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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153

본의 아니게 간 한라산 이야기 (2018-09-03~05)

시작부터 삐걱 대더니 ㅜㅜㅜ 9월 3일 제주로 향하기 위해 오후 시간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짐은 전날 미리 싸둠) 근데 도착 10분 전에 아차! 신분증! ㅠㅠ 그렇게 공항가는 버스에서 내려 신분증을 챙기러 집으로 향함. 근데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혹시나 해서 가방을 뒤져 보니 신분증이 휘리링 뿅! 뭐? 뭐? ㅋㅋㅋㅋ 그렇게 어이 없이 다시 공항으로 가는 똑같은 버스를 탐. 김포공항에 그렇게 여유롭게? 한시간 전에 도착해서 오늘도 수화물 없기! 컨셉으로 진행을 했는 데, 내가 선호하는 창가쪽 좌석인 데 창문이 없다 그러네요??? 뭐지? 티웨이 항공 비행기를 타고 나니 진짜 창가쪽(F) 인 데 창문이 없음 ㅠ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제주 공항에 안착! 박~~ 기장님 정말 착륙 스킬은 대단합니다.개인적으로 제주..

큐물러스 테네카 700 침낭 (2017-11-19)

가격 7만원에 무게 2Kg짜리 거위털인지 오리털인지 모를 동계침낭 주구장창 사용하다가, 나도 한번 써보자! 하지만, 너무 오버스러운건(내 기준) 사지 말고 그래서 결정 했습니다. 큐물러스 테네카 700 침낭, 배송 신청하니 다음날 배송! 다시금 세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국내 배송 시스템에 경의를 표합니다! 박스에서 꺼내어 비닐을 뜯어보니, 요래... 날진 1L와 비교샷!. 압축하면 더 사이즈가 줄 것이지만, 어차피 전 발로 밟아서 배낭에 때려 넣을 거라 부피에 대한 체감은 그다지... 무게는 1.3Kg으로 나오지만, 배낭에 침낭만 발로 때려 넣을 제 기준 껍데기 135g 무게를 제하면 1.165Kg으로 확인이 되네요. 스펙상 1.15Kg 이니까 얼추 비슷한 무게입니다. 좌측은 포장되었던 케이스, 우..

농협(NH, Nature Hike, 네이쳐 하이크) 울트라 라이트 2인용 텐트 (2018-09-08)

농협 텐트 하나 구매 합니다. 이너가 풀매쉬라 겨울에는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삼계절용으로 기대해봅니다. 전체 무게는 1.9Kg(가방포함)으로 측정 되네요. 좌측부터 팩&스트링, 폴대, 플라이&이너 플라이&이너 1.2Kg 폴대 400g 즉 최소로 플라이&이너, 폴대 챙기면 1.7Kg 되겠습니다. 팩&스트링 설치된 이너의 모습입니다. X자 형태의 폴대로 고리로 폴대에 거는 구조로 설치하는 데 얼마 안걸립니다. 폴대 고리 부분 제일 윗쪽은 끈으로 묶는 구조입니다. 이거 마무리 안하면 나중에 들어가서 랜턴 고리가 처져 버리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자외선 차단 30+ 라고 쓰여있는 텍이 있는 데, 잘 알다다고 해당 텍 부분은 잘라내 버립니다. 1g이라도 무게 줄이려면 ㅋㅋ 플라이까지 덮은 모습 벤틸레이션 - 공기..

제주 여행 4일 중 1일차 - 사랑의 등대 (2018-09-11)

제주에 가면 참 좋지만, 그 와중에 안가본 곳을 가고 합니다. 3박 4일 여행... 첫날! 새벽같이 06:10 김포 출발 비행기를 타려는 데, 탑승은 정시에 했으나 이륙 시간이 계속 지연되네요? 아! 이럼 버스 시간 애매한데.... 그렇게 제주에 도착! 착률 점수 10점 만점에 6점!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가는 331(332) 버스를 몇초 차이로 안타깝게 놓치고, ㅠㅠ 할 수 없이 걸어서? 아니 빠른 걸음으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다행히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 예정된 시간에 무사히 도착!, 안타깝게도 시간이 아슬 아슬 해서 길 건너 제주 막걸리는 못사고, 아쉽지만 CU에 이상한 막걸리 구매 완료 251 버스를 타고 모슬포 방면으로 출발! 이동간에 버스마다 설치된 무료 와이파이 접속! 08:26 사계리동..

제주 여행 4일 중 2일차 - 아이휴 3단 트래킹, 3일차 상편 (2018-09-12~13)

어제 늦은 시간 도착해서 다음날 한 컷! 2인용 텐트 가져 오니 너무 좋네요 간밤에 소나기가 한차례 내렸네요. 먹을 거 먹고 10Kg 출발! 오늘은 서중천 숲길, 머체왓 숲길, 소롱곳 숲길 이렇게 3가지 코스를 돌아 이리로 다시 올 생각입니다. 어제보다는 거리도 짧고 덜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날씨가 흐려 음침한 이 길이 좀 꺼려 지지만,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ㅠ 서중천 숲길 시작! 으아리 확실히 어둡고... 달팽이가 발밑에 있는 데, 사이즈가..... 아이폰5와 사이즈 비교 입니다. ㄷㄷㄷ 새끼줄용암? 새끼줄용암 - 특이하네요. 용암이 흘러 굳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다 와 갑니다! 용암바위 보러 함 가보겠습니다. 용암바위 길이 막혔나? 하지만, 좌측에 ㄷ자 형태의 통로로 빠져나가면 되지..

