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제주 여행 후기

제주 올레 21, 1~2, 11~17 코스 (2014-05-05~09) #5/5

야생화정보마당 2021. 8. 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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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경로> 17코스 중간도장 전

 

이동 경로> 17코스 중간도장 후



5/9>

 

이제 마지막 날입니다. 이히~

 

사실 어제 컨디션도 안좋고 쩔뚝 쩔뚝 거리면서 걸었는데, 47km를 미련곰텡이처럼 걸은 것도 좀 그렇지만, 오늘도 약 20km를 쩔뚝이 모드로 ㅠㅠ

 

05:00 기상합니다.... 텐트 내부 결로도 닦고 ㅠ. 느긋하게 정리도 하구 아침에 주스도 한잔 마시구요...

 

이번 여행 제주에서 마지막 보는 일출이네요. ㅠㅠ



사실 여기 쉼터에서 잘까도 살짝 생각 했더랬습니다. 근데 제가 잤던 정자도 조용하고 좋았어요.



요깁니다. ㅎㅎㅎ



어제 마트에서 털었던....



지금 기온은 영상 11도



06:10 활기차게 절뚝거리면서 출발합니다!.





오~ 멋집니다.... 무수천인가 그럴겁니다. ^^



아프지만, 그래도 즐겁게 ^^



안뇽?



첫 정자입니다. ^^



아웅 기요미... 기지개 펴고....



뭐가 그리 슬프니? ㅠㅠ 내가 절뚝거리니까 불쌍하니?



고마워 길안내 해줘서.... 오래 살아라...



이런 다리도 건넙니다. 비 올때는 안건너는 게 좋겠죠?





햐아~ 청보리가 예~~~~술!!



15Km 남았다구요? 마이 남았넹...



아파트 단지도 보이구요.





ㅋㅋㅋ 멧돌 돌리는 기구... 웬지 우낍니다.



멋진 산책로네요....



바다가 보이고...



다리를 살짝 건너용.



알작지길? 월대천길?





다리르 건너왔고...



07:50 알작지 몽돌해변



기암들....



개양귀비



청보리 뒤로 한라산 보입니다.



개양귀비



08:02 현사교 지나구요.



안녕?



08:07 두둥~ 이호태우해변입니다. ^^



멋지죠? 네~ 멋집니다. ㅎㅎㅎ



정자가 보이는 데...



다리도 있고.



요기.... 잠시 쉬어갑니다. 자유시간 2개와 아침에쥬스 흡입!



그래도 죽을 거 같지는 않네요....



다시 출발!



이호태우해변엔 정자도 많고...



저 인간들이 혹시 그 막장 떼캠하는 인간들???





푸히힝~~~





08:39 도두 추억의 거리?



굴렁쇠굴리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팽이치기



딱지치기



말뚝박기... 똥배나온 아이, 바지 흘러내려간 아이 기엽네요... ㅋㅋㅋㅋㅋ



도두항을 지나고 있어염 ^^



아~ 다리 아픈데 저길 올라야?





그래도 다리 위에서 보니 좋네요!





도두봉 아래 정잡니다.





섬의 머리 즉, 도두봉을 의미합니다..



와우~



도두항 모습입니다. ^^

바닷 풍경도 멋드러지구요.



08:59 도두봉 정상 등극!!!



동백. 아직도 동백이 피어 있다니...

09:03 하산 완료 했네욤....



청보리 굿~



그 옆에 금보리 ㅋㅋ





09:21 예전 도보여행할때 50Km 걷고 죽을거 같을때 여기서 한참 고민했죠... 이거 계속 가야하나? ㅠㅠ







드디어... 중간 도장은 당췌 어디에?



09:29 요기도 깨알같은 정자 ㅋㅋㅋ



저 멀리 도두봉이...





앗 여기는? 더블정자? ㅎㅎ



방사탑



09:40 우왕.... 이런곳이 나오거들랑...



안녕?





09:43 중간 도장이 나올 지여다~~~ 여기서 도장 찍으면서 스맛폰 배터리도 교체합니다. 휴대배터리는 전부 소진하고 휴대폰배터리 3개밖에 안남았어요 ㅠㅠ



와 여기도 좋아 보이...



굿잡....









용두암입니다...



10:25 용두암에 중국 관광객이 짱!!! 많아요



다리도 지나고. 아고 다리야...



오 멋진 정자...





라마다호텔을 째려보며...



벽화도 째려보며...



무진장? ㅋㅋㅋ 모텔을 지나...





알바도 살짝 하고...



재밌섬? 난 안재밌섬 ㅎㅎ



ㅋㅋㅋ 패러디?

주방용기 로봇을 지나...





11:11 동문재래시장에서....





어머니 드릴 우도산 미역도 사고....



11:21 드디어 ㅠㅠㅠㅠㅠ 여행의 종지부... 17코스 시마이...



11:34 평소같음 걸어갔을 이곳을 택시로 이동합니다...



부페 쫩~ 쫩~



한번더~~ 몸이 힘드니까 많이 먹지도 못하겠어요. 아스크림도 겨우 한대접 ㅠㅠ 



12:23 탈출!



그렇게 공항가는 버스 타러...



12:30 정류장에 도착! 95번 버스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



건너편 터미널



14:49 그렇게 공항 도착해서 볼일 좀 보다가,,, 뱅기에 오릅니다.



15:12 바다 풍경....



그렇게 하늘 위로 날고 있음을 실감하며...

 

딱! 하나 느낀건.... 아! 역시 걷는거 보다 앉아있는 게 짱! 편하구나... 라고 진리를 꺠우치며 집으로 갑니다....

 

날씨 : 하루죙일 날씨 맑고 굿!.  

 

걸은 거리 : 19.34Km

 

사용한 돈 : 11050원

 

동문로터리 -> 제주기사식당 택시 : 4100원

제주기사식당 부페 : 6000원

제주터미널 -> 공항 버스 : 950원

 

먹은 것 :

아침에쥬스 900ml, 자유시간 2, 부페

 

느낌 : 이제 4코스 남았는 데, 남은 코스는 천천히 봐야겠습니다. ㅠㅠ 집에가서 몸 좀 만들고 푹 쉬고.... 에고... 역시 여행보다 더 힘든건 후기라는 불편한 진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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