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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자전거-후기 23

불광천, 강매석교공원, 창릉천 유채꽃 축제 개화 상황 (2024-05-18)

주말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창릉천에 유채꽃 축제 현장으로 가봅니다. 사실 유채꽃 축제하는 지 몰랐는 데, 자전거를 타고 창릉천으로 가니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축제는 다음주(2024-05-25~26)에 있다 합니다. 인동초 몇년 전 이곳에서 쇠채아재비를 봤는 데, 제초 작업 영향인 지 찾을 수 없네요. 괭이밥 창질경이 큰주홍부전나비 등갈퀴나물 메밀꽃 홍메밀꽃 붓꽃 꽃양귀비 족제비싸리 & 꿀벌 족제비싸리 남색초원하늘소 배암차즈기 지칭개 개구리자리 개미자리 좀개소시랑개비 돌나물 전호 전호 냉이 강매석교공원 도착! 유채꽃이 제법 이쁘게 피어 있네요! 유채꽃 엉겅퀴 유채꽃 유채꽃 - 앞에 보이는 언덕은 행주산성입니다. 코스모스도 살짝 피어 있네요. 유채꽃 수련 수련 유채꽃 끈끈이대나물 금계국(노랑) & 샤스타데..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개화 상황, 김포골드라인 자전거 탑승 여부 확인 (2024-05-16)

자전거를 끌고 적잖은 거리인 강화도로 향합니다.새벽 5시 30분 출발! 백로 서식지를 지나는 데 꽤 많은 백로들이 쉬고 나무에 걸터서 있네요. 배추꽃 배추꽃 자주달개비 일산대교를 넘어 가는 데 갯벌이 펼쳐집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인가 봅니다. 작약 작약 김포를 지나는 중... 강화초지대교를 지나는 길에 풍경을 담아 봅니다. 대명항 초지항-초지진 달리고 달려 4시간 30분 후 매화마름 군락지에 도착합니다. 아카시나무 어째 매화마름이 잘 안 보이네요. 매화마름이 시기가 늦었는 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매화마름 매화마름 선개불알풀 뽀리뱅이 매화마름 새섬매자기 노랑꽃창포 밀잠자리 쇠별꽃 매화마름 갈퀴덩굴 - 열매 갈퀴덩굴 매화마름 일부 피어 있는 꽃들을 찾아 촬영을 마치고 자전거로 되돌아 가는 길. 다시 ..

불광천, 난지한강공원, 고양 창릉천 야생화 - 큰땅빈대, 깨풀, 한련초, 차풀, 자귀풀, 좀목형, 좀개소시랑개비 (2022-08-24)

어제가 절기상 처서. 더위가 한풀 꺽이고 선선한 바람을 맞이하기 위해 다음날인 금일 늘 마실용으로 타고 다니던 검은고양이 자전거에 카메라를 챙겨 몸을 얹고 한강으로 내달립니다. 불광천을 지나고 있을 때, 이젠 내공이 어느정도 쌓여 어느정도 거리가 되어도 무슨 꽃인지 대략 보여 오랜만에 보는 꽃을 향해 잠시 멈춥니다. 부들레야 & 산네발나비 수컷 부들레야 이질풀 버드나무가 있는 풍경 좀개소시랑개비 좀개소시랑개비 - 잎 좀목형 - 향도 괜찮네요. 좀목형 좀목형 - 잎 괭이밥 블루세이지 - 한송이가 딱! 피어 있네요. 쿠페아 토레니아 좀돌팥 좀돌팥 - 잎 달맞이꽃 차풀 차풀 - 잎. 잎 끝이 뾰족합니다. 자귀풀 - 차풀과 상당히 잎이 유사하지만 서로 꽃이 다릅니다. 자귀풀 - 잎. 잎 끝이 둥글 합니다. 메꽃..

수리산 야생화 산행 -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2020-03-08)

안양역에서 모여 버스 환승을 하고, 버스 배차 시간 문제로 몇정거장 전부터 꽃을 찾아 걸어 갑니다. 갯버들(버들강아지) 갯버들(버들강아지) 갯버들(버들강아지) 갯버들(버들강아지) 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노루귀 발견 노루귀 - 며칠 전에 보았던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바위 협곡 사이로 은밀하게 자리잡은 노루귀 노루귀 하나가 옆에 머라 머라 말을 거는 듯 합니다. 노루귀 - 얼핏 장미꽃 모양처럼 피어 있네요. 노루귀 노루귀 - 마치 콩나물을 연상하듯 작은 노루귀들이 모여 있습니다. 노루귀 잠시 바람꽃을 향해 좀 더 고도를 높입니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 변산바람꽃 밭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 노루귀 퍼레이드 변산바람꽃 변산바람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 유일하게 활짝 핀..

수리산 야생화[봄의 전령사]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 (2020-03-03)

봄의 전령 3총사 -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그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동은 자장구로 따릉~ 따릉~ 안양천을 지나다 보니 청유채가 꽃을 피우고 있네요. 일반적인 유채는 꽃잎이 노랑색인데 반해 개량종인 이 녀석은 연보라빛을 띠고 있습니다. 청유채 그렇게 계속 달리고 달려서 수리산에 도착! 늘 그러하 듯 그 곳으로 향합니다. 노루발 새싹이 돋고 있어요. 드디어 첫번째 주자를 만납니다. 변산바람꽃 - 둘이 참 다정 다감하게 붙어 있네요. 둘다 남자라면 충격? 변산바람꽃 - 홀로 자리를 지키고 있고 변산바람꽃 - 여긴 넷이서 옹기 종기 피어 있어요. 뒤에는 자연산 이끼가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변산바람꽃 - 한 녀석은 왕따? 변산바람꽃 - 나 왕따 아니라구! 변산바람꽃 - 순간적으로 햇볕이 비쳐서 꽃에서 광이..

