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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여행-후기 204

서울숲 단풍 (2023-11-06)

며칠동안 가을비가 오락가락 원래 가려던 곳은 상태가 안 좋아서, 서울에 있는 숲. 서울숲으로 가봅니다. 응봉역에서 서울숲을 가기 위해 응봉교를 건넙니다. 단풍에 물든 응봉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저 뒤로 관악산도 보이고, 용비교 뒤로 동호대교도 보이고, 근데 먹구름이 보이네요. 설마? 다시보자 응봉산! 서울숲으로 무사히 입성! 알록달록 낙엽이 쌓인 길따라 내려갑니다. 털머위 털머위. 근데 갑자기 후두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산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잠시 나무 아래 피신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근처 비를 피할만한 지붕있는 쉼터로 몸을 피합니다. 나무 아래서 피신하면서 찰칵! 바람도 씨게 불어 나뭇잎이 떨어 집니다. 요란한 빗줄기가 잠잠해지면서 계속 둘러 봅니다. 산철쭉 털별꽃아재비 언제..

서울 동작 국립서현충원 단풍 (2023-10-30)

가을이 깊어 갑니다. 멀리 가지 못해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단풍 구경을 떠나 봅니다. 금강아지풀이 춤을 추네요~ 현충지에 쉬어가는 의자 현충지 단풍 1 현충지 단풍 2 왜가리 수련 단풍나무 현충지 단풍 3 현충지 단풍 4 - 왜가리가 주인공? 꽃댕강나무 현충지 단풍 5 미국나팔꽃 꽃시계 뒤로 현충문의 보입니다. 산철쭉 수양벚나무의 잎이 많이 떨어졌는 지 부실합니다. 괭이밥 산수유 열매 중국단풍나무 까마중 쇠별꽃 개여뀌 서양등골나물 털별꽃아재비 국립서울현충원 단풍 1 은행나무길을 걸어 봅니다. 은행나무 개망초 산국 호국지장사 앞 느티나무(보호수) 은행나무 공작지 단풍 1 공작지 단풍 2 공작지 단풍 3 은행나무 은행나무 머지 않은 곳에 보이는 남산서울타워 동작대교 바람이 불어서 낙엽이 보입니다. 벚나..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 현황 (2023-10-22)

10월의 마지막을 위해 달려가고 있네요. 혹시나하고 괴산으로 은행나무 보러 가봅니다. 센트럴시티터미널 첫 버스를 타고(편도 13500원), 증평을 경유하여 2시간이 안되어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터미널에서 되돌아올 시간을 가늠하기 위해 시간표 찰칵!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오늘은 야심차게 자전거를 싣고 왔기에 천천히 괴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편도 7~8Km 거리에 있는 문광저수지로 향합니다. 약 절반 가량은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고, 나머지는 일반 도로여서 조심스레 갓길을 타고 가야 합니다. 성황천 - 물안개 희안하게 왼쪽은 아직 단풍이 안들어 초록빛이고, 우측은 노란 단풍이 들어 노릇 노릇 은행나무 단풍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햇볕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받는 위치라서 차이가 있나 봅니다. 좌측..

능곡역 가는 길 (2023-10-19)

지도를 펼치고 어느 한 지점을 골라서 걸어서 가보기로 합니다. 거리는 약 10Km 남짓. 달맞이꽃 참골무꽃 며느리밑씻개 새콩 금계국 호박꽃 편두(까치콩) 서양등골나물 박주가리 며느리배꼽 개쑥갓 참싸리 비수리(야관문) 등갈퀴나물 새박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까마중 둥근잎유홍초 별나팔꽃 미국가막사리 백일홍 둥근잎나팔꽃 철쭉 능곡역에 도착합니다. 배초향 큰고들빼기 수세미 카랑코에 고양행주누리길 산국 쇠별꽃 둥근잎유홍초 미국쑥부쟁이 애기똥풀 단풍잎돼지풀 일방통행 코스모스 참싸리 토마토 뚱딴지(돼지감자) 배초향 새콩 털별꽃아재비 벌개미취 꼬리조팝나무 환삼덩굴 둥근잎유홍초 새박 미국둥근잎나팔꽃 새박 천일홍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면 아직 많은 꽃들이 주변에 있는 것 같습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 국화, 핑크뮬리, 아스타, 코스모스, 숙근해바라기 (2023-10-15)

일요일에 근처 어디를 갈까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로 달립니다. 거리가 다소 있어 시간이 좀 소요되는 곳입니다. 도착을 하니 방문객이 꽤 많네요. 코스모스가 먼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코스모스 연꽃은 지고 솟대 미국쑥부쟁이 코스모스 바늘꽃(백접초) 바늘꽃(홍접초) 칸나 수레를 끄는 소를 국화로 장식하여 만들었네요. 천일홍이 바닥에 펼쳐진 산책로 숙근해바라기(골든피라밋) 장미 핑크뮬리 핑크뮬리 숙근해바라기(골든피라밋) 야생화단지 종합안내판 보리수나무 보리수나무 꽃범의꼬리 부들레야 쇠별꽃 아스타 짚으로 엮은 기린과 코끼리도 있네요. 괭이밥 늘씬한 소나무 한 컷! 꿩의비름 으름덩굴 열매가 주렁 주렁 한시간 반정도 둘러 보고 복귀는 전철로~ 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늘공원 가을 야생화 산책 - 야고 (2023-10-01)