고래사냥 & 서귀포자연휴양림 (2018-11-19~21) #1/2

이번 여행 테마는 뭘까요? 제주에 돌고래 구경하러 갑니다. 매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반 걱정반 과연 돌고래를 볼 수 있을지.. 이번엔 집에서 본인 최초로 자장구를 끌고 공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한시간 걸릴 줄 알았는 데 30분 밖에 안 걸리네요? ㅋㅋㅋ 그렇게 4시 20분 쯤 공항에 도착. 항공권은 5시부터 배정을 하기에 본인 최초로 기계에 서서 셀프 체크인을 하는 데, 이거 신세계네요! 시간이 이른 관계로 앞자리 무려 일출 볼 수 있는 A 좌석을 선점합니다. 화장실도 가고, 남는 시간, 집에서 갈아온 커피도 한잔 06:05 제주로 출발~ 시속 656Km, 고도 8000m 슬슬 일출의 조짐이... 아! 근데 생각해보니 일출 예정시간이 착륙시간이랑 겹치는 데 애매하네요.. 흐린 하늘을 뚫고 공항..

고래사냥 & 서귀포자연휴양림 (2018-11-19~21) #2/2

고래사냥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니 맘속에 담아둔 몇개의 후보 박지를 찾아 가봅니다. 여기도 갠찮을 거 같은 데 웬지 종교적인 냄시가 나서 패스~ 해가 지고 있습니다. 박지에 집을 무사히 짓고 일몰을 바라 봅니다. 배도 지나고 슬슬 마무리가 됩니다. 일몰 끝! 다음날 아침이 되어 텐트 사진도 한장 남기고 일출 전 현재 기온 영상 9.8도 일출을 기다리며 짐을 정리 합니다. 일출시 영상 7.8도 깨끗하게! 이제 어디로 가나? 욕심 부리지 말고 미리 예약된 서귀포자연휴양림으로 향해 놀기로 합니다. 어제 발생한 재활용을 정리하기 위해 들린 재활용도움센터, 재활용 좀 버려도 되는지 물으니 유쾌한 아지매 두분이서 흔쾌이 오케이 합니다. 제가 쓴 선글라스를 벗으니 그것도 버리려냐고? 버리려면 자기 달라고 옆에 아지매는 ..

세평 하늘길, 승부역 가는 길, 해파랑길 33코스 1박 2일 (2020-05-07~08) #2/2

첫장에서 강건나 안내판은 낙동정맥트레일 울진구간 분기점 표시네요. 근데 강은 어떻게 건너라구? ㅜ 조금 더 오르면 몸 덜 적시고 건널 구간이 있긴 하네요. 잔잔한 강물에 드리워진 바위 그림(반영) 염주괴불주머니 나도냉이 은병대 17시 20분. 드디어 분천역에서 출발한 지 다섯시간 후에 승부역에 다다릅니다. 오늘 근처에서 하룻밤 지새울 생각입니다. 승부역 - 화장실에 뜨건 물이 콸 콸 나옵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수송에 승부를 걸었네요 ㅜ 다녀온 이후 생각이지만, 첫날 도착하자 마자, 자리 구축해놓고 바로 올라갔다 와볼껄 그랬네요. 빈몸으로 가면 한시간도 안걸릴 거린 데... 백설공주와 정확히 일곱난장이입니다. 악역 역활인 사과 장수 할매도 보이네요..

세평 하늘길, 승부역 가는 길, 해파랑길 33코스 1박 2일 (2020-05-07~08) #1/2

경북 봉화군의 세평 하늘길에 다녀왔습니다. 당일로도 가능하겠지만, 계획이 일박이일이라 여유롭게 이틀 일정을 꽉 채웠네요. 우선 세평 하늘길은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이르는 총 3개의 코스를 통틀어 의미하며, 그 중에 2코스는 비동역 ~ 양원역 구간으로 체르마트길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분천역 ~ 비동역 ~ 양원역 ~ 승부역 구간 중에 분천역 ~ 비동역, 양원역 ~ 승부역 구간은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체르마트길로 알려진 비동역 ~ 양원역 구간만이 도보로 통행 가능합니다. 세평 하늘길 = 체르마트길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또한, 세평 하늘길은 낙동정맥(청도 ~ 봉화의 10개 시.군을 통과) 트레일의 일부 구간이기도 합니다. 삼계절 동안 함께할 매트도 도착했네요. 우선 세평 하늘길의 트래킹 시작점인 분천역까지..

텐트 폴대(아일렛핀 방식 -> 일반 방식) 호환 젠더 제작 (2018-10-19)

텐트 폴대의 체결 방식이 총 3가지가 있는 거 아시나요? 일반 폴대는 폴대 끝이 뚫려 있어 텐트 이너에 ? 모양 고리에 걸어 체결하는 방식이고, 아일렛핀 폴대는 폴대 끝에 아일렛핀이 있어 텐트 이너에 아일렛에 꽂아서 체결하는 방식이고, 앤드캡 폴대는 폴대 끝에 앤드캡이 있어 텐트 이너에 앤드캡을 꽂는 부분에 꽂아서 체결하는 방식이죠. 여기서 폴대가 아일렛핀 폴대인데 일반 폴대용 텐트 이너에 연결해보고자 번뜩 아이디어를 내봅니다. 왜 이런 미친 짓은? 폴대 하나로 여러 텐트 이너에 적용하여 사용하기 위함이죠. 이때 중요한건 기존 텐트 이너와 바꿔서 사용할 텐트 이너의 가로 세로 높이 규격이 맞아야하는 건 당연하겠죠? 기존 텐트 이너를 손상시키지 않고, 젠더를 제작해서 폴대 부착시에만 연결하기로 합니다. 필..

DIY, 수리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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