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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32

강화 교동도 - 화개산 산행, 트레킹 (2020-10-03)

교동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민통선(민간인 출입 통제선) 내에 있었지만, 3년 전 교동대교가 강화도와 연결됨으로써 접근성이 한층 좋아져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8시에 여의도에서 합류하여 9시 27분 교동도에 도착합니다. 미국쑥부쟁이 우리가 올라야 할 화개산이 강아지풀과 코스모스 뒤로 나타납니다. 금계국 쑥부쟁이 비비추 코스모스 쑥꽃 등골나물 - 웬지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뭘까요? 뚱딴지 만수국아재비 꽃향유 연산군유배지에 위치한 출입금지 전문 찜질방입니다. 누리장나무 열매 등골이 오싹한 이유는 우린 알바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ㅠ 까마중 들깨풀 개여뀌 도깨비바늘 쇠별꽃 닭의장풀 술패랭이꽃 얼마 지나지 않아 다행히 길을 제대로 찾고 개망초 산초나무 기름나물 산박하 잔대 철쭉 - 봄에 피는 꽃..

한강 나이트 워크 42K (Hangang Night Walk 42K) (2020-09-29)

3일 전 한강 나이트워크 42k 완주 후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다시 한 번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이번엔 등산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짐도 좀 더 최적화해서 줄여 보았습니다. 자세한 구간별 거리 및 시간 정보는 제 후기 (https://levelup5.tistory.com/1919) 참고 하시구요. 원래 19시까지 모이기로 했는 데, 추석 연후 전날이라 그런지 차가 막히고 이래 저래 하다보니 정시에서 오버 되구요. 도착하자 마자 늘 하던대로, 원효대교 한 컷 담아 봅니다. 요기가 어딜까요? 19시 24분 드디어 제기준 한강 나이트워크 42k를 시작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후미를 가기로 해서 후미와 함께 진행합니다. 여차하면 중탈 응? 오케? 고로 지금부터 기록은 후미 기준임을 알려 드립니다. 19시..

한강 나이트 워크 (42Km) - (2020-09-26)

해는 지고 출발지 및 도착지인 녹음수광장에 모이고, 출발 전에 몇 컷 담아봅니다. 한강 나이트 워크를 진행하면서 지나 가는 다리는 총 30개(남측 15개, 북측 15개) 그리고 3개의 하천 합수부를 지나게 됩니다. * 한강 남측 : (녹음수광장)-1.원효대교-2.한강철교-3.한강대교-4.동작대교-5.반포대교-6.한남대교-7.동호대교-8.성수대교-9.영동대교-10.청담대교-(탄천 합수부)-11.잠실대교-12.잠실철교(성내천 합수부)-13.올림픽대교-14.천호대교-15.광진교 * 한강 북측 : 1.천호대교-2.올림픽대교-3.잠실철교-4.잠실대교-5.청담대교-6.영동대교-7.성수대교-(중랑천 합수부)-8.동호대교-9.한남대교-10.반포대교-11.동작대교-12.한강대교-13.한강철교-14.원효대교-15.마포대교..

제주 여행 - 한라산(관음사-백록담-성판악),해변산책 (2020-09-14~16)

숙소에 미리 가서 사진 정리하며 쉬면서 주변 치맥집을 폭풍 검색해 봅니다. 한군데는 9시 30분에 마지막 주문 들어가서 10시 30분까지 한다고 그러고, 한군데는 자정까지 한다고 해서 자정까지 하는 곳으로 결정! 기본 안주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에 쏘생맥주를 함께 합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공항 일행 픽업 전 고봉민 김밥 고고싱 돌솥쟁반비빔밥 돈가스 취향껏 맛나게 묵고, 김밥도 포장해서 한라산 백록담으로 오르기위해 관음사로 향합니다. 비가 살살 내리는 데 말이죠. 똣똣 - 제주말이 참 앙징맞아요. 적당히 뜨뜻함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장국 줄때 똣똣한 거 좋아합니다. 관음사 도착 개구리도 보이고 가장 문제는 12시 30분까지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해야 하는 건 데 과연... 해발 1000미터 통과 옅..

제주 여행 - 올레길, 숲길 (2020-09-13-15)

선선한 가을 공기를 가르면서 제주에 며칠 바람 쎄라 가 봅니다. 14일 합류를 위해 새벽부터 움직이긴 그래서 전날 저녁 비행기로 움직입니다. 18시 25분 김포 출발 비행기. F 좌석에 앉아 이륙은 40분 넘어서 했으나 다행히 의도한 대로 약간의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몰 예상 시간보다 약 10분정도 더 지는 햇님 바라보고 열심히 가는 데, 바닷가쪽에 해무가 밀려 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 위에 갈치 잡이 어선들이 마치 별이 뜬 것 처럼 신기합니다. 어서와 하트 뿅뽕 돌하루방은 처음이지? -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명주주택 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후에 중엄리 버스 절류장에 하차. 걸어서 홀로 펜션에 입장. 그런데 입구에 불 켜진 돌하루방이 웬지 으스스합니다. ㅋ..