노루귀 찾아 삼만리 (2020-02-26)

여기 저기 봄소식이 턱 밑까지 전해져 옵니다. 기쁜 맘으로 자장구를 달려 12km(약 1시간) 거리를 이동해서 인천대공원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이런! ㅠㅠ 잠시 멍한 마음을 진정하고 원래 계획대로 광명으로 다시 13.5km(1시간)를 달려서 노루귀를 마중하러 갑니다. 이미 몇분들이 낮은 자세로 땅짚고 노루귀와 눈을 맞추고 계시네요. 저야 삼각대도 있고, 이번에 새로 개비한 블루투스 리모컨도 있고, 그렇게.... 올해 첫! 노루귀들을 맞이 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갑자기 햇님이 방긋해서 노루귀들도 방긋 방긋 일광욕하는 중 바위 뒤에 숨어서 움추린 듯 노루귀들도 보이고 다시 햇님을 위해 힘껏 기지개 중인 노루귀들 한 녀석은 활짝, 한 녀석은 잠이 덜 깨었는 지 움추린 모습 언제 봐도 귀여운 복실복실..

마곡 서울식물원 (2019-06-01)

점심시간 무렵 발견한 곳으로 카메라를 들고 천천히 둘러 보았네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4번 출구 서울식물원 - 유료 시설(5000원)도 있지만, 호수등 야외 시설은 무료이므로 괜찮은 거 같아요. 소품에 심어진 마가렛 앙징맞은 다육이 손으로 만든 빨간 장미 아래로 하얀 안개꽃과 마가렛 안개꽃 프린지드라벤더 흰붓꽃 삼색버드나무 호수도 슬슬 보입니다. 물양지 일본조팝 노랑꽃창포 꽃창포 지칭개 음수대 기린초 기린초 괭이밥 메꽃 자주루드베키아 나, 우리, 지금, 여기, 서울, 오늘, 역사 습지원. 여길 지나면 한강공원으로 연결된 보행교가 있습니다. 분홍낮달맞이 분홍낮달맞이 왜가리 참새 짹~ 짹~ 보행교 위에 오르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와 방화대교 그 뒤로 행주산성이 보입니다. 방화대교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인 ..

서울, 벚꽃 엔딩 아닌 스타트 (2020-03-24)

안양천을 지나다 우연히 만개한 꽃나무를 발견합니다. 분명 저 곳은 벚나무 피는 곳인데 설마?? 확인해보니 헐~ 사람도 성격이 급한 사람, 느긋한 사람이 있듯이, 꽃도 성격이 급한 녀석이 있고, 느긋한 녀석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제 맘대로 선정한 서울의 대표 벚꽃 관람지 3곳[안양천, 여의도 윤중로(국회의사당 일대), 동작 현충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자장구를 타고 금일 현시간 기준으로 알려 드립니다. 1. 안양천 안양천의 대부분 벚나무는 개화 전이구요. 고척동 돔구장 주변에 몇몇 벚나무들이 개화중입니다. 벚나무 - 이 나무만 반경 수십미터 이내 만개했습니다. 비슷한 자리, 비슷한 시간 참 신기합니다.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와 안양천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 벚나무와 안양천 안양천 방금 집중 ..

서울 봄소식 (2020-02-24)

닭 목을 꺾어도 새벽은 오고, 입춘이 지나면 봄이 오기 마련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이제 서울에도 스믈 스믈 봄소식이 전해지네요. 꽃이름 물어본다고 지인이 사진 보내줘서 보니 영춘화네요. 영춘화가 개나리 보다 먼저 핍니다. 둘다 노란색 꽃잎이지만, 개나리는 꽃잎이 4개, 영춘화는 꽃잎이 5~6개입니다. 작년에도 둘러 보았던 곳으로 카메라를 챙겨서 자장구를 타고 가 봅니다. 역시나!! 영춘화 영춘화 영춘화 - 양지 바른 곳에 피어 있는 개체가 겨우 이정도 밖인가? 영춘화 영춘화 - 매크로를 통해 확대해 봅니다. 영춘화 꽃 봉오리는 이런 모양이구요. 영춘화 - 헐~~ 조금 더 가보니 아주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영춘화 영춘화 그리고 함께 고생한 자장구 개불알풀 - 혹시나 하고 주변을 수색하니 다른 꽃도 보입..

푸르른 수목원의 하루 (2020-05-12)

하루종일 먹구름 낀 날일거라 생각했지만, 오후가 되어 구름이 간간히 있지만, 날이 좋아서, 자전거로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할 수 있는 수목원을 가 보았습니다. 마스크도 잘 쓰고, 근처에 계신 주민들도 마스크 쓰고 산책중인 수목원을 3시간 동안 시속 1km 속도로 천천히 둘러 봅니다. 병아리꽃나무 - 머야? 왜 병아리라는 이름이 붙었지? 설마 나무에서 병아리가 부화되나? 하지만, 그런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단지 꽃이 병아리처럼 귀엽다는 데 이름이 그리 붙었다고 합니다. 지칭개 - 분홍빛 탐스러운 꽃이 아직 덜 필 이 꽃은 여러 설이 있지만, 상처가 났을 때 이 풀을 지찢어 바르라는 의미에서 그렇다 합니다. 백당나무 - 절의 불당 앞에서 피어있는 나무라고 해서 불당나무... 백당나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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