10월 1일은 국군의 날. 자전거를 타고 하늘공원에 가봅니다. 공휴일은 휴대하면 안된다고 하여 공원 아래 자전거 거치대에 두고 오릅니다. 근데 간혹 자전거를 가지고 오르는 분들이 보이네요? 자주달개비 나팔꽃 개여뀌 미국쑥부쟁이 개망초 억새가 펼쳐집니다. 쇠별꽃 야고 - 오늘의 주인공! 여전히 뽐내고 있네요. 야고 - 안에는 이런 모습! 야고 새팥 새팥 - 열매 수까치깨 개갓냉이 며느리밑씻개 자주비수리 괭이밥 무릇 애기땅빈대 좀돌팥 금불초 은빛 억새밭 뒤로 관악산이 보입니다. 애기나팔꽃 미국가막사리 꽃댕강나무 미국나팔꽃 둥근잎유홍초 이질풀 낭아초 낭아초 - 열매 낭아초 단풍잎돼지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 붉은색 방화대교, 그 앞에 가양대교가 보입니다. 계양산 김포공항 방면에 아시아나 항공기 한대가 착륙..

남산 가을 야생화 산책 (2023-09-23)

뭐가 바쁜 지 일주일 전 다녀온 것을 이제 올리네요! 버스도 정상(팔각정) 아래까지 오르는 산. 서울의 중심 남산을 둘러보려 오후 느즈막하게 방문합니다. 얼핏 보면 정상까지 가는 줄 알겠지만, 실상은 옆구리로 훑어볼 예정이예요. 사실 정해진 루트는 현재 없어요. 주름잎 개망초 애기땅빈대 애기땅빈대 미국쑥부쟁이 북한산 능선을 바라보고, 아래 남산의 살포시 물든 가을을 느껴 봅니다. 수크령이 가을 바람에 춤을 춥니다 서양등골나물 이질풀 물봉선 알락하늘소 - 오랜만에 만나네요! 물거나 하지 않아요. 안전한 곳에 내려 줍니다. 작은 개울에 한발만 담구어 봅니다. 이삭여뀌 어쩌다보니 남산둘레길로 지나고 있습니다. 개망초 미국가막사리 참취 닭의장풀(달개비) 수련 수련 털부처꽃 연못 뒤로 배롱나무(백일홍나무) 털별꽃..

제천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 (2023-09-13)

오랜만에 제천으로 향합니다. 비가 오다 말다 날씨가 좋지는 않네요. 제천역에 도착! 제천역을 나와서 하루 3대 운영하는 953번 버스 중에 12시 20분에 목적지(괴곡)로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곳 저곳 다녀봅니다. 시간상 부지런을 떨면 버스를 이용해서 의림지도 다녀올 수 있지만, 그냥 주변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둥근잎나팔꽃 둥근잎유홍초 들깨 미국나팔꽃 화담공원이라는 곳을 와봤습니다. 전망대에서 제천 시내를 바라 봅니다. 배풍등 박주가리 개여뀌 죽단화(겹황매화) 익모초 부추 비비추 과꽃 백일홍 코스모스 주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돌콩 화담공원을 둘러본 후 내토전통시장 주변에 있는 식당에 처음 방문해 봅니다. 메뉴판 - 특정식 백반에 맥주 한병 주문합니다. 오늘은 김치찌게가 나온다고 하네요. 김치찌게에..

단양 잔도길, 이끼터널, 애곡터널, 천주터널, 용호식당, 올갱이해장국 당일치기 대중교통 무궁화호 열차 여행 (2023-09-04)

오랜(5년 8개월)만에 단양으로 당일 여행을 떠납니다! 비 맞을 각오하고 우산 챙겨서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네요. 무궁화호 첫열차를 타고 오전 9시가 안되어 단양역에 도착합니다. 단양역 이후 별도의 이동수단 없이 걸어서 둘러볼 예정입니다. 저녁 7시 전까지 단양역에 다시 복귀를 해야 합니다. 왼편 시루섬 뒤로 제비봉, 월악산 국립공원의 봉우리들이 보이네요. 천주봉 방면. 우측에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기생초 차풀 박주가리 새팥 메꽃 - 삼총사? 달맞이꽃 쥐손이풀 사위질빵 돌콩 단풍잎돼지풀 단양역에서 첫번째 일정인 잔도길을 가기 위해 느림보강물길로 조성된 데크길로 이동중입니다. 강 건너에 잔도길과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미국나팔꽃 익모초 야관문 도깨비바늘 벌노랑이 참싸리 부..

영월 가을 야생화 산책 그리고 영월 시내버스 시간표 - 병아리풀, 솔체, 개버무리, 절굿대, 백부자 (2023-08-31~09-01)

영월의 오지로 야생화 만나러 갑니다. 버스 운행 횟수가 적어서 당일치기로는 안되는 곳이라서, 1박 2일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버스비가 올라서 그런 지 열차 좌석 잡기가 평일 임에도 쉽지 않네요. 퇴근길 부지런히 짐을 챙겨서 영월에 도착하니, 어둑 어둑합니다. 동강대교 - 야 자리를 잡기 전에 부지런히 하나로마트와 서부시장 전병을 공수합니다. 전병을 2만원어치 사서 그런 지, 마감시간이라 그런 지 배추 지짐 두장을 서비스로 주시네요. 절반은 내일 먹을거라 남겨둘건데 냉장 보관 하시라는 사장님 당부에 속으로 '오늘은 냉장고 없는 곳에서 잘건데... 하지만, 여름 더운 날씨는 아니니 빨리 먹음 괜찮겠지?' 적당한 곳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냅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러 갑니다. 동강대교 큰땅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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