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한번 가보자! 지인 셋과 의기 투합하여, 덕적도행 왕복 배편을 출발 3일전에 예매를 마칩니다. 출발 당일, 잠결에 문자를 하나 받습니다. 응??? 머여 이기? 정신을 가다듬고 통화 버튼을 누르고 직원과 통화를 합니다. 인천발 덕적도행 배편이 첫배만 빼고 오후 배 2편은 모두 결항임을 확인했고, 요금은 자동 환불이랍니다. ㅠㅠ 어이쿠야!!! 그렇게 의기투합한 분들에게 멘붕 상황을 공유하고, 넷이 머리를 맞대어, 덕적도 대신 영흥도로 발길을 돌립니다. 이곳은 다리가 놓여 있어 배편 결항 이런건 문제 없겠지유? 그렇게 출발하기 전 점심 식사를 하기로 두둥~ 무서운 사장님 감시하에 ㅠㅠ 부페를 맛나게 흡입합니다. 웬지 부페임에도 더 먹으면 안되지 싶어 한접시로 마무리~~ ㅋㅋㅋ 그렇게 영흥도 목적지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