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따라서 서우봉을 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서우봉을 무사히(?) 넘고, 슬슬 잠자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슬 오늘의 목적지가 눈에 들어 옵니다. 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내가 찾아 가리다. 너~무 더워서 무심코 들려 본 곳 여름으로 주세요~ 그렇게 다려도가 보이는 그 곳에서 오늘밤 잠시 허락을 구합니다. 이번 여행은 물회 + 회로 대.동.단.결!! 장마라서 기대도 안하는 데, 일몰도 제공해 주십니다. 정이 많아 ㅠㅠ 그렇게 어느덧 또 하루가 지나고. 일어나니 새벽 5시가 넘어 햇님은 중천! 재빠르게 자리를 거두고, 발포비타민을 먹으려고 생수병 5ml에 풍덩! 하는 데 너 왜그래?? 그렇게 하룻동안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어쩌다보니... 정말 귀~한 꽃님도 만나고요. 어찌 어찌 하다보니 오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