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루 정도는 산에 가야겠는 데, 비소식도 있고, 주말은 편안하게 보내고 싶어 편안한 둘레길에 다녀 왔습니다.
창동교를 지나며...
샤피니아 와 인사를 나눕니다.
백접초(바늘꽃)
한련 - 비를 머금어서 싱글 생글 하네요.
비가 올거라는 핑계 삼아 반바지 샌들 모드, 이번엔 기필코 넘어지지 않으리! 떨지 않으리!
06;18 노원역 도착! 약속 시간인 7시까지는 시간이 있으므로 역 내의 뒷간에 침투하여 그 일을 합니다.
07시가 조금 안된 시간 노원파 7인이 모두 집결되어 출발~ 산에 운무가 띠를 두르고 있네요. 그리 길지 않은 이동거리에 중간 중간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오락 가락
양평휴게소 도착.
09:29 치악산 구룡탐방안내소 쪽 치악산 3코스 출발점에서 수원파 3인과 반갑게 만나고
알고보니 여기서 등산로 시작지점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되네요? 근데 저희는 이용할 수가 없어요. 반대 방향이거든요 ㅠㅠ
큰까치수염
다리가 나옵니다. 그럼 뭘 해야 되죠?
물도 참 맑아 보이구요.
리본 시그널도 보입니다.
황금낮달맞이
초롱꽃
꽃양귀비
접시꽃
끈끈이대나물
금계국
자주달개비
패랭이꽃 님도 보이네요.
능소화
다알리아
톱풀
정자도 보입니다.
분홍낮달맞이
리본 시그널
일본조팝나무
본격 숲길 시작인가요?
어느덧 세번째 다리네요.
작지만 잣송이도 보이구요.
나무 조각으로 된 시그널
산수국
산꿩의다리
즐거운 간식 시간입니다. 근데 너무 푸짐합니다. ㅋㅋ
개다래
조록싸리
석잠풀
개망초
루드베키아
송엽국(사철채송화)
루드베키아
산목련(함박꽃나무)
기린초
하늘나리
블루베리
돌나물
사과나무
샤스타데이지
꼬리조팝
미역줄나무
털중나리
꿀풀
루드베키아
접시꽃
개오동나무
멍석딸기
앵두나무 열매
겹접시꽃
페인트 시그널
드디어 하산 완료입니다.
메꽃
태종대 잠시 둘러 봅니다.
급히 원주로 이동을 하고,
주차 후 앞에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돼지고기편육
돼지고기편육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물막국수
메뉴판도 뒤늦게...
우연히 들어갔는 데 상당히 맛나네요! 편육도 보들보들 맛나고 막국수도 맛있어요.
걸어서 이곳을 들립니다.
주차된 차도 만나러 가구요.
그렇게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서울로 복귀합니다.
그렇게 비의 간섭 크게 없이 시원하고 걷기 좋은 길을 좋은 분들과 나누고, 맛난 음식도 함께 하며 하루가 마무리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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