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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662

치악산 성남~구룡 종주 (2015-09-16)

이틀의 시간이 비는 데, 이틀째 오전에 약간의 선약이 있어서, 1박 2일은 못하궁! 뭘할까 생각하다, 예전부터 생각해둔 치악산 종주를 해보기로 합니다. 구룡에서 성남까지 가느냐 성남에서 구룡까지가느냐! 당근 성남에서 구룡까지로... 이유는 구룡에서 입장료 삥뜯기기 싫어서.... 산행모드로 물 2리터 넣고 얼추 7키로 안되네요. 1키로 되는 카메라도 들었는 데 ㅋㅋㅋ 상의는 긴팔, 오늘은 쓰레빠 대신 정식으로 등산화 모드! 청량리역에서 06:40 출발합니다. 원주역까지 한시간 오분밖에 안걸리네요! 거의 100키로에 육박하게 고속으로 이동합니다... 07:45 원주역에 도착해서. 신림으로 가는 23번 버스를 타기전에 젤 중요한 치악산막걸리를 공수하러 다닙니다. 안타깝게도 바로 앞에 있는 하나로마트는 9시부터..

설악산 공룡능선 당일 종주 (2015-09-21)

산행경로 - 백담사~오세암~마등령~희운각~설악동 산행 정보 야심차게 준비한 설악산 공룡능선 하루만에 다녀오기를 시작합니다. 우선 동서울에서 06:05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한 첫번째 난관!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강변역까지 6시 전에 도착하기. 이를 위해 짱구를 엄청 굴려 결국 을지로3가에서 05:31에 강변역 방향으로 출발하는 첫차를 타야만 동서울터미널에서 06:05 속초행(백담사 경유) 버스를 타는 데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을지로3가역에서 05:31 처차를 타려면 집에서 4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충정로역까지 밖에 안가므로 충정로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도보로 빨리 이동하면 될거라고 계획잡고! 대망의 그날이 밝아 옵니다.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합니다. 앗! 혹시 몰라 부셔먹을 용도로 ㅋㅋㅋ 새..

지리산 화엄사~대원사 당일 종주 (2015-10-08)

산행정보> 어쩌다 보니 지리산 화대종주를 당일에 치르는 상황까지 왔네요. ㅎㅎㅎ 참 의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10/8) 사전에 영등포~구례구 열차표를 코레일톡으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7호차에 5번 좌석. 23200원 이번 산행의 포인트는 짐을 최대한 줄이자! 입니다. 그래서 3Kg 이하로 짐을 줄이기 위해 허리색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준비합니다. 먹을거만 대략 나열하면 이정도입니다. 어마무시하네요. ㅠㅠ 먹거리 무게만 2Kg이 넘습니다. 먹거리 - 1.1kg 먹거리 - 0.95kg 무게를 줄이기 위해 포장비닐이나 종이를 뜯어서 50g 줄입니다. 처절하네요 ㅠㅠ 무게 2.95Kg ㅎㅎㅎ 합격! 우측에 두유와 식수 500ml는 열차 이동간에 해치울겁니다! 휴대용저울도 과감히 뺍니다. ㅋㅋㅋ 이것은 또하나의 비..

덕유산 육구 당일 종주 (2015-10-15)

산행경로> 산행정보> 덕유산 육구 종주... 즉 육십령에서 시작해서 구천동에서 끝나는 30km 종주를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이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몇일전 지리산 화대종주 후 남은 거에 육포와 콜라만 얹어서 진행합니다. 참.... 단촐한 구성이네요. 무게는 3Kg가 살짝 넘는 데, 이번 산행은 식수 보금이 원활치 않은 관계로 500ml를 더 추가해서 이렇습니다. 21:00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서상행(함양 가는 버스가 서상 경유) 버스가 출발합니다. - 16900원 22:35 죽암휴게소에 들려서 15분 휴식합니다. 편의점에서 커피 1300원짜리 구매해서 먹습니다. 00:00 서상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버스시간표를 찍어봅니다. 종주라 여기서 출발할 일은 없지만, 반대편이라면? 참고합니다. ㅎㅎ 각종 시간표...

불수사도북 - 진격4(死)탄 (2017-10-16)

2015년에 개인적으로 진행했던 진격시리즈 1탄(설악산 공룡(백담~공룡~설악,20km), 2탄(지리산 화엄산~대원사,44km), 3탄(덕유산 육십령~구천동,30km)에 이어 어쩌다보니 2년이 흘러 마지막 4탄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산행경로) - gpx 파일은 첨부 참조 산행통계) 그렇게 회사 돈벌이를 마치고 저녁에 퇴근해서 곧바로 준비에 들어 갑니다. 물론 사전에 계획(뭘 준비해갈지, 몇시에 어디서 시작할 지, 어느구간은 몇시에 통과할지)은 나름 치밀하게 세워두고요. 원래 산행 전에는 뭘 먹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이번에는 산행 두시간전에 뭘 먹고 가기로 합니다. 집 앞 할매순대국에서 순대국(특,6000원)을 먹습니다. 배 부르네요. 막걸리는 먹지 않습니다. 계획한대로 양천공영차고지에 들러 N61 첫차 다음..

