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으로 떠나는 산행 다녀 왔습니다.
약속장소인 태릉입구역으로 버스로 가는 길, 한강 풍경
태릉입구역 도착
흑과 백 또는 사람 발바닥과 곰 발바닥
버스편에 살짝 문제가 있어, 재수배 후 약 30분 정도 늦게 철원으로 출발합니다.
구름이 산을 간지럽히는 풍경을 감상하면서
9시 38분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계곡물 소리가 우렁찹니다! 그리고 깨끗하기까지합니다!
지도를 살짝 보아 줍니다. 보기엔 그럭 저럭 갈만 하네요. 진쫭?
이쪽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달맞이꽃에게 작업중인 꿀벌 한마리
9시 33분 - 산행 시작!
지도를 다시 보구요.
출발하면서 다시 보는 계곡
금계국
쥐손이풀
고마리
메밀꽃
도라지
오이꽃
나무수국
벌개미취
멸가치
영아자
물봉선
멸가치 열매
기름나물
뚝갈
푸른여로
단풍취
속단
참배암차즈기
모시대
거미줄도 한 장
개미취
12시 복계산 도착.
짚신나물
산박하
동자꽃
꼬리풀
오이풀
참싸리
12시 17분 ~ 13시 복계산 정상을 약간 지나 헬기장에서 점심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가야할 곳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작렬하는 여름용 태양
미국쑥부쟁이
마타리
점박이천남성 열매 -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고 먹으면 안되는 거 아실랑가요?
세잎쥐손이
여로
송이풀
병조희풀
이글 거리는 태양 빛과 단풍나무 잎의 콜라보
초록 초록 하네요
복을 얼마나 받을지 계산은 복계산에서 끝나고, 복 얼마나 주는 지 알게 될 복주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야할 길입니다 ㅠ
나비나물
산꿩의다리
우리는 산을 타고 있지만 영혼은 가출할 지도 모르는 일 ㅠ
노루발풀 - 꽃은 지고
참취
참나물
흰진범
등골나물
모시대
꽃며느리밥풀 - 꽃며느리밥풀이 새 장가를 가면 새며느리밥풀 - 설마 진짜 믿는 분은 안 계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결국 복을 얼마나 주는 지 알지 못하고 복주산 정상 못가고 시간 관계상 중간에 길인지 아닌지 애매한 길따라 복주산자연휴양림 방면으로 하산합니다. 그래도 어플에 나타난 지도상에는 길이 맞는 데 상당기간 중탈이 없었는 지 길 표표시가 희미합니다.
자작나무도 보이고
오리방풀
미국실새삼 - 기생 식물입니다. 자매품 실새삼과 새삼이 있습니다.
참싸리 꽃이 마치 배롱나무의 붉은빛을 연상케큼 피어 있습니다.
두둥~~
(조사중)
붉은싸리버섯 - 독버섯입니다.
버섯 하나가 아이폰 4.7인치 짜리보다 큽니다.
희미한 하산 길을 찾다보니 끝이 보이네요 ㅠ
자작나무
탈출에 성공합니다!
인적이 뜸 한 휴양림
녹두꽃
갈퀴나물
숙근아스타
워터코인
뒷풀이 장소 도착합니다.
메뉴는 돼지갈비 또는 삼겹살
삼겹살 등장
돼지갈비
된장찌게 등장
볶음김치를 같이 구워 먹으니 굿
서리태 간 걸 서비스로 주시네요.
8시간 30분, 13km 산행으로 몸은 노곤 노곤 하지만,
맛난 음식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로 인해 중화가 되었습니다.
'아웃도어 > 등산-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촌 삼악산 가을 단풍 산행 (2020-10-31) (0) | 2021.10.17 |
---|---|
화악산 야생화 여름 산행 (2020-08-30) (0) | 2021.10.17 |
백두대간 - 죽령-도솔봉-묘적봉-저수령 (2020-08-16) (0) | 2021.10.17 |
북한산 소귀천 계곡 산행 (2020-08-08) (0) | 2021.10.17 |
우면산 주간 야간 산행 (2020-07-28) (0) | 2021.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