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소백산에 가기로 하고 제천으로 향합니다. 빵가님과 빵가님 지인이 제천에서 절 픽업하기로 했고, 제천행 기차를 타고 제천역으로 향합니다. 제천역에 도착하고... 점심시간이 즈음하여 그분들이 자리 잡고 있는 역전 안 식당으로 고고싱! 빈대떡과 함께 막골리한잔 똑~ 합니다. 우앙~ 배고파서 그런지 허겁지겁 맛나게 묵었네여 그렇게 먹으면서, 소백산 가기로 한거를 제천 자드락길로 급 선회합니다. 아무래도 시간상 소백산은 너무 산행 시간이 부담이 되어서 이쪽으로 정했네요. 14:04 느즈막히 산행 시작합니다. 언제나 와도 좋은 곳... 쉼터에서 판을 벌립니다. 막걸리에 수수부꾸미 ! 멋진 풍경도 보고.... 옥순대교가 눈에 들어 옵니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데. 손님들이 좀 있네요. 자주쓴풀 산책길같은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