오대산 선재길 (2017-10-21)

오대산의 단풍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양재역에서 16명이 함께 합니다. 이른 아침. 일출이 살짝 보이네요. 홍접초 버스가 30분 정도 늦어서 늦게 출발 합니다. 함께 하신 분이 나누어 주신 홍삼 횡성휴게소에서 호두 두알. 이거 보니 생각나는 게 있는 데... 그렇게 버스는 달려서 창밖에 단풍도 보여 줍니다. 오대산 월정사 몇키로 전... 단풍도 절정이지만, 차막힘도 절정입니다. 이유는??? 매표소에서 돈 걷는 행위덕분에 막힌 걸로 확인 되었구요. 입장료 인당 무려 3000원. 하나로마트 차량을 보니 웬지 막걸리를 사야될 거 같은 느낌이... 11:37 서울서 2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려 우여곡절 끝에 도착! 하지만, 점심 시간이 가까워져서 식사를 하고 움직이기로 합니다. 12:43 오대산 선재길 출발!. 역..

민족의 영산 지리산 (2017-12-31)

2017년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리산으로 향합니다. 금요 무박! 늘 그렇지만, 밤새 버스나 기차를 타고 어딘가를 향한다는 거는 쉽지가 않네요. 잠을 설치고, 새벽 4시에 백무동에 도착! 중간에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다행히 그쳤네요. 서로 서로 인사를 간단히 하고 산행 시작! 중간 중간 오름에 눈도 내리고, 간간히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한기가 느껴질 무렵... 따뜻한 햇님이 올라오는 시간에 거의 맞춰 세석대피소에 도착합니다. 흐린 구름 덕분에 일출은 포기하고 급하게 오르진 않았구요. 여기 저기 눈꽃이 피어 있네요. 세석대피소 연하선경... 아니 연하설경 멋집니다! 때가 되면 나타나는 일출... 아침 식사를 하며 몆 컷 담아 보구요. 다행히 하늘은 열리고 멋지네요! 장터목으로 향하는 길. 이젠 그냥..

이 꽃이 모데? 확인하러 소백산에 갔지요 (2018-04-26)

태백에 갈지? 소백에 갈지? 시작부터 고민에 갈지 자로 빠집니다. 고민하다 일단 소백으로 결정! 근데 전날 미리 산행지 근처 가서 일박을 하고 담날 첫 버스로 산에 갈지, 당일로 진행할 지... 고민 고민하다가 당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경유지는 단양 교통편은 가장 가성비(가격, 시간)가 뛰어난 열차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당일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청량리역으로 향합니다. 청량리역 도착! 여기도 꽃이 만발하네요. 봄은 좋은 계절입니다. ^^ 06:40 안동가는 무궁화 열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기다리면서 챙겨온 충전기로 콘센트에 아이폰 밥도 주고요. 8번 승강장에서 승차 예정 열차에 오르니 전기 콘센트가 있네요(콘센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두시간 여동안 아이폰 밥주면서 갈 수 있네요. 아싸..

도구가서,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2018-05-05)

어린이는 아니지만서도 어린이날 즐거운 산행을 했네요... 집에서 걸어서 한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들머리까지 겸사 겸사 걸어갑니다. 이팝나무 - 요즘 길거리 가로수에 흰꽃이 피었다 하면 유심히 보시고 꽃잎이 2개로 갈라진 이팝나무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광명시민회관 명자나무 요즘 무지 헤깔리는 꽃들이죠 씀바귀, 고들빼기들... 크게 보면 씀바귀류는 줄기에서 잎이 곧이 나오고, 고들빼기는 줄기쪽 잎이 줄기를 말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을 하기 위해 씀바귀 고들빼기는 꽃과 잎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고들빼기 고들빼기 잎 - 줄기쪽 부분이 말려들어간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가지똥 방가지똥 - 매크로 뽀리뱅이 - 매크로 뽀리뱅이 잎 애기똥풀 - 매크로 벋음씀바귀 벋음씀바귀 잎 고들빼기 고들빼기..

전국 팔도 명산 기생 유람기 - 上편 (2018-05-23~24)

기생이라... 황진이를 말하나? 물론 아니죠! 꽃 이름입니다. ㅋㅋㅋ 바로 기생꽃! 상(上)편에서는 태백산, 함백산의 기생꽃을 찾아 보겠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미션! 첨부터 고민입니다. 동서울에서 첫 버스를 타고 태백산에 들면 대중교통 기준으로 11시에 산행 시작인 데, 너무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전날 청량리에서 마지막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가서 대기하다 태백산행 버스를 타는 식으로 시간을 절약하기로 합니다. 23:20 퇴근길에 집에 들려서 배낭 싸고 청량리역에서 정동진행 마지막 열차에 오릅니다. 잠은 당연히 설치게 되지만, ㅠㅠ 담날 03:00 태백역에 내립니다. 근데! 비가 아직도 내립니다. 많은양은 아니지만,.... 주변을 배회하며 문연 식당을 찾습니다! 춘하추동 입성! 메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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