의 없고, 약간 단풍도 보이구... 시계탑 보고 유턴! 두둥~ 겸둥이 우체통이 보이네요. 5코스 중간 도장 꾸욱!! 쉬기 좋은 곳이네요. 도장 꾹!!! ㅋㅋ 아~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로 북적여야할 이곳이 한가하네요. -,.- 요기서 우회에전! 첫번째 정자! 06:47 아는데라 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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