동해안 해파랑길 - 묵호역(항)-대진항-망상해변-옥계 (2020-09-05)

해파랑길 34구간 일부를 걷도록 합니다. 전체 구간 해도 그리 길지 않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최대한 동네 주민들에게 걱정 없도록 축소해서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7시 양재 출발! 9시 29분 - 평창 휴게소에서 정차합니다. 호두과자 오이 창 밖에는 산 허리로 운해가 휘감으면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요기도 10시 5분 동해휴게소에 잠시 정차합니다. 대관령전망대로 고고싱. 강릉 시내를 조망할 수 있네요. 망상해변의 해변한옥촌이 보입니다. 그 앞으로 드넓은 동해바다. 뒤로는 이름하야 한라망상공원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한번 올라도 괜찮겠지만, 타이밍이 애매해서 스킵합니다. 배롱나무 그렇게 시간은 잠시 흘러 11시 15분 - 묵호항에 도착합니다. 전에 여기서 울릉도 백패킹 갔던 기억이 스믈 스믈. 제 기억의 복습..

화악산 야생화 여름 산행 (2020-08-30)

함께하는 산행에 동참 하다보면 결과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도를 평가하기 마련인 데, 이번 산행은 컨셉에 잘 맞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산행이었습니다. 1년 만에 화악산의 야생화(대표적으로 금강초롱꽃, 닺꽃)를 만나기 위해 함께 하기로 합니다. 05시 30분 기상. 그리고, 한시간이 안되어 이런 저런 준비를 마치고, 모처럼 만에 선호 교통수단인 버스편이 아닌 전철을 타고 태릉입구역으로 향합니다. 석계역에서 하차해서 은행도 털고, 태릉입구역으로 걸어가는 길. 이 곳은 언제 와도 참 적응 안되고 길을 헤매이는 그런 곳입니다. 횡단 보도는 왜 그렇게 많이 만들고 길은 또 왜 그리도 갈림길이 많은 지....... 새벽까지 비가 오고 개인 덕분에 꽃들은 더욱 싱글싱글합니다. 죽단화(만첩황매화) 8시 정각. 화악산 ..

복계~복주산[강원 철원] - 군자님 공지 (2020-08-23)

철원으로 떠나는 산행 다녀 왔습니다. 약속장소인 태릉입구역으로 버스로 가는 길, 한강 풍경 태릉입구역 도착 흑과 백 또는 사람 발바닥과 곰 발바닥 버스편에 살짝 문제가 있어, 재수배 후 약 30분 정도 늦게 철원으로 출발합니다. 구름이 산을 간지럽히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9시 38분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계곡물 소리가 우렁찹니다! 그리고 깨끗하기까지합니다! 지도를 살짝 보아 줍니다. 보기엔 그럭 저럭 갈만 하네요. 진쫭? 이쪽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달맞이꽃에게 작업중인 꿀벌 한마리 9시 33분 - 산행 시작! 지도를 다시 보구요. 출발하면서 다시 보는 계곡 금계국 쥐손이풀 고마리 메밀꽃 도라지 오이꽃 나무수국 벌개미취 멸가치 영아자 물봉선 멸가치 열매 기름나물 뚝갈 푸른여로 단풍취 속단 참배암차즈기 모시대..

백두대간 - 죽령-도솔봉-묘적봉-저수령 (2020-08-16)

산행할 때 중요한 요소중에 날씨 복도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번 대간 산행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일요 대간 산행을 위해 전날 토요일 자정 무렵 16명의 멤버들이 모입니다. 늘 그러하 듯 무박 산행에는 잠을 잘 못이루는 탓에 자다 깨다 하는 과정에서 보니 산행 시작점인 죽령으로 가기 전에 제천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 위해 제천으로 이동간에 중간 중간 짙은 안개가 웬지 모를 불안함에 휩싸이게 합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어쩌지?... 그렇게 제천에서 식사를 마치고 한시간 가량 이동하여 죽령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여전히 도로는 안개가 나왔다 사라졌다 하고 있습니다. 2시 40분 - 죽령에 도착. 산행 준비들을 하는 중에 하늘에 쏟아질 듯 떠있는 별들을 손으로 담아보겠다고, 준..

북한산 소귀천 계곡 산행 (2020-08-08)

북한산 소귀천 계곡 제 개인적으로는 한번 가본 기억이 없는 곳이라 가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조굼 서둘러서 버스로 우이교에 하차하여 약속장소까지 우이천 따라 3km 정도 걸어볼까 합니다. 우이교에서 바라본 모습. 앞에 북한산 봉우리가 눈에 띄네요. 금계국 홍비단노린재 - 처음 봅니다. 메꽃 미국나팔꽃 우이천 따라 흐르는 물이 매우 깨끗하네요. 백로 한마리가 식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초향 닭의장풀 둥근잎나팔꽃 맥문동 - 이른 시간이라 그런 지 꽃이 움츠리고 있습니다. 까마중 - 꽃(하)과 열매(상) 비비추 꽃범의꼬리 능소화 좁쌀풀 이제 다리 세개 남았네요 인동덩굴 사철나무 나팔꽃 - 나팔꽃, 둥근잎나팔꽃, 미국나팔꽃, 메꽃 다 요기 모여 있네요. 왜가리 달맞이꽃 덕성여자대학교를 지납니다. 이렇게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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